결론 : 비추 ㅠㅠ
고려했던 제품들 :
Pyle snorkel master - 많이 튀는디자인, 그나마 정상적인 기능. (☆미제☆)
Northedge n-touch - 터치스크린...제정신?? 물에서 조작 불가...
Northedge gavia - 쇠줄...혼또니?? 길이조절 불가, 슈트나 장갑위에 못참.
아무튼 용기를 내서 n touch를 사봤습니다. 올해 초에 나온 제품이라 리뷰도 거의 없는듯... 일단 몇시간 헤엄쳐보고 5미터까지 잠수도 몇번 해보았습니다.
뭐 물이새거나 기계적으로 큰 하자는 없는듯 합니다. 요새 중국산 제품들 하드웨어적으로는 많이 좋아지기도 했구요 ^^
그런데말입니다
역시 세세한면에서 아쉬운점이 많습니다.
특히 터치스크린은 술먹고 디자인을 한건지...ㅡㅡ;
다이브워치인데 물뭍으면 조작이 불가 입니다.
물에 들어가기전에 다이브 모드로 세팅하고 들어가야되네욬ㅋㅋ
수면에서는 서프 모드로 물에 떠있는 시간을 보여주고, 잠수하면 다이브 모드로 자동 전환되서 깊이와 잠수시간을 보여줍니다.
그리구 잠수깊이는 미터 간격으로 나옵니다. 1, 2, 3, 4m 이런 식으로요. 잠수 시간은 분단위까지 ^^ㅗ
초단위는 안나오네요. 결국 프리다이빙엔 써먹기 힘들고 스쿠버 다이빙에만 쓸모가 있습니다.
그런데 과연 스쿠버하는 분들이 이런걸 쓸지... 더 비싸고 좋은걸 쓰겠죠, 생명이 달린 문제인데.
아무튼 프리다이빙용 세팅은 소프트웨어로 충분히 추가 가능한 부분인데 좀 아쉽네요.
배터리는 충전방식이고요... 음.. 저는 교체식이 더 좋은데...
요약하면요
수영 : 못ㅋ씀
프리다이빙 : 차라리 pyle snorkel master 사세요
스쿠버다이빙 : 중국산에 생명을 거시겠습니까?
겁나 설득력 있네요 추천합니다 ㅋㅋ
감사감사... 제가 써본 중국 제품들은 뭔가 잘 만든듯 하면서도 치명적으로 나사가 빠진 구석이 있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