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기존의 소년만화 주인공들과는 달리
다정한 성격이면서도 적은 무조건 깔끔하게 죽여서
평판 좋은 탄지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탄지로가 팬덤 쪽에서 가끔 까이는 부분이
착한 혈귀 나쁜 혈귀 드립을 치며 네즈코에게 극한의 실드를 치는 부분입니다.
사실, 이건 풍주가 지 여동생을 실실 웃으며 칼로 찔렀으니까 감정적으로 격앙되었던 상황이었단건 감안합니다.
사실 네즈코나 타마요, 유시로가 워낙 특이케이스라 그렇지, 탄지로가 주장 자체는 틀린 건 아닙니다.
일단 왜 탄지로가 혈귀인 네즈코를 죽이려는 걸 막은 건지부터 알아봅시다.
일단 탄지로의 여동생이니까는 둘째치고,
네즈코가 막 혈귀가 되었을 때 정황증거로 아직 선을 넘지 않았던 점을 알아냅니다.
이 이후로도 우로코다키의 도움을 받아
아예 인간의 피를 안 먹고도 잘 살 수 있는 혈귀로 진화했죠. (풍주는 희귀혈이라 네즈코도 혹할 뻔한 특수한 케이스니 예외입니다)
여기서 탄지로가 말하는 착한 혈귀 기준이란 아사쿠사편에서 더 드러납니다.
단지 무잔이 시간끌기를 위해 아사쿠사에서 강제로 혈귀화 당했던 남자분.
이때 혈귀가 막 되었을 때의 충동으로 아내 어깨를 깨뭅니다.
참고로 아내 분은 좀 피 흘리긴 했지만 생존하셨습니다.
이에 탄지로는 무잔 잡는 걸 포기하고
묻지마혈귀화 당한 남자의 입에 천쪼가리를 넣어 더이상 사람을 헤치지 않게 말립니다.
나중에 아는 사실이지만 무잔은 항상 모습을 바꾸고,
자기를 죽일 수 있을만한 강자가 나타났다하면 100년정도는 틀어박혀지내기 때문에
귀살대에서도 무잔과 조우한다는 것 자체가 매우 힘들었습니다.
탄지로는 그 절호의 기회를 벗어던지고 눈앞의 남자를 구하는 것을 우선시한 겁니다.
네즈코 때처럼 "아직"은 사람을 죽이지 않았기 때문에 이이상 선을 넘지 말도록 막으려한겁니다.
특히, 탄지로는 네즈코만 편애한다는 말은 틀린 말인데요.
당연히 지 가족이니까 소중하게 여기기는 하는데,
대장장이편에서는 막 뜨는 태양 때문에 죽기 직전인 네즈코를 냅두고(뭘 먼저 해야하나 갈등은 했습니다)
하현4 본체를 잡는 것부터 우선시 합니다.
운 좋게 네즈코가 태양빛을 극복해서 망정이었지,
안 그랬으면 네즈코는 태양에 불타 죽었어요.
유곽편에서는 실제로 주합회의에서 주들이 걱정했던대로
네즈코가 진짜 선 넘을 뻔한 장면이 나옵니다만...
이때 네즈코 제어 못했으면 탄지로의 책임감 높은 성격상
네즈코를 죽이고 본인+우로코다키+기붕이 할복엔딩으로 귀멸의 칼날 끝났을 겁니다.
요약)
1. 탄지로는 사람을 한번이라도 잡아먹은 혈귀는 안타까운 사정이 있다해도 FM대로 처단한다.
(사람을 잡아먹었는지에 대한 유무는 냄새로 판단)
2. 하지만 막 혈귀 되었을 때 사람을 잡아먹지 않은 혈귀(본인이 그러지 못하게 막은 거 포함)는
이이상 사람을 못 죽이도록 필사적으로 막는다.
3. 아무 상황에서나 네즈코를 무조건 우선시하거나 편애하는 것은 아니며,
진짜로 네즈코가 선 넘으면 네즈코도 죽이고 본인도 할복할 놈이다.
누가 남이 가족얼굴 욕하는걸좋아해요
근데 어지간한 막장 가정환경 아닌 이상, 유일하게 생존한 여동생을 필사적으로 챙기려는건 가족으로서 당연한 심리이긴합니다.
