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상태가..
백팩도 잘못 조립됐고 먹선이나 데칼 따윈없는 야생의 가조립이었죠
친구녀석말로는 상남자의 가조립이라나 뭐라나 애가 둘이니 이해하고 까짓거 먹선 넣고 무광마감이나 해주지란 생각이었습니다
근데 사람욕심이란게 부분 도색도 해주고싶고 데칼도 붙여주고싶고 백화뜨면 무광한번 더 뿌려주고싶고 그렇잖아요?
그렇게 조금씩 조금씩 만들다보니 석달이 훌쩍 지나가버렸습니다 만만히 볼상대가 아니였...흠흠 아무튼 오늘에서야 완성했네요
도색은 눈이나 일부포인트만 해줬구요 먹선에 사제데칼 무광마감입니다 그럼 사진 나갑니다
특히 눈이 잘보여서 만족입니다
버니어도 야매 오버코팅해줬습니다
여기까지 찍고 박스에 담았습니다 맘같아선 무장이랑 쉴드까지 다하고 보내주고싶었지만 너무 오래 걸릴것 같더라구요
전달완료입니다
카톡으로 간간히 사진을 보여줄땐 시큰둥했는데 막상 보니 엄청 좋아하는군요(뿌듯..)
길고 긴 시간이였습니다 이젠 제것도 시작해봐야겠어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G 막투는 역시 투박한 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