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중고장터에서 구매한 스트리트파이터 프라모델입니다.
90년대 초반 스트리트파이터2의 인기에 힘입어 만들어진 키트일테니 족히 25년은 됐을것같습니다
짜잔 박스 내부모습입니다.
저 중간에 둘러진 띠가 옛날것이라는 느낌을 뿜뿜 방출하네요.
굉장한 퀄리티의 조립설명서입니다. 분실할 걱정없게끔 박스 바닥에 인쇄되어있습니다.
머리몸통 다리가 통짜에 양팔만 가동할수있는 구조네요
발밑에 런너에 붙어 있는팔이 각각 자기껀가 봅니다.
분명히 방금개봉했는데 기이한 형태로 말라붙은 치약모양의 접착제가 안쓰러이 지나간 세월을 짐작케합니다.
전 춘리를 만들어 볼꺼니까 조립설명서를 정독하였습니다.
한명 만드는데만 해도 많은 부품을 필요로 하는 복잡한 구조니까 설명서를 보지 않으면 실수 할 것 같아서요.
근데 춘리 얼굴이..너무
빻았다고만 생각했는데 잘보니 누군가 닮은것 같기도 합니다.
로봇만 조립하고 몇년째 건어물처럼 보관중인 인형 커플을 분리하겠습니다.
그 이유는..
( 미안, 아스카쨩.. )
그래도 12명중에 홍일점인데 원판이 너무했다 싶어서 페이스 오프로 시술 해줬습니다.
잘보니 프로포션이 자신하는 허벅지는 가늘어지고
팔은 운동을 얼마나 하셨는지 다리보다 굵네요
하는김에 도색까지 하기로 했습니다.
서페이서를 뿌려준 상태
원래 춘리의 색분할대로 인터넷으로 이미지보면서 에나멜로 붓도장을 하기로 했습니다.
도색 처음해보는건데 밝은색 붓칠이 잘 안되네요
에나멜 밝은색은 아무리 붓칠해도 색깔이 안 뭍길래 봤더니
제대로 안흔들어줘서 물에 가까운 말간부분을 찍어서 바르고있는거였습니다..
거기다 신나까지 섞었으니 칠하는데 방망이깎던노인이 떠올랐습니다
짜잔 완성된 모습입니다 - 화룡점정,
얼굴이 진짜 콩보다 작어서 눈그려주는게 제일 힘들었네요
사진봐서는 크기를 잘 모르실텐데요,
한 5센티 조금 안되는것같네요..
아무튼 고려적프라모델유물을 만지작 거리다 이번 주말도 충실하게 보내버렸습니다.
일단 춘리는 만들었고 이제 나머지 친구들은 또 다음 주말에 도전해야겠네요
노잼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성룡 춘리 생각이 나는군요. ^^
아스카쨩...
ㅋㅋㅋㅋㅋㅋ 대준이형님 그게 아니구요ㅋㅋㅋㅋㅋㅋㅋ
그녀는 이미 우리곁에 없지만 춘리속에서 영원히 함꼐할거에요!
야~ 이거 진짜 오랜만이네요.
예전에 본적이 있으신가봐요?
네 옛날에 문방구에서 봤어요. 그때 이거하고 아카데미 건담이 있었는데 전 건담을 골랐죠. 이글을 보면 이것도 나쁘지 않는것 같네요.
아스카쨩...
그녀는 이미 우리곁에 없지만 춘리속에서 영원히 함꼐할거에요!
엄청난 도색작 잘봤습니다.~ 저 같았으면 조립설명서만 봐도 엄청난 부품수에 포기했을거예요 ㅜㅜ
ㅋㅋㅋㅋㅋ 이정도면 그냥 통짜사출했어도 될텐데 하는 생각입니다.
팔가동을 위해서라면 조립 편의성따위!
와.....진짜 화석이네요. 이런 역사적인 물건은 오른쪽으로 가서 더 많은 사람들이 볼 필요가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대준이형님 그게 아니구요ㅋㅋㅋㅋㅋㅋㅋ
스테이! 대준이 스테이!!
삭제된 댓글입니다.
렌브라이트
헉.....엄청 이쁘시다....ㄷㄷㄷㄷㄷ
기왕 하시는거 팔도 깎으셨음이...
얘 옆에 친구들의 프로포션도 모두 정상이 아니라서 어느정도 균형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ㅋㅋㅋ
음...그렇군요 그래도 이미 도색한 순간부터 이미 다른게 된게 아닐까요...?
모즈구스님..
프콘형님이 볼지도
아 거기까진 생각이 미치지 못했습니다
달라이신,빈슨,장지아프 써있는 걸 보니까 가두쟁패전에서 따온 듯...
성룡 춘리 생각이 나는군요. ^^
이건 대체 어느 영화...
성룡의 시티헌터 였던 듯 하네요.
난 이거 극장에서 봄
이거 ㅋ ㅋ 개존잼.
갑자기 여명이었던가 카드던지는거 스티로폼에다 따라하던거 생각나네
시티헌터 ㅋㅋㅋ 진짜 재미 있게 봤던 작품
성룡형님의 춘리가 더 이쁘네요
아스카짱 팔도 떼어다 달아주셨으면 이쁘지 않았을까요?
잘봤어요 ㅋㅋㅋ실험정신 추천!!
오리지널의 패기가 사라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