나중에 암주랑 대화할때도, "너는 여동생보다도 대장장이들을 우선시했다"고 칭찬하자, "저는 아무것도 결정하지 못했고, 정한 건 네즈코였습니다. 저를 칭찬하지 말아주세요"라고 말했죠. 탄지로 스스로도 맘에 걸리는 부분인듯ㅎㅎ
탄지로는 태어나서 동생들에게 심한짓을 한적이 없죠 그나마 한게 형제 싸움중 간지럽힘정도
주들도 네즈코를 처단하라고 외치는건 혈귀술중에는 인간에게 최면을 거는 계열이 있기 때문에 그런겁니다 소설판에서는 주가 되기전의 사네미가 그 혈귀술에 당해서 큰일날뻔한적이 있죠 혹시나 탄지로가 네즈코에게 조종당하는건 아닌가 하는 의심도 있었을겁니다
탄지로는 극시스콘이죠.ㅋ
근데 어지간한 막장 가정환경 아닌 이상, 유일하게 생존한 여동생을 필사적으로 챙기려는건 가족으로서 당연한 심리이긴합니다.
톱을노려라
탄지로는 태어나서 동생들에게 심한짓을 한적이 없죠 그나마 한게 형제 싸움중 간지럽힘정도
그냥 시스콘 맞습니다. 유시로가 동생 못생겼다고 하니 잘 보라고 동네에서 알아주는 미인이었다고 화내는거보면 알 수 있죠
톱을노려라
누가 남이 가족얼굴 욕하는걸좋아해요
주들도 네즈코를 처단하라고 외치는건 혈귀술중에는 인간에게 최면을 거는 계열이 있기 때문에 그런겁니다 소설판에서는 주가 되기전의 사네미가 그 혈귀술에 당해서 큰일날뻔한적이 있죠 혹시나 탄지로가 네즈코에게 조종당하는건 아닌가 하는 의심도 있었을겁니다
전 한쪽 의견이 무조건 틀렸다는 건 아니고, 어느 쪽이든 따져보면 맞는 의견이다라고 봐서요.
탄지로는 선넘기전에는 봐주지만 선넘으면 절대 안봐줄 애라서.....
심신미약이라도 이미 저지른 죄는 절대 용서 안하는 귀멸 세계....
동시에 요즘 시스콘이라면서 본질은 여동생을 위한거라 하면서 여동생의 자유의지를 억압하는(이건 브라콘에도 통함.) 가짜 오빠들도 본받아야합니다. 저 대장장이 마을 편에서 네즈코를 우선할까 상현한테 죽임당할 사람들을 우선할까 고민할 때 네즈코가 탄지로를 던지는데 다른 시스콘들이었으면 그런거 씹고 사람들을 죽게 내버려 뒀을건데 탄지로는 네즈코의 의지를 존중해서 상현 4를 해치우거든요.
진짜 탄지로가 요즘 소년만화 주인공과는 다르게 사적인 것보단 공적인 걸 먼저 우선시하죠. 아무리 자기 여동생이 소중해도 남에게 민폐끼치는 건 절대 용납 못하는 모럴리스트이신 분ㄷㄷ
kirook1
나중에 암주랑 대화할때도, "너는 여동생보다도 대장장이들을 우선시했다"고 칭찬하자, "저는 아무것도 결정하지 못했고, 정한 건 네즈코였습니다. 저를 칭찬하지 말아주세요"라고 말했죠. 탄지로 스스로도 맘에 걸리는 부분인듯ㅎㅎ
별 것 아니지만, 대자장이편의 한텐구는 "상"현의 4입니다. 하현한테 연주 포함해서 그 인원이 그렇게 휘둘렸으면...ㅋㅋㅋ
딴 만화였으면 여동생 지키다가 상현4 놓쳤을듯ㅋㅋ
조금 깨는 말이지만 1. 탄지로는 사람을 한번이라도 잡아먹은 혈귀는 안타까운 사정이 있다해도 FM대로 처단한다. 저 의견 보고 과연 처음 만났을 때 타마요가 사람들 죽인거 알았으면 어떻게 행동했을까 싶네요. 물론 수백년 전에 일이라서 탄지로가 냄새로도 판단을 못했겠지만.
타마요는 귀멸 세계관에선 보기 드문 특이케이스라고 봐야죠. 물론 얘도 가족 잡아먹은 건 심신미약이고 무력감 때문에 무잔 측근으로 있긴했지만, 결과적으론 요리이치의 의지를 이어받아 무잔을 무찌르는데 성공했습니다. 본인도 저지른 죄에 대해선 댓가를 치른 거 같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