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나름 로망이었던 퍼스트건담 버카를 이제야 구입해서 만들어봤습니다.
에나멜 물감과 붓을 이용해서 부분도색을 간간히 해줬는데 구형킷이지만 재미있네요.
일단 완성샷 ~
버카 답게 전신에 가득한 씰과 데칼이 눈에 띕니다.
뒷모습 ~
MG임에도 불구하고 바주카에 색분할이 되어 있지 않은데 저건 에나멜 물감으로 붓도색하면 더 더러워질것 같애서 그냥 도색을 안했어요.
코어파이터와 코어블록 ~
코어파이터는 회색부분을 부분도색, 코어블록은 풀도색했습니다.
코어블록은 그냥 회색사출이기 때문에 느낌을 내주려면 풀도색이 필수..
조종석에 아무로레이도 칠해주고요.
뒤에 버니어도 묘사해봅니다.
자그마한 날개에 데칼 붙이느라 진땀 흘렸습니다.
이번엔 코어블록.
몇번 꼈다뺐다 하다보니 도색이 좀 까졌는데 뭔가 자연스러운 웨더링 느낌도 들고요 ㅎㅎ
역시나 아무로레이가 안에 탑승하고 있습니다.
어두워서 잘 보이진 않네요.
마찬가지로 아랫쪽엔 버니어가 있습니다.
코어블록 장착 ~
퍼스트건담 버카는 다리에만 내부프레임이 존재합니다.
무릎 위아래로 가동실린더가 있고 발목쪽엔 조형만 멋진 가동불가 실린더가 있어요.
붓도색으로 칠해본 다리 프레임.
무릎뒷쪽에는 매쉬파이프가 있습니다.
매쉬재질이 들어가니 디테일이 한층 좋아집니다.
무릎위아래로 가동되는 실린더.
실린더는 도색이 까지는 경우가 많아서 타미야그리스로 코팅했더니 까짐 없이 잘 가동됩니다.
백팩에도 내부프레임이 존재합니다.
백팩에는 버니어가 일반 퍼스트와는 다르게 4개나 있어요.
전신프레임이 아닌게 좀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MG급의 멋진 프레임.
외부 장갑을 모두 장착한 모습 ~
디자인이 기존 퍼스트건담과 많이 다릅니다.
눈부분도 노란색인 퍼스트와는 다르게 초록색으로 되어 있습니다.
눈부분은 클리어그린으로 칠해줬어요.
내부프레임의 디테일이 살짝 엿보이는 백팩.
관절강도가 아주 뻑뻑해서 고정은 잘되는데 가동성이 안좋아서 포즈잡기가 힘듭니다.
라이플도 살짝 도색을 가미해줬어요.
노란 십자가가 없어진 썰렁한 방패.
대신에 화려한 데칼이 추가되었습니다.
조금 어벙했던 퍼스트건담에 비해 굉장히 카리스마 넘치는 인상파로 변신한 버카.
멋있는 옆모습.
다음 버카는 볼이다 !!
100대1 사이즈의 아무로레이 피규어가 있습니다.
퍼스트건담 버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