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해머 40K 그레이나이트 아미입니다.
한 7년 전에 학업에 전념하기 위해 워해머를 접었는데요.
대학도 마치고 직장생활도 하다보니 어느새 7년이란 세월이 지나갔네요.
당시에는 워해머밖에 생각 안했었는데 지금은 너무 오래 떠나있다보니 어떻게 바뀌었는지 하나도 모르겠네요.
모델링이나 게임도 재미있었지만 좋은 분들도 참 많이 만나 행복한 취미생활이었습니다.
다들 지금은 어떻게 지내실지 궁금하네요.
오랜만에 벽장에서 모델들을 꺼내서 촬영하면서 추억에 잠겨봤습니다.
도색이 되어있고 멀쩡한 모델들만 찍어봤습니다.
먼지가 좀 쌓여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가까이서 보니까 먼지가 살벌하네요.^^
날 잡아서 한 번 털어줘야겠습니다.
오랜만에 꺼내보니까 감회가 새롭습니다.
당시 엄지만한 모델 칠한다고 눈도 많이 나빠지고
옆에 사전 펼쳐놓고 영어로 된 룰북 뒤져가면서
어떻게 하면 게임에서 이길지 로스터 연구하느라 시간을 보냈죠.
비슷한 취미를 가진 분들과 만나서 게임을 하고 이야기를 나눴던 기억이 납니다.
학업에 전념하기 위해 워해머라는 취미를 벽장 속에 넣어두고 완전히 잊고 살아왔던 것 같네요.
앞으로 다시 워해머를 시작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참 많은 것을 준 취미생활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델에서 애정이 한가득 느껴지네요
모델에서 애정이 한가득 느껴지네요
워해머는 접었지만 만든 정성이 있어서 벽장속에 고이 모셔두고 있습니다.ㅎㅎ
멋집니다!
감사합니다!
와우~. 금손이시네요.
칭찬 감사합니다.ㅎㅎ
워해머에서 제일 좋아하는 게 그나 인데 멋있네요 ㅋㅋ
감사합니다! 저도 한창 워해머 좋아할때는 그나의 매력에 푹 빠졌었네요.
모델에 열정과 애정이 보입니다. 다시 꼭 즐기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꼭 그럴 수 있으면 좋겠네요.
이야 정말 멋지네요. 추천입니다!
감사합니다!
와 도색이 정말 멋지고 정성이 녹아있는것 같습니다 전 모델의 절반은 도색 손도 못대고 있는데 부럽습니다!
저도 사실 도색 안한 모델이 많이 있어요..ㅎㅎ 처음에는 풀페인팅 아미가 목표였는데 정작 도색된 모델들로만 게임한 적은 손에 꼽네요.
포 디 엠페러
For the emperor!
그레이나이트군단이 요기있네
옛날에 만든 모델들이라 요즘 그나는 어떤지 잘 모르겠네요. 7-8년 전 개정 당시의 그나 아미 모습입니다~
오우...쿨렉수스 어쌔신 제가 젤 좋아하는 제국 유닛인데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정작 게임속에서 쓴 적은 거의 없는데 순전히 멋있어서 만들었습니다.ㅎㅎ
거짓된 황제에게 죽ㅇ..읍읍
이단이시네요.ㅎㅎ
오졌다
감사합니다ㅎㅎ
For the greater good!
타우를 좋아하시나 봅니다.ㅎㅎ
스타크래프트 제작진이 워해머 팬이었다던데 비슷한냄새가 나는거같네요.
블리자드가 여기저기서 모티브를 많이 가져오는 것 같아요. 워크래프트는 워해머 판타지의 영향을 많이 받았고 개인적으로 오버워치는 인피니티라는 보드게임이랑 비슷하다고 생각했어요.
삭제된 댓글입니다.
철충
불장난은 좋지 않아요.^^
그나 아미이신데 랜드 레이더를 안 쓰시는 스타일이셨나보네요
당시에는 라이노와 드레드넛 메타가 대세여서 랜드레이더는 거의 사용하지 않았던 것 같네요. 모델은 재도색하다 망쳐서 사진에는 없습니다.ㅠㅠ
I am the HAMMER I am the HATE I am the END
잊고지내던 문장인데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후임자 없어서 짬처리 담당으로 곶통받는 말년병장 가란 크로가 저기 잉네
워낙 오래되어서 자세한 설정은 잘 기억 안나네요.ㅠㅠ 당시 퓨리파이어 스팸이 대세여서 애용했던 기억은 납니다.
'이 분 아미가 오래돼보이는데 혹시 아는 분이 아니냐?'하고 연락을 받아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뵙습니다. 제 기억에는 분명 가입한 적이 없는데도 요즈음에 제가 쓰는 닉네임이 중복으로 떠서 부득이하게 해괴망측한 닉네임으로 찾아뵙게 되었네요. 홍대에서, 매봉에서 자주 뵈었던 게 기억납니다. 학업으로, 군역으로 떠나갔던 분들이 돌아오고 있는 요즈음에, 비록 자주 활동하는 곳은 아니지만 소식을 접하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안계신 동안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제 이글루에는 와니님과 나누었던 대화들이 남아있지요. 간간히 제 이글루의 옛날 글들을 보다가 지금은 떠나버린 분들의 남겨진 댓글들을 볼 적엔 '그 분들은 잘 지내시려나'하고 그리워하곤 했는데, 잘 지내시는 듯 싶어서 참 기분이 좋습니다. 혹여나 돌아오실 마음이 생기실 때에 언제든 연락주셔요. 힘 닿는 한 최대한 도와드리겠습니다. 거하시는 곳에서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하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P.S - 요즘은 외자보다는 뒤에 '고'를 붙여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반갑습니다.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기억해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네요. 쪽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삭제된 댓글입니다.
알파리우스
데몬헌터 시절에 모델 조금 모았다가 개정에 맞춰 제대로 시작했죠. 그때 드라이고 열심히 색칠하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부럽다 나도 저렇게 잘 색칠 할수 있었으면 진즉 미니어처 샀을텐데
저도 처음 시작할 때는 도색이란 걸 아예 해본 적이 없어서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조금씩 늘었습니다. 여전히 도색을 정말 잘하시는 분들께는 미치지 못하지만 처음과 비교하면 많은 발전을 이뤘네요. 관심이 있으시다면 가볍게 시작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ㅎㅎ
저도 사만 유저인데 언젠가 같이 게임할 기회가 왔으면 좋겠네요
반갑습니다. 한때 정말 열심히 게임을 했었는데 오래 떠나있다보니 다시 룰부터 숙지하는 게 가장 큰 관건이겠네요. 지금은 좀 여유가 없지만 나중에 다시 복귀한다면 함께 게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좋은데 드레드나이트만 없었으면 좋겠군
드레드나이트 별로 안좋아하시나 보군요.ㅋㅋ 개인적으로는 에일리언의 파워로더나 매트릭스의 APU 느낌이 나서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