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세가와에서 나온 마크로스 발키리 1/72 VF-1 이치죠기입니다
초기에는 A, J, S각각 따로 나왔는데 이제는 가격이 조금 오르고 합본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하세가와는 반다이와는 달리 접합선, 접착, 도색 모든 게 필요합니다
이 VF-1도 색상이 100% 화이트여서 도색보다도 표면 보기가 힘듭니다
건담처럼 약간 색상 있는 화이트라면 보기 좋을 텐데 말이죠
반다이보다 보기가 힘든 설명서도 기피하는 이유가 아닐까 싶네요
B5 용지 2장 크기에 5타입의 색상 지정, 3타입의 데칼 지정이 다 몰려 있습니다
데칼도 최대 3장까지 겹쳐 붙이기도 해서 초보자에게는 좀 힘들어 보이기도 합니다
겹쳐 붙이는 순서 표시도 없어서 생각하면서 붙여야지 안 그러면 낭패봅니다
처음 만들어 보는 거라 나름 신경을 쓰긴 했는데 제대로 가조해 보기가 힘들어서
최종 조립 때 후회나, 실수한 곳이 많습니다
제작은 표면 몰드가 너무 얇아서 전체적으로 거의 다 새로 파 주었습니다
꼬리 날개와 다리 스타비라이저(?) 이건 황동선을 박아서 강도 보강을 하고요
이번에는 색상 재현용 데칼을 사용해 봤는데 영 마음에 안 드네요
마감제를 뿌리고 나니 괜찮은 수준이 되긴 했는데, 시간이 걸려도 도색이 가장 좋아 보입니다
파일럿과 미사일은 이 킷에는 안 들어 있습니다
따로 웨폰 세트를 사야 합니다
발키리 자체는 한 번 만들어 보니 어디를 어떻게 하면 되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미사일이 지옥입니다
12개의 미사일, 부품수 24개, 전부 다 파팅 라인이 있습니다
뉴건담의 핀 판넬은 크기라도 크지, 이건 크기도 작아서 진짜 지옥입니다
vf1은 검빨 색조합이 제일.
추천 한방. 퍼팅 라인 없애는 방법은 나중에 꼭 익혀 보고 싶네욧
깔끔하게 잘만드셨네요. 벌써 키트 나온지 거의 18년?되었네요 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