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 [수리] MG사이코자쿠 버카의 주름

[원조뉴페이스]

지인이 제 아들에게 선물로준 사이코자쿠 버카입니다.

고가라서 받을수 없다고 했더니 뽑기기계에서 뽑았다고 쿨하게 주고 갔습니다.

(만들기 힘들어서 버리고 갔습니다.)

사이코자쿠는 저방수포가 굉장한 매력인데...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많이 구기면 구길수록 멋집니다만...

많이 구길수록 비닐이 잘 터지네요. 

비닐의 특성상 살짝 조금이라도 터지면 결을 따라서 쭉 터지는게 아주 환장합니다.

게다가 다리관절의 방수포는 여유분도 없습니다.

한방에 성공해야 하는데 저렇게 터지고 말았습니다.

아들께 아니고 제꺼였다면 아마 진짜 울었을지도... 

멘붕와서 넋놓고 있다가 혹시나 해서 핀셋을 불에 달궈 지져보니 

오우~복구됩니다...유레카~ 

제가 부품전부 다듬어주고 아들은 조립만 하면서 겨우완성...다음생에는 아들로 태어나기로 결정!

크~역시 소문대로 떡대와 카리스마가 아주 굉장하네요... 

하지만 지금은 저의 정의봉일 뿐입니다. 

[티탄즈 배니싱트루퍼]

열로 봉합하는 게 가능한 소재였다니... 그보다 몽둥이 그립감 좋아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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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합이 가능해서 정말 다행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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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면쟁이]

만들때 주름관이 아주 환장하죠 ㅋㅋㅋㅋ

[원조뉴페이스]

여러번 환장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