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게이밍 모니터의 흐름이 144Hz 이상의 고주사율이 대세였다면 최근에는 21:9 울트라 와이드 화면을 채택한 모니터들이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30인치 인터픽셀 IP3061은 보통 144Hz 주사율이었던 것을 200Hz 주사율을 끌어올리고 2560 x 1080(WFHD), 1800R 커브드, HDR, G-Sync 호환 기능을 탑재하여 진정한 의미의 와이드 게이밍 모니터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모니터의 주사율이 높다는 것은 게임에서 캐릭터의 움직임이 부드러워져 눈이 쉽게 피로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반응하여 생동감을 느낄 수 있게 해줍니다. 게임 좀 제대로 하려면 144Hz 주사율은 되어야 한다는게 일반적인 상식이라면 이보다 훨씬 뛰어넘는 200Hz 주사율을 게이머들에게 최상의 사양중 하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21:9 울트라 와이드 화면비의 특징은 기존의 4:3, 16:9 화면과 비교하여 세로가 작지만 가로가 길어 넓은 작업 공간을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21:9 와이드 화면비로 촬영한 영화를 볼때 기존의 모니터에서는 좌우가 짤렸다면 인터픽셀 IP3061은 짤리지 않게 가감없이 전체 화면을 볼 수 있게 해줍니다.
물론 16:9 화면비의 영화를 21:9 와이드 모니터에서 보면 좌우를 꽉 채우지 못하고 레터박스가 좌우에 생기지만 이것은 영화 전체 화면을 출력한 것이므로 크게 문제될 것은 없습니다.
인터픽셀 IP3061 모니터에서 눈여겨 봐야할 기능이 HDR입니다. HDR(High Dynamic Range)이란 색상 명도의 대역을 극대화시켜 사람이 볼 수 있는 가시영역대의 명암을 선명하게 표현하는 기능으로 흔히들 어두운 곳은 더욱 어둡게 밝은 곳은 더욱 밝게 표현하다고 하죠.
사람의 눈으로 보는 화면 밝기는 칠흑같은 암흑 상태의 0 nit에서 밝은 40,000 nit까지 넓지만 100니트가 넘어가면 화면에 표현하기가 어려운 점이 있기 때문에 HDR 기능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밝기를 나타내는 단위는 니트(nit)로 HDR은 표현되는데, HDR10이라고 하면 10니트로 구현하여 명암을 세밀하게 분석, 표현한다는 뜻입니다.
AMD FreeSync는 이미 잘 알려진 AMD 기술로 AMD 라데온 계열의 그래픽 카드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지만 2019년 1월부터 엔비디아 지포스 그래픽 카드에서도 FreeSync를 지원하는 어댑티브 싱크 기술 덕분에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현재 FreeSync 기술은 2까지 나와 있는데 낮은 지연 속도, 최저 프레임 레이트 보정(LFC) 보장, HDR 컨텐츠 디스플레이 지원으로 화질 개선 기술이 고도화되었습니다. 인터픽셀 IP3061에는 Freesync1이 탑재되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픽셀 IP3061 박스에는 모니터 사진과 간단한 사양이 프린팅되어 있습니다.
200Hz, 2560 x 1080(WFHD), 3,000:1 명암비, 50,000,000:1 동적명암비, 178도 광시야각, 내장 스피커, 시력보호 Low Blue Light 기능 등의 특징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무결점이 적용된 제품이라 이것을 확인할 수 있는 무결점 스티커가 측면에 부착되어 있네요.
무상 AS 기간은 1년이며, 무결점 보호정책이 적용되어 액정에 불량화소 광점 1개, 흑점 2개 이상이 나오면 무상으로 교환받을 수 있다.
컴팩트한 포장 박스에 들어 있는 크나큰 스트로폼은 30인치 액정을 보호하는 동시에 제공하는 구성품을 적당한 공간에 배치하여 두께를 최대한 줄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래픽 카드와 모니터를 연결하는 비디오 케이블은 DP, HDMI 2가지 종류를 제공하며 길이는 약 1.2m 정도이다.
전원 케이블은 전원 코드을 연결해서 사용하는 AC 어댑터 구조로 2미터가 넘어서 콘센트와 멀리 떨어져 있어도 모니터를 연결하는데 크게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부피가 크지 않고 크지 않아서 멀티탭 주위를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사용 설명서에는 구성품 소개, 조립 방법, OSD 메뉴 기능 설명, 조작 방법, 제품규격, 고장 진단 및 문제 해결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뒤 페이지에는 제품 스펙과 A/S 규정을 친절하게 설명해 놓고 있어 소비자가 향후 AS지원을 어떻게 받아야 할지 알 수 있어요.
