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로 십몇만원 주고 샀던 엘가토 HD60를 한 3~4년? 쓰고 있었습니다.
당시에 에버미디어 캡쳐보드 LGX중고가 20만원 막 이렇게 팔던 시절이였습니다 ㅠ
그러던중 올해 보니
아마존에서 99달러에 직구 가능으로 팔더군요
핫딜인데살까 고민 많이했습니다.
사실 핵심기능은 쓰고있던 HD60과 분배기 세팅으로 커버가 가능한 환경이였거든요.
근데 막상 못하고 보니 세일 중에 못샀더니 아쉬움이 남은거 같아서
이번에 미국 아마존 직구에서 119달러와 KB카드 아마존직구 20%이벤트 덕에
LGP2plus와 삼성 SSD 1tb까지 알뜰살뜰하게 199.98달러에 면세범위내에 안착시켜서 샀습니다 ㅋㅋ
이전에 산 엘가토 HD60는 누르면 1초에 가까운 딜레이가 있어서
PC화면상만으로는 도저히 방송이 불가능한 환경이였습니다.
물론 평소에 패스스루기능과 모니터, PC화면은 노트북 모니터로 방송을 해서 게임 플레이는 지장이 없었습니다.
이것만 그러면 괜찮은데 마이크 음성이 먼저 방송으로 들어가서
1초쯤 먼저 반응하는 경우가 많아 좀 아쉬웠는데요
LGP2는 딜레이는 체감상 0.2초?정도
캡쳐보드 화면으로 디맥돌려보니깐 60%70% 판정으로 나오네요.
3D 맵에서 앞뒤로 왔다리 갔다리할때 상당히 거슬리는 딜레이가 있습니다.
지인분에게 물어보니 자기는 LGX로
거의 딜레이 없어서 캡처보드 녹화화면만으로 게임하신다고 하더군요.
CPU나 GPU가 더 좋으면 더 딜레이가 낮아질지는 모르겠습니다...
스펙은 i7- 7700k 1050t 램16 노트북입니다.
그래도 엘가토 HD60과 LGP2P 사이에 하드웨어적 혹은 소프트웨어 인코딩적 딜레이가 있다는게 제 판단입니다.
(60s는 모르겠습니다.)
대신에 딜레이가 있는 만큼 안정성은 엘가토가 훨씬 괜찮았습니다.
화질은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안정성때문에 화면 깨지는 일이 잦아 엘가토가 더 화질이 좋다고 느끼는거 같기도 하네요
근데 제가 가장 중요한건 모니터에 음성잭이 없어서
기존에 엘가토- 음성 HDMI 분배기를 이용해서 음성을 뽑아 플레이 했기에 연결이 복잡했는데
LGP2는 바로 음성잭이 있어서 훨씬 연결이 편해졌습니다.
솔직히 이거 필요해서 샀어요 ㅋㅋㅋㅋㅋ대만족입니다
기존
PS4-캡쳐보드 패스스루 -분배기 - 헤드폰 앰프 - 헤드폰
캡처보드 USB - 노트북|분배기 -모니터
현재
PS4- 캡처보드 패스스루- 모니터
캡처보드 음성잭- 헤드폰 앰프 -헤드폰
캡처보드 USB- 노트북
이렇게 됐네요
이제 모니터까지 PIP기능 있는 놈으로 바꾸면 원 모니터 콘솔 방송 환경은 완벽히 갖춰질듯합니다.
근데 지금 모니터 바꿀 여건이 안되서... 아직 아쉽네요
세줄 요약:
컴퓨터 스펙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HD60보다 LGP2 plus의 딜레이가 더 적은건 확실하다.(60S가 아니다)
음성 분배기 없이 단자 꼽고 싶거나 모니터 음성단자를 신뢰 못할때 게임 캡쳐도 하고싶다면 좋은 선택.
결국 딜레이는 복불복이기 때문에 더블 모니터나 PIP기능 모니터를 사는게 가장 좋을 것이다.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