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렇거 모형 리뷰 게시판에
올려보는건 처음이라 떨리네요.
2006년에 EX 모델로 발매가 된 1/1700 화이트 베이스입니다.
최근에 재판된 걸 사서 가조만 해놓고 방치하고 있다가 건담 마커 에어브러쉬를 사용해 부분 도색해보았습니다.
처음 가조했을 때의 모습입니다. 그나마 빨간색 부분들이 곳곳에 부품 분할 되있어서 도색의 부담을 좀 덜어주네요.
마스킹을 처음 해보는지라 고생해가며 열심히 해봤습니다.
도색하는건 마스킹만큼 힘들지 않고 재밌었습니다. 건담 마커 에어브러시로 해도 재밌는데 제대로 된 콤프와 에어브러시로 도색하면 정말 재밌을 것 같네요.
1차 도색을 완료했을 때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먹선을 넣어주고 슈퍼 클리어 반광 마감한 모습입니다.
메인 무장인 580미리 주포입니다. 원래는 수납되어 있고 뚜껑을 열어 주포를 옮겨 꽂아주는 것으로 재현 가능합니다.
사이드의 포들도 부품 교체식으로 재현이 가능한데 워낙 작은 부품이다 보니 하나 잃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앞다리 양쪽에 부품 교체식으로 메가 입자포를 달아줄 수도 있습니다.
다른 모양의 메가 입자포도 있습니다.
부속된 미니 피규어들입니다. 정말 작다보니 그냥 마커로 톡톡 찍고 살짝 그어가며 칠해주었습니다.
제일 힘들었던 건담입니다. 그냥 통짜 부품에다가 디테일도 두루뭉술해서 어떻게 칠하긴 했는데 정말 지저분하네요..
그나마 디테일이 좀 선명해서 나쁘지 않아 보이는 건캐논입니다.
건탱크는 도색을 배려해서 무려 4개의 부품으로 나뉘어져 있어 편했습니다.
크기에 비해 디테일도 다 챙겨줬습니다.
건페리는 크기는 큰데 초록색 건담 마커가 없어서 대충 가지고 있는 메탈릭 그린으로 칠해주었습니다. 컨테이너 내부도 열리고 미사일등 디테일이 있으나
도색 안해주어 열진 않겠습니다..
2기의 코어 부스터입니다. 얘네도 빨강 파랑만 들어보다보니 대충 톡톡 칠해주었습니다.
라이터와의 크기 비교입니다. 대왕 라이터 그런거 아니고 평범한 라이터입니다ㅋㅋㅋ
HG들과의 크기 비교입니다.
건페리빼고는 딱히 삼켜도 문제될 것 같지 않은 크기들입니다.
양 앞다리에는 이렇게 캐터펄트 디테일이 구현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 줄 수가 있는데 따로 고정되지 않고 얹혀놓는 식이다보니 각 잡기가 어렵습니다.
캐터펄트 앞 쪽은 열린 모양으로 부품 교체를 해 줄 수가 있습니다.
다른 한 쪽엔 G파이터와 코어 부스터들을 넣어 보았습니다.
중간 몸통도 부품 교체로 이렇게 해줄 수가 있습니다.
항상 건담 마커로 가볍게 부분 도색만 즐기는 정도였는데 이렇게 완성하고 나니 뿌듯하네요.
긴 글 봐주셔서 감사드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처음에 보고 이게 뭐가 멋지지 했는데 밑에 쪼꼬만한 애들 다 들어갈 수 있고 내부도 있는거 보고서 와! 하게 되었네요 멋져요
아니 도대체 울 회원님들은 저렇게 큰 라이터를 어디서 구하시는건가요? 사고 싶어요..나도... 멋진 작품 잘 보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즐건프라생활 되세요~~~
처음에 보고 이게 뭐가 멋지지 했는데 밑에 쪼꼬만한 애들 다 들어갈 수 있고 내부도 있는거 보고서 와! 하게 되었네요 멋져요
감사합니다!
라이터 비교사진에서 놀랐네요 저 작은걸 도색..ㄷㄷ
생각보다 편하게 칠해주었습니다. 건담 마커 촉이 굵다보니 조심스럽게하긴 했습니다!
아니 도대체 울 회원님들은 저렇게 큰 라이터를 어디서 구하시는건가요? 사고 싶어요..나도... 멋진 작품 잘 보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즐건프라생활 되세요~~~
ㅋㅋㅋ저도 사진으로 보니 정말 대왕 라이터같네요.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쇼!
마스킹 힘들었을텐데 잘봤습니다
처음하는거라 힘들어도 재밌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멋있네요~작은거 칠하는거 빡쌜텐데 고생하셨어요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른쪽 가겠네
크 그렇게되면 정말 멋진 새해가 될 것 같군요
아니 왜 이런글이 리뷰에 와있죠? 대단한 작품 추천박고 갑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얼마나 작길래..했는데 상상이상으로 작네요 ㄷㄷㄷ
정말 삼켜도 문제없을 정도로 작긴 합니다ㅎㅎ
좌현의 탄막이 얕군요
화이트 베이스의 약점은 좌측 엔진이 확실합니다.
최근 카와구치 명인이 '요즘 애들은 도색에 도전해볼 생각도 안하고' 운운하는 실언때문에 욕을 많이 먹었지만, 직성자께서 직접 화이트베이스와 동봉된 MS들을 칠해보고 뿌듯함을 느끼셨다고 하니 그러한 도전과 작업과정, 완성했을 때의 희열이 모형 취미의 즐거움이라 할 수 있겠죠. 아마 그 양반도 말이 좀 -꼰-스럽게 나와서 그렇지, 전하고자 하는 바는 이것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맞습니다 너무 틀같은 발언이였죠..저도 그냥 가조에 스티커만 붙이던 때가 있었고 그러다 먹선도 넣어보고 건담마커로 가볍게 부분 도색만 해오다 이런 도전도 해보게 되었는데 예전이나 지금이나 모형 취미 즐김의 정도는 비슷한것 같습니다ㅎㅎ 어떻게 즐기든 자신이 만족하고 즐겁다면 좋은 취미 생활인 것 같습니다!
미니 피규어 도색 된 거 진짜 대단하네요. 고생한 만큼 완성도가 높아지니까, 힘들어도 도색을 하는 거 같아요.
근데 사실 크기가 작아서 조금의 눈아픔만 감수한다면 시중의 건담마커로 누구나 할 수 있는 정도긴합니다ㅠㅠ대단하다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멋지네요ㅅㅅ
멋지네요~ 추천 꿋~ EX 화이트 베이스는 격납고 폭이 좀 작은 거 같습니다. ㅎㅎㅎ
와 함재기들 크기가 1cm가 안되는거같은데 ㄷㄷ 고생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