인터픽셀 모니터는 별도의 도구가 없어도 그 자리에서 설치할 수 있도록 십자 드라이버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30인치 VA 패널의 하중을 견디는 스탠드와 지지대 역할을 하는 기둥은 모두 견고한 메탈 소재로 제작되었습니다.
견고한 고정력의 메탈 프레임과 받침대는 울트라와이드 화면비의 인터픽셀 IP3061를 좌우 균형을 잡아 고정해 준답니다.
스탠드 제외 무게만 4.4kg이다. 27인치 정품 A급 VA 패널의 하중을 받쳐주는 스탠드는 견고한 메탈 재질로 만들어 안정적으로 거치할 수 있어요. 기존의 플라스틱 스탠드와는 비교할 수 없는 강도를 자랑하는 프레임은 모니터와 분리되어 있으므로 받침대와 결합합니다.
결합한 스탠드와 프레임을 베사홀 중앙의 커버를 분리하면 나타나는 4개의 나사홀에 맞춥니다.
이렇게 맞춘 홈에 나사 4개를 넣어 조이고, 분리한 커버를 끼워 넣어 외부에서 보이지 않게 마무리 합니다.
스탠드 전체는 블랙 컬러로 중후함을 더하고 있으며 바닥면에 미끄럼 방지 고무패드가 부착되어
미끄러운 유리 바닥에 놓아도 안정적으로 거치가 됩니다.
인터픽셀 IP3061 게이밍 모니터는 21:1 울트라와이드 제품이라 상하가 좁고 좌우고 넓습니다.
좌우로 넓어지니 자연스럽게 작업 공간이 확장된 효과가 있으며 16:9 화면비의 모니터보다 한 화면에 띄우고 할 작업이 많아집니다.
후면도 블랙 컬러로 색상을 통일시켰으며, 중앙 베사홀과 베사홀 좌우에는 RGB LED 램프로 넣어 뒷에서 보면 화려한 LED의 튜닝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RGB LED는 모니터 OSD 메뉴에서 켜고 끌 수 있습니다.
이런 작은 화려함은 오픈된 공간에서 책상을 사용하는 분들이나 어떤 각도에서든 볼 수 있는 장소에서 사용시 더욱더 가치를 느낄 수 있습니다. 게이밍 모니터는 일단 화려해야 눈에 잘 들어오니까요.
지원 단자는 DC, HDMI2, HDMI1, DP2, DP1 Audio Out 단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200Hz 주사율에서 모니터를 사용하려면 HDMI 케이블은 2.0 버전을 사용해야 하며, DP의 경우에는 반드시 DP2 포트에 연결해야 합니다.
DP1 포트는 144Hz 주사율까지 지원해요.
전원 어댑터를 DC 단자에 연결하고, 200Hz 주사율로 출력하기 위해서 DP 케이블을 DP2 포트에
연결하였습니다. 케이블을 연결하고 난 후에는 덮개를 끼워 넣어 케이블이 외부에서 보이지 않도록 깔끔하게 정리해 둡니다
켄싱턴락 홀이 뒷면 우측 하단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약 3mm x 7mm의 직사각형 모양의 홈으로 켄싱턴락 클립을 넣어 홀딩시키면 빠지지 않게 고정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체적으로 2Wx2W의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는데 사운드가 출력되는 홀이 좌우에 하나씩
배치되어 있습니다.
OSD 메뉴와 기능 조절은 5개의 물리적 버튼으로 조작할 수 있는데요. 모니터 후면부 우측 아래에 버튼이 위치하여 사용하기 편하며 5개의 버튼의 기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Menu : OSD 메뉴 실행
UP : OSD 항목을 위로 이동하거나 - 합니다.
DOWN : OSD 항목을 아래로 이동하거나 + 합니다.
EXIT : OSD 메뉴 내에서 뒤로가기를 합니다.
POWER : 전원 On/Off
이동, 선택, 실행 등은 각각의 버튼의 기능을 알아야 하므로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을 수 있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면 손에 익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인터픽셀 IP3061 게이밍 모니터는 30형 / 21:9 / WFHD / 1800R 곡률 / VA 광시야각 패널을 탑재하여 광시야각과 풍부한 색상 표현력을 경험할 수 있게 해줍니다. 현재 대중화되어 있는 일반적인 크기는 27인치로 가장 사용하기 좋은 크기로 알려졌습니다.
