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징카이저 소체 정면샷.
아마존에서 40% 이상 떨이 들어감 + 겟타 드래곤 발매로 진겟타 라인업 등장 확률이 올라간 관계로 구매했습니다.
진겟타 나오면 같이 세워두고 싶었던 거시에요.
검은색은 메탈릭 블랙, 은색은 실버, 관절부는 블루 골드와 흑철색으로 도색 후 유광 마감해줬습니다.
뒷면.
여기저기 갈라진 디테일 틈새는 흑철색으로 칠한 다음 마스킹하고 위에 은색을 뿌리는 식으로 도색했습니다.
개수 포인트.
순정 상태로는 무릎을 최대한 올곧게 세워도 뭔가 구부정한 각도로 밖에 세워지지 않습니다.
문제는 다리 파츠의 이 부분.
무릎 관절 파츠의 스톱퍼 역할을 해서 무릎의 가동을 막고 있습니다.
왼쪽이 순정 상태, 오른쪽이 잘라낸 상태.
아아아아아주 약간입니다만 그래도 좀 덜 엉거주춤해집니다.
이 이상은 무리였다.
가동성은 솔직히 꾸준하게 애매.
터보 스매셔 펀치는 이펙트 파츠가 동봉.
발사 형태를 재현 할 수 있습니다.
숄더 슬라이서(카이저 블레이드).
두자루가 부속되고, 손잡이 아랫쪽 파츠는 클리어로 재현되어 있습니다.
카이저 스크랜더를 장착한 모습.
날개는 군제 GX 메탈릭 레드 위에 가이아노츠 클리어 레드를 올렸습니다.
솔직히 군제 GX 메탈릭 레드 발색이 너무 안 좋아서 몇겹씩 겹쳐 올리느라 고생했습니다.
기껏 칠하고 나니 색도 뭔가 분홍색 느낌이어서 보기도 애매해서 결국 클리어 레드까지 올려야 했고.
그냥 은색 깔고 클리어 레드 올리는게 고생이 적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이쪽도 흑철색으로 틈새 디테일 부분을 칠해줬습니다.
등짝.
비행 포즈 전용 디스플레이 스탠드 접속 파츠가 들어있습니다.
다만 눕히면 자리를 웅장하게 차지하는 관계로 봉인.
스크랜더의 날개는 전개 가능.
가능하면 이거 말고 날개가 약간이나마 뒤로 젖혀지는 가동축이 있었으면 했는데 그건 없어서 아쉽습니다.
가슴 장식을 뽑아서.
파이널 카이저 블레이드.
숄더 슬라이서에 비해 좀 더 큼지막합니다.
중앙부는 클리어 파츠로 재현.
어설프게나마 포즈.
완전 보너스 파츠 취급인 카이저 파일더.
본체에 파일더 온 가능한 것도 아니어서 그냥 이런것도 있구나 싶은 파츠입니다.
부속 스탠드에 올려서 파이어 블래스터.
관절이 어정쩡해서 결국 그냥 세워두는게 가장 멋진 느낌입니다.
떨이 덕분에 나름 저렴한 가격에 잘 구한 것 같습니다.
가동성은 좀 그래도 세워놓기만 해도 듬직하니 보기 좋네요.
다만 칠하느라 고생한지라 한동안은 좀 쉬고 싶습니다.
군제 GX 메탈릭 레드 잊지 않겠다.
마징가Z부터 이 시리즈에서 제일 거슬리는 부분이 무릎 다 못 편 것 같은 그 느낌...
저렇게 도색하니 평범하게 메탈빌드같아보이네요.. 아니면 모르는사이에 발매했던거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