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다시피 슈퍼미니프라 드래곤시저(드래곤조드)는
턱이 교체식입니다. (드래곤형태 <ㅡ> 강룡신)
별거 아닌데 부품 갈아끼는게 너무 싫어서
턱이 열리게 만들어 봤습니다.
먼저 드래곤조드 상태. 고정핀은 싹 다 잘라내고 속을 파줬습니다. 윗턱,아랫턱의 고정은
코 뒷면에 심은 자석이랑
이빨 아래에 심은 자석으로 이루어집니다.
턱이 열린 상태에서는
아랫턱 뒷편의 자석 <ㅡ> 드래곤조드 뒷통수의 고정기믹에 심은 자석
과
드래곤조드 볼에 심은 자석 <-> 아랫턱 양 옆에 심은 자석
이 서로 붙어서 3군데서 고정됩니다.
하여 이렇게 됩니다.
메가조드랑 합체도 물론 가능.
만들어 놓고 보니
아랫턱에 얼굴이 드러나는 거
아랫턱 두께가 좀 얇아진 것이
딱 레거시 드래곤조드랑 비슷하네요.
분명히 가동식으로 낼 수 있었을 텐데 참 아쉽습니다.
오우!! 저도 언젠가 해봐야겠네요!!
드레멜 갖고 작업하시면 진짜 금방 끝날듯요. 핀바이스랑 줄로 후벼파니까 오래 걸리네요ㅜㅜ
아하. 조언 감사합니다. ^^
처음 접했을 때, 교체식이라는 걸 알고 참 짜증났었죠. 코찔찔이 꼬꼬마 시절에 나온 제품들도 개폐식으로 나왔었는데 최신작이 이게 말이되냐고 말이죠. 더불어 티라노 턱 부분도 비가동으로 나온 게 이해가 안갈 따름입니다. 저는 똥손이라 개조 엄두도 못내는데 대단하시네요. 잘 보고 갑니다.
몇 군데만 좀 충실했으면 진짜 역대급 미니프라였을텐데 아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