30인치 대형 화면에 슬림베젤 디자인은 게임, 영화 감상시에 시원시원한 화면으로 몰입감을 높여 주기에 충분합니다.
주사율은 200Hz이며, 5ms(GTG) / 3ms(OD) 응답속도는 영상감상, 게임용 모니터로 사용하기에 충분히 빠릅니다. 10비트 색상, 밝기 300nit, 3,000:1 / 50,000,000 명암비는 사진, 동영상 편집 작업용으로 손색이 없으며 디자이너, 여행 블로거, 게이머, 일반 사용자들이 만족하며 사용할 수 있는 가성비 게이밍 모니터입니다.
광시야각 VA 패널을 감싸고 있는 베젤이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얇습니다. 논 글레어 타입의 패널은 눈부심이 적어 장시간 모니터를 장시간 응시하고 있어야 하는 분들에게는 눈 보호 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요.
하단 중앙에는 InterPIxel 로고를 화이트 폰트로 깔끔하게 새겨넣어 어떤 브랜드의 제품인지 알 수 있게 해줍니다.
스탠드는 LED 패널을 위, 아래 방향으로 움직임 수 있는 틸트 기능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틸트 각도는 -5/15도로 최대 20도 내에서 모니터 패널을 위, 아래로 부드럽게 조절이 가능하여 눈높이에 쉽게 맞춰 사용할 수 있습니다.
측면에서 보면 얼마나 얇고, 슬림한지 알 수 있습니다. 사이드 12mm 두께는 모니터 자체를 날렵하게 보이게 하며, 중후한 블랙 색상은 무게감을 느끼게 하면 어디에 거치해도 잘 어울려요.
중앙에는 공기 통풍구 역할을 하면서도 4W 스피커의 사운가 출력되는 사운드 홀로 중앙과 하단 부분만 두껍고, 나머지 부분은 슬림하여 넓은 공간 활용도를 갖습니다.
출력된 화면을 보면 좌우, 상단 부분에 베젤이 거의 없어 모니터 끝까지 화면이 이어진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인지 보이는 화면이 30인치 화면 크기보다 더 커보이며, 울트라 와이트 21:9 화면비는 좌우로 넓어진 느낌입니다.
두꺼운 베젤을 넣으면 화면이 좁게 보이며, 공간도 많이 차지하여 좀 그렇더라구요. 정면에서 봤을때 블랙 컬러의 베젤과 스탠드가 모니터 전체를 깔끔하게 보이게 하여 보면 볼수록 이쁩니다.
2560 x 1080 (WFHD) 고해상도로 영화, 게임을 즐기기 위해서는 먼저 그래픽 카드 해상도를 변경해야 합니다. 대개 그래픽 카드 드라이버만 정확히 설치되어 있으면 자동으로 잡기 때문에 굳이 안해줘도 되는 작업이지만 해상도와 주사율 확인 차원에서 살펴보고 넘어갈게요.
위에서부터 60 / 120 / 144 / 200Hz 주사율
NVIDIA 제어판 - 해상도 변경에서 PC 항목의 2560 x 1080 / 200Hz로 설정합니다. 주사율 모션 테스트에서 프레임과 주사율이는 각각 200fps, 200Hz로 정확하게 출력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블량화소 체크에서도 양호한 모습으로 무결점 정책이 아니더라도 상태 좋은 모니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A급 VA 광시야각 패널은기본 색상 지원이 16.7M로 sRGB 기준 100% 색공간을 인지합니다. 전체적인 색상이 고르고, 고해상도 이미지를 원본 가깝게 표현하여 사진, 동영상 편집용 모니터로 부족함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광시야각 패널답게 명암, 계조력 표현도 좋다는 것을 명암비 테스트에서 확인할 수 있었으며, 자세한 색상 표현력은 뒤에서 따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니터에서 동영상, 사진, 그래픽과 같은 작업에서 화질과 색감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서는 어떤 방향에서 보더라도 동일한 밝기와 선명함을 보여줘야 합니다.
광시야각 VA 패널을 탑재한 인터픽셀 IP3061 모니터는 어떤 방향에서 보더라도 색상 왜곡이 없는 균일한 화질과 색감을 제공합니다. 상하좌우 178도의 넓은 시야각은 서서, 앉아서, 누워서 봐도 동일한 화면 퀄리티의 즐길 수 있습니다.
