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불쌍왕마누루입니다.
많은 분들이 추천을 눌려주셔서
루리웹 시작하고 처음으로 오른쪽 베스트에 가보게 되었네요!
부족한 작품인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ㅜㅜ!
이번에는 MG 건담 헤비암즈를 완성해봤습니다.
언제나 느끼지만 매번 도색 작업할 때마다 우여곡절이 많이 생기곤 하는데 헤비암즈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미사일이 열리는 기믹이 많다보니 도색이 골고루 까지더군요
움직일때마다 까지는 도색 피막을 보고 마음이 너무 아팠지만
"웨더링과 치핑을 넣으면 도색까짐이 자연스러워 보일테니 걱정하지 말자."라고 생각하고 웨더링 작업을 마무리 하였고
작업 이후, 도색까짐이 그나마 눈에 덜 띄고, 또 자연스럽게 넘어갈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원본 컬러 그대로 진행을 할까 생각했지만
오래전부터 해보고 싶은 색배합이 있어서, 그걸 헤비암즈에 적용하면 어떤 느낌일까 해서
먼저 포토샵으로 한 번 도색 가이드를 잡아봤습니다.
...................음? 어디서 많이 본 색상..
어디서 호랑이 머리라도 구해와야 하나...
아무튼 잡아둔 컨셉대로 작업을 시작합니다
우선 프레임부터 작업을 하는데요
비록 외장에 가려져셔 보이지는 않지만 그래도 자기만족을 위해
골고루 열심히 칠해줍니다
그리고 건조 후 프레임만 먼저 조립을 해봅니다.
콕핏 쪽은 뭔가 나름 포인트를 주고 싶어서 빨갛게 칠해보고 미사일은 메탈릭 실버를 칠 한 후 클리어 그린을 올리고
허벅지 부품은 금색으로 칠해봤습니다.
주변에서 프레임을 보고
"이거 그 뭐더라.. 가면라이더에 나오는 그 주인공같은데?" 라고 하길래
"가면라이더?? 주인공?? 에이 아무리 그래도 저렇게 형형색색인 라이더가 있겠어??" 라고 생각했는데요
...가만 생각해보니 있었네요.
다음은 외장을 칠해봅니다.
길지 않은 도색 경력이지만 사실 그동안 만든게 대부분 번뜩번뜩하거나 어두컴컴한 애들이다보니
밝고 따스한 색상의 외장을 칠하려니 많이 어색했습니다.
방패는 단색으로 가면 심심해보일까봐
부분도색을 아래처럼 해봤는데 그래도 뭐가 더 심심해 보여서
부분도색을 조금 더 해주고 데칼까지 붙여봤습니다.
색상 조화가 아주 잘 이루어진 것 같아 다행이네요.
방패 안 쪽의 프레임(?)부분은 에나멜로 도색하고 마감제를 올렸는데
뭔가 잘못됐는지 표면이 녹아서 저렇게 밑색이 살살 올라오더군요
처음엔 당황했지만 뭔가 중후한 금속 느낌이 나서
저건 저거대로 괜찮은데? 하면서 넘기기로 했습니다..ㅎㅎ
개틀링건은 여러색의 색을 쓰기보단 건메탈과 아이언 실버를 사용해서
묵직한 쇠느낌이 나게 작업을 해봤습니다.
이후 무광 마감을 해주고, 건조 후 설레이는 마음으로 조립을 해봅니다
우선 상반신부터
그리고 조립 완성
제대로 된 조명과 배경지를 가지고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생각 이상으로 뽀송뽀송하게 나오고 깔끔하게 마무리 된 것 같아서 저기서 마무리를 짓고 싶었지만
저 사진을 찍으면서도 부분부분 파츠에 찍이고 움직일때마다 까지다보니
본격적으로 웨더링을 하기로 결심을 했습니다
자 그럼 너의 그 뽀송뽀송한 외장을 야사시하게 더럽혀주마
에나멜 워싱과 드라이브러싱을 활용해서 마구마구 더럽혀줬습니다.
