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만원대 판매되고 있는 안드로이드 게이밍 스마트폰 MUCH 78P01 리뷰입니다.
기기자체에 게임패드가 달려있어 PSP, PS VITA와 닮은 게임기같이 생긴 스마트폰입니다.
기본적으로 3G/와이파이를 지원하며 안드로이드 4.4.2 버전이 탑재되어있습니다.
기기 사양은 AP MTK6592 1.7Ghz의 옥타코어 프로세서와
2GB의 DDR2램, 16기가 저장공간을 가지고 있으며,
후면에 800만화소의 카메라, 전면에 2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습니다.
배터리는 3000mA의 착탈식 배터리로, 아주 크기도 작지도 않은 무난한 용량입니다.
안드로이드 버전이 낮아 배틀그라운드, 브롤스타즈, 킹오파 모바일 같은
최신의 안드로이드 게임은 지원이 되지 않아 아예 설치도 안되는 게임이 많습니다.
하지만 설치가 되는 옛날게임들은 자체에 키맵핑 어플을 지원하여
어떤 게임이든 게임패드를 통해 게임을 할수 있구요.
게이밍폰 답게 기본적으로 에뮬레이터 게임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기본 탑재된 에뮬레이터 게임들의 경우 별도의 유저 키맵핑 없이 바로
게임패드로 플레이 할수 있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게임패드의 키감은 전체적으로 작동은 잘됩니다.
하지만 십자버튼 및 각각의 버튼이 조금 뻑뻑한 느낌이 듭니다.
휴대용 게임기들의 버튼이 스무스 하게 말랑말랑 쫀득쫀득한 느낌이라면
much폰의 버튼들은 약간 또각또각 힘주어 눌러줘야 합니다.
아날로그 스틱의 경우도 좌우에 2개가 있지만
텐션이 과하게 들어가 있어 조작에 힘이 들어갑니다.
가볍게 플레이하기에는 괜찮은 조작감을 보여주지만
장시간 오래 들고 플레이 하기엔 손에 무리가 갈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