고해상도 이미지를 출력해보면 풍부한 색감을 더욱 깊게 하여 특유의 자연 환경, 자동차의 질주 모습을 생동감 있게 표현해 주고 있습니다. 고정명암비 3,000:1, 동적명암비 50,000,000, 350cd/m2 밝기를 지원하는 VA 패널의 풍부한 색상 표현과 계조력은 넓은 색공간을 인지해야 하는 포토, 그래픽 모니터와 비교해도 크게 부족하지 않습니다.
VA 패널의 깊은 심도와 풍부한 색감은 DSLR로 촬영한 사진 편집에서도 원본 그대로 표현하여 사진, 동영상 편집용 모니터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HDR를 적용했을때 12비트까지 늘어나며 NTSC 74%, sRGB 100% 색역으로 전체 화면부터 작은 화면까지 세밀하게 표현해 줍니다.
전자기기인 모니터에서 나오는 유해한 전자파를 차단하여 눈을 보호해주는 로우 블루 라이트는 기타 설정에 들어가 있습니다. 웹서핑, 문서작성, 텍스트 읽기 등 오랜시간 시각적으로 집중해야 하는 작업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죠.
로우 브루 라이트를 선택하면 눈의 피로도를 줄이면서도 화면의 선명도나 가독성이 떨어지지 않도록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로우 블루 라이트 단계적으로 적용했을때의 화면입니다. 적용전에는 화이트의 깨끗한 화면으로 출력되며 텍스트가 많은 로우 블루 라이트 모드에서는 화면이 조금씩 누런 빛깔을 띠면서 눈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장시간 인터넷, 문서작업을 할때는 집중력있게 해야 하므로 블루라이트 기능으로 눈을 보호하면서 작업 능률을 올리고자 할때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눈에 보이지 않는 화면 깜빡임 현상을 해결한 플리커 프리 기능도 지원합니다.
인터픽셀 IP3061 게이밍 모니터는 HDR 기능을 지원합니다. 어두운 부분을 어둡게, 밝은 부분은 더욱 밝게 표현하여 작은 부분까지 디테일함을 살려주는 기능입니다.
PC에서 HDR 기능을 활성화하는 방법은 설정 - 디스플레이로 들어가 HDR 항목만 활성화시키면 자동으로 HDR 모드로 전환됩니다. 단, 콘텐츠가 HDR를 지원해야 화면 변화를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윈도우 10에서 설정할 수 있는 HDR 모드는 설정한 순간 자동으로 HDR 모드로 전환됩니다. 컨텐츠 별로 적용할 수 있는 세부 메뉴는 없지만 HDR 설정 하나만으로도 사진, 영상 화면이 화사해지고 색감을 더욱 풍부해져 SDR 모드보다는 선명도, 색채가 확실히 좋아 볼맛이 나네요.
유튜브에서 4K HDR로 검색하면 게임, 영화, 다큐, 뮤직 비디오 등의 많은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HDR 기능을 활성화하면 해상도 별로 HDR 문구가 나타나 해상도에 관계없이 HDR 기능의 선명하고 깊은 색감의 화면 구성을 볼 수 있습니다.
HDR 컨텐츠의 HDR / SDR로 설정하여 4K 동영상을 재생해보면 확실히 화질, 색감에서 차이가
납니다. 같은 소스, 해상도라도 HDR 적용 여부에 따라 색상, 밝기, 디테일함에서 확실히 차이가 보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HDR는 특정 콘텐츠에서 미리 설정한 밝기, 명암을 적용하여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기능으로 기존의 디스플레이에서 부족했던 부분은 완벽하게 보완합니다. 첨부한 영상을 보시면 HDR, SDR 화질의 차이를 느끼실 수 있을 거에요.
6가지 OSD 메뉴는 작업, 콘텐츠에 따라 맞는 기능을 적용하여 사용할 수 있게 해줍니다. 밝기, 화면, 색온도, 메뉴조정, 설정, 기타 등 색감이나 선명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메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밝기에는 밝기, 명암 외에도 사용모드로 FPS 모드, 기본 모드, 영화 모드, 게임 모드, 문서 모드, RTS 모드를 지원하며 선명도를 4단계까지 조절할 수 있습니다.
화면에서는 수평위치, 수직위치, 클럭, 위상, 고종종횡비를 설정합니다.
고정종횡비는 4:3, 와이드 2가지 모드롤 설정할 수 있어요.
색온도는 화면의 색온도를 조절하는 메뉴로 사용자 조정, sRGB, 차가움, 따뜻함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적색, 녹색, 청색 항목을 색온도를 사용자색으로 설정했을때만 활성화되며 3가지 색상의 레벨을 사용자가 임의로 조절하여 화면 색감을 결정할 수 있어오.
