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불쌍왕마누루입니다.
이번에는 빌드 다이버즈에 나오는 HG 건담 GP-나찰천을 작업해봤습니다.
빌드 다이버즈 1기때 키트가 안 나와서 실망을 하였는데
리라이즈가 방영하고, 키트 발매 소식이 들려오더군요.
개인적으로 GP02를 좋아하다보니, 바리에이션인 나찰천도 기대를 많이 했었습니다.
"나찰천이 나온다고? 그러면 신금형이겠지? 그리고 그 다음엔 리바이브 사이살리스가 나오는 거지?!"하고
큰 기대를 하였는데...
네 뭐 그런건 없더라구요(.....)
저스티스 나이트 -> 인피니티 저스티스는 해주면서
이건 너무한거 아니냐고 $%^&*&
그래서 프라 인생 처음으로 프로포션을 뜯어고치는 도전을 하게 됩니다
여러 작례를 참고하면서
다른 HG프라의 허리 부품을 끼어보기도 하고,
퍼티와 정크 프라를 활용해서 허리 부품도 만들어 보고, 프라판으로 연장도 해보고
별의별짓을 다 해봤습니다.
하면서 느낀 거지만 프라판으로 각 부위 연장하시고,
퍼티 잘 다루시는 분들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ㅜㅜ
아무튼 여러 시행착오를 겪고, 주변의 도움을 받아서
최종적으로는 양팔의 상박 1mm정도 연장, 통짜 허리 교체 및 연장을 하고
발목 관절도 볼덴암즈로 연장하여 프로포션을 조정하였습니다.
그러던 중에 지인 중 한 분께서 제가 가공한 파츠를 3D로 모델링해서 3D 프린팅을 하여 주신다는군요
정말 감사했습니다 ㅜㅜ
물론 조인트도 박고, 퍼티로 조인트 고정하는 등
약간(?)의 수고스러운 과정이 있었지만, 그래도 사포질로 못잡는 각 잡으려고 애쓰는 것보다
이 쪽이 훨 나으니까, 최대한 활용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사이살리스 가조에 적용을 해봤는데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렇게 부푼 마음을 갖고 후다닥 작업을 시작하였고 큰탈없이 마무리하였습니다.
글을 적다보니 잡설이 점점 길어지는 것 같네요^^;; 그럼 결과물 사진 올려보겠습니다.
허리가 조금 가냘퍼(??)보이실 수도 있겠지만
군병기인 GP-02와는 다르게 GP-나찰천은 게임 상의 탈것(?), 캐릭터, 메카이니까
저런 슈퍼로봇같은 체형도 괜찮다고 생각하거든요,
암튼 결과물은 대만족이었습니다.
묘하게 이번에 발매된 HG 인피니티즘 겟타드래곤을 닮은 것 같기도 하네요
원본인 GP-02와 함께
리바이브 해달라고!!!
마지막으로 장식장에 넣어두고 한 컷
새우깡 마냥 손이 많이 가는 친구였지만 그래도 완성하고 나니 뿌듯하네요!
그럼 다음에 다른 게시물로 찾아뵙겠습니다.
부족하지만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너.. 너무멋지잖아 추천 박고갑니다(__)
추천 감사합니다!
공공의적 짤 공감합니다. ㅠㅠ
공감하시는군요..ㅠㅠ
이 비율로 나왔어야되느데!
그러게요 ㅠㅜ
기존 라세츠 전용파츠에 와이어 빔사벨 합쳐놓은걸 봤어야 하는데
어우...건담 나전칠기로 봤네;;;
원본과 비교하니 프로포션이 원본을 눌러놓은거 같이 나찰이 훨씬 멋지네요
GP02는 늘상 허리가 좀 길었으면... 싶었는데 이렇게 완성된 작품을 보니 제가 다 만족스럽고 속이 시원하네요
첫 사진 보고 딱 GP02 인걸 알았습니다 ㅎㅎ 이렇게 꾸며놓으니 색다른 멋이 있네요 ㅎㅎ
하하! 감사해하십시오 휴먼! 고생하셨어여!
역시 허리가 생기니 인상이 달라보이네요 ㄷㄷ
3배 빨라보이네요
프로포션이 너무 좋아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