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동안 열씨미 달려서 RG 뉴건담 마무리해줬습니다. ^^
기본 스탠딩
무장 사열
완전 군장(ㅋㅋ) 상태로 스탠드온
그리고 여기까지 촬영하다 갑자기...
슬럼프가 왔습니다. ㅡ0ㅡ;;
어제가 사실 8일간의 여름휴가가 끝나는 마지막 날인지라 맨탈이 와르르...ㅡㅡ
촬영은 안하고 한숨만 푹푹....
게다가 제트이팩트를 구입 못했더니 모티베이션도 안솟고....
그래서 제대로 된 촬영은 나중에 코팅 사자비까지 만들고 함께 찍는걸로 결정! ^^;
대신 이번엔 RG의 가동성을 살려서 구판 일러스트 포즈를 하나씩 흉내내봤습니다. ㅎㅎ
일단 첫번째는 요걸로...
사실 일러스트를 잘 살펴보면 바주카를 잡고 있는 자세가 꽤나 이상합니다. ㅋㅋㅋ
RG 손목이 바깥쪽으로 안 꺽이기 때문에 똑같이 구현하기 힘들고, 비슷하게 구현해봤네요. ㅋ
이번엔 이걸로....
그림대로 따라할려고 하니 영 불편한 포즈가....ㅋㅋㅋ
그리고 일러스트는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경품 피규어 브레이크임팩트!
마지막으론 브레이크임팩트의 포즈에 실드만 달아주고 장식장으로 ㄱㄱ~
아마도 내일쯤이면 달롱님의 리뷰가 올라오지 않을까 싶은데,
진짜 단점 찾기 정말 힘든 프라입니다.
프로포션이나 헤드 조형에 관한 불만이 살짝 있긴 하지만, 그냥 유행이 그런거니깐 넘어가고요. ^^
가동성, 고정성, 디테일 등등 완벽해요.
그래도 굳이 단점을 찾아본다면,
1. 실드와 팔의 고정성이 어이없을 정도로 약해요. 이게 최대 불만점.
2. 스탠드 아답터가 희안하게 생겨서 보통 3mm 조인트의 일반적인 스탠드와 호환이 안됩니다.
매뉴얼상에선 액베2와 4, 5가 호환된다고 하는데, 액베2는 뉴건담의 무게를 못버텨요...ㅡㅡ+
3. 그리고 백팩이 몸통에서 좀 쉽게 빠집니다.
게다가 스탠드 아답터를 이 사이에 끼우는 구조라서 스탠드에 올려놓고 좀 가지고 놀다보면 퉁하고 본체가 떨어지는 경우가 있네요.
4. 판넬을 끼운 상태에서도 어떻게든 자립이 가능하긴 한데....
그래도 우주전용 기체인 뉴건담에게 스탠드가 기본으로 포함되지 않은 점도 좀 불만입니다.
사실 위의 단점들도 그렇게 크게 와닿는 것들은 아니에요. 그냥 옥의티 수준? ㅋ
하여간 반다이가 시난주에서 크게 반성한건지 몰라도 그 이후의 RG들은 그냥 뭐 건프라 역대급의 퀄리티로 주루룩 연타를 날리네요. 이번 뉴도 역시나 입니다. ㅎㅎㅎ
8/26 추가
설렁설렁 촬영한 사진으로 오른쪽 베스트에 오다니 너무 죄송하네요...;;;
너무 성의 없는 사진만 있는 듯 해서 오늘 부랴부랴 판넬 날리는 자세 잡아서 몇장 더 올립니다. ^^
제트 이팩트만 있으면 훨씬 박력있는 사진을 촬영할 수 있었을텐데....넘나 아쉽네요.
언젠가 이팩트 구하면 꼭 재촬영하도록 하겠습니다. ^^
허리꺾이는게 엄청나군요.. 내컨언제오지..
이번 뉴건담의 핵심 포인트입니다. 금방 받으실거에요.
사자비때도 쉴드 고정성 그리 좋진 않았는데 뉴건담에서도 그런가보네요
사자비도 곧 만들어야 하는데....ㅡㅡ
정말 한장한장이 일러스트네요. 너무 멋집니다.
예전 그림이라 참 따라하기가 힘들더군요...ㅋ
..얼마전에 슈미프 질러서 지갑이 비명 지르고 있는데 이거보니까 또 지름신오네 하..
슈미프에 비하면 미친 가성비죠. 이런 프라를 4만원 정도에 만들어주는 반다이가 고마울따름
헐 이게 4만원 밖에 안하나요? 건프라는 한번도 만들어 본 적 없는데... 어디서 RG 뉴건담 검색하면 나오나요? 그리고 이거 만드는데 뭐 특별한 도구 같은거 필요한게 있을까요? 안그래도 요새 겜하는게 별로 재미가 없었는데... 갑자기 뽐뿌가 확 오네요... ㄷㄷㄷ
RG는 부품구현 세밀하게 해주고 퀄이 좋은 대신 너무 작은 부품들도 있어서 입문용으론 힘드실수도 있습니다. 대신 만들면 뿌듯합니다. 구입은 근처에 있는 건담베이스나 프라모델 가게, 온라인은 그냥 건프라만 치셔도 사이트 수두룩하게 나옵니다. 네이버쇼핑에도 있구요. 프라모델은 전용 니퍼(공구 말고 작은거)와 아트나이프만 있으면 기본적인건 만드실 수 있습니다. 진짜 그것도 없이 도전하시려면 손톱깎이로 부품 대충 잘라내고 커터칼로 다듬으시면 되긴 하는데 힘듭니다. 그리고 비슷한 사이즈에 퀄은 살짝 떨어지지만 2만원대인 HG, 비슷한 퀄에 더 큰 MG도 있습니다.
엑베 1 어떻게 올리셨나요? 전 안들어가던데..
아....저건 좀 꼼수를 쓴건데요. ^^ 왼쪽의 액베1 부품을 잘라주고 다듬은 후, 오른쪽의 액베2 부품을 그 위에 끼워줬습니다.
오 감사합니다
이거 높이가 엠지만한가요 들어보니 144 사이즈가 아니고 좀 오버 사이즈로 나왔다고 하던데
정수리까지 16cm쯤 되네요. 원래 23m짜리 MS라 많이 커요.
항상 메탈빌드 같이 완성품만 사다가 처음으로 프라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조립 말고 추가 작업도 해주신 건가요?
순정 상태에서 아무런 개수도 안했습니다. ^^
허리 가동이 살벌하네요. mg 아스트레이도 허리가동이 뛰어나서 사람으로 가능한 포즈가 거의다 됐었는데 이번 RG 뉴건담도 포즈가 멋지구리하게 잡힐듯
가동성은 레프와 비슷한데, 가운데 빈공간을 너무 휑하게 남겨놔서 그게 좀 거슬려요. ^^;
이것때문에 사자비도 질렀죠 ㅠㅠ
저도...(그것도 코팅판으로 ㅡㅜ)
트와이스 단발 정연 생각나는 얼굴임. 진짜 얼굴 작은 키트네요
어라 개조없이 실드가 오른팔에도 장착이 되나보네요? 지금까지 나온 뉴건담이나 하이뉴는 죄다 왼팔만 끼울수 있었는데...
결합부가 양팔에 동일하게 있어서 별 생각없이 끼웠는데 잘 붙어라구요 ^^
역시 잘 만들어진 연방의 기체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