메뉴 조정은 OSD 메뉴 언어(한국어 지원)를 가장 먼저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메뉴의 수평, 수직 위치와 표시시간, 투명도 등 가장 보기 편한 OSD를 사용자가 만들 수 있게 배려하고 있네요.
설정에는 가장 중요한 기능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화면 자동 조정, 색상 자동 조정은 아날로그 시그널에서만 유효한 기능으로 HDMI, DP 디지털 신호에서는 사용하지 못합니다.
HDR MODE는 위에서 살펴봤던 HDR 기능을 끄기 / 2084 / 자동으로 설정할 수 있고, 후면 RGB는 7가지 색상의 화려한 LED 등을 표시할 것인지 아닌지를 결정하는 메뉴입니다.
모니터의 자동 종료 기능을 지원하는데, 시간은 10, 20, 30, 40, 50, 60, 120, 240 분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답니다.
기타에는 입력소스 선택, 로우 블루 라이트, 볼륨, 프리싱크, 오버드라이브(OD)를 설정하며, 하단에는 설정된 해상도와 주사율이 표시됩니다.
오버드라이버 OFF(위) / ON(아래)
오버 드라이브는 GTG 기준 5ms의 응답속도는 3ms까지 낮추면서 게이밍 모니터에 흔하게 발견되는 잔상을 낮춰줍니다. 설정시 주의할 것은 프리싱크는 ON으로 하면 OD는 비활성화되므로 반드시 OD를 활성화한후에 프리싱크를 ON으로 해야 합니다.
AMD 라데온 그래픽카드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던 AMD FreeSync 기술은 어댑티브 싱크라는 신기술로 엔비디아 그래픽 카드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기술을 사용하면 G-Sync 기능이 없는 인터픽셀 IP3061 모니터를 G-SYNC 모니터로 바꿔주는 매력적인 기능입니다.
어댑티브 싱크 기능을 사용하려면 우선 모니터를 DP 케이블로 연결하고, OSD에서 프리싱크 기능을 기본이나 확장으로 활성화해야 합니다.
AMD FreeSync를 켜면 NVIDIA 제어판에 G-SYNC 설정 메뉴가 활성화됩니다. 여기서 G-SYNC를 창 모드 및 전체 화면모드로 활성화하고, 선택한 디스플레이 모드에 대한 설정 활성화도 체크합니다. 모니터에서 G-SYNC 기능이 켜졌는데 확인하고 싶다면 G-SYNC 호환 표시기에 체크합니다.
게임중이나 그래픽 작업에서 화면에 G-SYNC 문구가 출력되어 있으면 어댑티브 싱크(Adaptive Sync)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버워치, 배틀그라운드에서 2560 x 1080(WFHD) 해상도와 200Hz 주사율로 설정하는 모습입니다.
최근 핫한 FPS 게임 배틀그라운드와 오버워치에 FPS 게임 모드와 G-Sync를 동시에 적용하여 플레이 해봤습니다. G-SYNC를 적용하지 않았을 때보다 적용했을때, 특히 2가지 모드를 적용하면 부자연스러운 화면 전환이 부드럽게 바뀌면서 몰입감을 높아줍니다.
또한 풍부한 컬러감으로 눈의 피로감을 줄여 주며, 게임 장르에 맞게 FPS, RTS 모드를 적용하여 플레이하면 적의 위치 포착, 어두운 곳에서도 물체들이 밝게 보여 빠르게 대처할 수 있어 즐거움이 배가됩니다.
오버워치, 베틀그라운드와 같은 FPS 게임에서는 조준선(LOS)이 게임 즐거움을 높여줍니다. DOWN 핫키로 진입할 수 있으며 한번씩 누룰때마다 순차적으로 3가지 타입이 적용됩니다.
3가지 모양의 십자 조준선은 적을 빠르게 타격, 우위를 점하는데 도움이 되며, 그쪽으로 시선을 집중시키니 적중률이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게임, 영화에서 사용 모드 6가지를 순차적으로 적용해보면 각 모드의 특징을 알 수 있습니다.
영화 모드는 색감이 진하게 깊어지는데 반해, 게임 모드는 화면 전체가 밝아지면서 어두운 구석탱이의 모습도 확연하게 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의 느낌으로 밝기와 명암이 상승되므로 눈의 피로가 증가될 수 있으니 중간중간에 휴식을 취하며 게임을 즐기는게 좋습니다.