중간중간 신너때문에 얇은 부품들이 갈라지고 깨지긴 했지만
"웨.. 웨더링 버전으로 만들거니까 괜찮아..!" 하면서
스스로를 위로하고 다독이면서 열심히 더렵혀주고 닦아줬습니다..ㅋ
그렇게 기나긴 헤비암즈 닦이를 하고 대지에 세워봤습니다
완성을 했으니 이제 제대로 사진을 찍어봐야겠쥬
우선 기본 소체먼저
무장도 진열해보고
공들여서 닦고 더럽혀줬으니 하나하나 잘 찍어봅니다
폰카로 찍다보니 많이 흔들리면서 찍혀서 조금 아쉽긴 하네요
개틀링건은 최대한 묵직한 느낌이 들도록 작업해봤습니다
방패도 군데군데 더럽혀 줘봤습니다
그럼 이대로 완성 사진 주욱 가보겠습니다
찍다보니 옆에 이펙트 파츠가 있길래 재미삼아 요런 사진도 찍어봤습니다.
개틀링 소환
필살기같은 느낌으로 한 장
마무리는 분위기 있게..
뽀너스로 지인분이 제작하신 헤비암즈와 같이 찍어봤습니다
후뢰시맨의 롤링발칸을 시전하는 것처럼 찍어봤습니다
이상으로 이번 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제발 가슴에 호랑이를 달아주세요. 멋있잖아요
어딘가 호랑이가 보인다.
가슴에 트라이온 동물머리만 가져오면 완벽..
노란색에 웨더링이면 이친구도 빠질수 없죠
제발 가슴에 호랑이를 달아주세요. 멋있잖아요
멋집니다 !!!
와! 피카츄!
가슴에 트라이온 동물머리만 가져오면 완벽..
역시 중장비엔 노랑
어딘가 호랑이가 보인다.
어이 해씨! 공구리 치던거 마저 끝내야지~
멋진데....서울역 노숙자가 생각나요.....
오오오 멋있슴돠
형형색색하니 에그제이드에 비하면 오즈는 차라리 점잖은 편이었죠
가슴열면 개틀링이 아닌 호랑이 나왔으면...
역시 로봇은 여기저기 치고박고 생긴 상처들이나 더러워진 모습이 좋습니다, 정말 마음에 드는 멋진 웨더링이군요 잘 봤습니다(추천)
그러니까 이게 앤드류 발트펠트 아저씨 전용 헤비암즈란 말이죠?
뭔가 공구만 들려주면 간레온 느낌이...
사막에서 싸우면 어울릴거 같아요
이름은 그레이 헤비암즈로 가시죠!
어깨에 크레인하고 포크레인좀..
노란색에 웨더링이면 이친구도 빠질수 없죠
중장비 느낌 많이 나네요 ㅎㅎ
슈퍼빌드헤비암즈응
노란 유치원 차에서 이라크 전쟁에 있을만한 트럭으로 바뀐 컨셉 너무 좋습니닷!
크으 헤비암즈 사막전 위장도색 ver. 인가요? 묵직하고 중후한게 멋집니다 진짜 리얼로봇이네요
이정도면 호랑이 얼굴 만들어서 붙이기 가능하실듯
뭔가 공사장에서 방금 막 작업 끝내고 나온 듯한 느낌(색상도 그렇고 웨더링도 그렇고)
어후~ 축하드립니돠♥
그레이 헤비암즈
공사장?
개틀링성애자인 저는...으...응기이이잇!!
노란색 헤비암즈 중장비 느낌이 나네요.ㅎㅎ
딱 도색했을떄가 훨~~~~씬 이쁜거같아요 개인적으로 웨더링전이난듯요
인스타에서 보고 왔어요 ㅋㅋ 축하드리고 ㅋㅋ 정말 빌드 타이거 같아요 너무 멋있어요 '^'
건설산업현장에서 많이 보이는 색으로만 도색하셨네요. 멋집니다!!
크.. 멋집니다 ㅠㅠ
색감이 너무 좋습니다.
아 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