사용모드에서 FPS 게임모드로 설정한 화면입니다.
보는 각도에 따라 살짝 다르게 보이긴 하지만 자연스러울 뿐만 아니라 적절한 컬러감으로 눈의 피로감을 줄여 줍니다. 21:9 울트라와이드 커브드 화면은 좌우 길이가 길어져 숨어있는 적을 모니터로 보여주기 때문에 돌발 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어두운 기본 화면이 전체적으로 밝아져 보이며 3가지 색상, 유형의 에임 포인트 기능을 지원하여
FPS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적 조준이 쉽지 않은 초심자 분들도 어렵지 않게 사용할 수 있답니다.
게이머 관점에서 21:9 울트라와이드 화면은 좌우가 넓어서 짤리지 않고 게임을 할 수 있고, 영화를 볼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4:3 비율의 모니터는 세로가 긴 대신에 가로 길이가 짧아서 작은 사각형 방에 갖혀 있는 느낌이 들고, 협소한 작업 공간에서 2가지 일을 한다는 게 생각처럼 쉽지가 않습니다.
21:9 울트라와이드 모니터의 장점중 하나가 기존의 모니터에 비해 약 2배 가량 넓어진 작업 공간입니다. 작업공간이 넓어짐으로써 4:3, 16:9, 16:10 화면비의 모니터보다 크고 넓게 볼 수 있으며, 사진이나 동영상 편집을 할때 보다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인터픽셀 IP3061 모니터는 넓은 작업 공간이 필요한 환경을 구축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최적의 작업 환경을 제공합니다. 30인치는 넓지 않은 공간에서도 사용하기 좋은 적당한 크기로 게임, 영상작업, 프로그래밍, 멀티태스킹, 파노라마 콘텐츠에서 빛을 발하는 모니터랍니다.
16:9 모니터로 2가지 이상의 작업을 하는 분들은 듀얼 모니터 환경을 구축하여 나란히 놓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1:9 화면비의 모니터는 이런 경우에 2개의 모니터를 한대의 모니터로 사용하는 효과가 있어 공간을 절약할 수 있는데요.
작업 공간이 넓어짐으로써 16:9 화면비에 최적화되어 있는 프로그램들을 최대 3개까지 같은 크기, 비율로 놓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좌우가 극히 좁은 기존의 프로그램 창보다 넓은 비율로 유지할 수 있어 무늬만 멀티태스킹 16:9 모니터와는 확실히 다른 작업 환경을 제공합니다.
많은 분들이 모니터를 구입할때 인치, 해상도 대비 작업 공간의 넓음 정도를 판단해서 선택을 하게 됩니다. 21:9 화면비 모니터는 모니터 중에서도 조금은 변종(?)이라고 할 수 있는데, 16:9 화면비에 최적화된 프로그램, 각종 영상물, 게임 등을 고려하면 16:9 모니터가 가장 사용하기 좋은 모니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21:9 모니터의 쓰임새는 위에서도 살펴봤지만 21:9 화면비를 지원하는 게임, 영상, 멀티태스킹, 프로그램을 사용하고자 할때입니다. 작업 환경이 기존 모니터보다 2배가 넓어져 모니터 한대로 2대를 사용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특히 21:9 화면비율로 제작된 영화 감상시 극장에서 보는 듯한 효과를 주기 때문에 특정 매니아 계층에서 선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파노라마 형태로 제작된 사진, 영상, 게임은 16:9 모니터에서는 느끼기 어려운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게 해줍니다. 웹서핑, 문서작성, 일반적인 프로그램 활용이 많은 분들은 16:9, 16:10 화면에 최적화된 환경을 고려하면 21:9 모니터가 맞지 않을 수 있구요.
21:9 울트라와이드 게이밍 모니터 인터픽셀 IP3061은 30인치의 적당한 크기에 1800R 곡률 커브드를 채택하여 사각 지대를 제거, 몰입감을 크게 높였습니다. 2560 x 1080 / WFHD 해상도에서 보여지는 글자의 가독성도 뛰어나며, 시원시원하게 펴쳐지는 광활한 화면은 게임, 영화를 볼때 진정한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21:9 모니터의 장점을 그대로 가지고 있으며, 후면에 RGB LED를 넣어 게이밍 튜닝 모니터로 거의 완벽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대기업 제품 대비 가격은 비싸지 않은 합리적인 수준으로 21:9 모니터에 입문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모니터입니다.
본 포스팅은 인터핃셀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