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마 캐터펄트 데크 기동전 사 Z 건담 1/144 HGUC용, 아가마 캐터펠트
HGUC Z건담, 건담 마크2, 백식, 릭디아스
약 2주전 예약했던 아가마 캐터펄트 데크가 도착했습니다.
박스가 이렇게 큰줄은 몰랐네요...;;;
이걸, 프라갤에 올려야 하나.. 피규어갤에 올려야 하나..
하다가.. 어차피 4인방 주력기체는 이번에 도색을 한거라...
그냥 프라갤에 올립니다. ^^;;
1/144용 사이즈입니다.
(사전) 캐터펄트 -
항공모함 캐터펄트(aircraft catapult)는 항공모함에서 함재기를 이륙시킬 때 쓰는 장치이다.
함재기를 최고 속도로 가속해도 항공모함의 활주로 길이가 매우 짧기 때문에 이륙이 불가능하므로 이 장비를 사용하여 함재기의 이함을 가능하게 한다.
아가마는 캐터펄트를 양 옆에 2개 가운데 1개, 총 3개를 가지고 있어서 화이트베이스와 다르게 ms를 빠르게 사출이 가능한 설정입니다.
일단 개봉..
습자지에 곱게 쌓여있습니다.
습자지는 확 뜯어버립니다.
바로 개봉..
큼직큼직한 부품들이 보이네요
화이트베이스 격납고는 도색도 안하고 나오더니..
아가마 캐터펄트 데크는 웨더링까지.. 오.. 반다이~~~~
씰도 들어있습니다만 전 사용안했습니다..
더 이쁠꺼 같긴하지만. 귀찮....
(사실은.. 프라를 몇일 연달아.. 달렸더니.. 지쳐서.. 도저히... 아가마까지 만질 기력이 없어서..)
설명서입니다.
동봉된 씰 부착 위치 설명
그런데...;;
....
......
생각해보니.. 나에겐 1/144 Z건담 프라모델.. 합금도.?? 완성품도.??
아무것도 없었네요...
그럼, 이걸 왜 주문한거야..;;;
허참...?? 순간.. 되게 허탈..;;
쓸모없는 이쁜 장식으로 둘것인가..
잠시 5분 고민하다가.. 그냥 4개 다 사기로 하고 폭풍 결재...
이왕 하는거 RG로 조립할까 하다가.. 4개 조립하면 미쳐버릴꺼 같아서.
그냥 타협하에 빨리빨리하려고 HGUC로 4종 주문을 했습니다..
데칼은 많이 안붙이고 최대한 적게만 붙이려고 애니 느낌나도록..
그러나.. 데칼은 필요하니 일단 주문..
HGUC라 아주 만만하게 보고.. 한 3시간이면 다 조립하겠지..
하고 릭디아스부터 조립을 했습니다..
흠.. 그러나. 가조만 하니.. 너무 심심해서.. 결국 다시 다 분해하고
다 도색하기로 하고.. 릭디아스 조립하고 마크2 시작..
HGUC라고 만만히 봤더니.. 통짜 부품이 많아서. 부분도색이 장난아니네요..
아가마는 괜히 사가지고.. 이게 무슨 짓거리야.. 이러고 혼자 궁시렁..궁시렁...
역시나 가장 짜증나는건 이놈의 백식..
컬러가 맘에 안들어서
사포로 밀고 긁어내고.. 쌩쑈를 두번..
역시나 이번에도 스프레이와 아크릴 붓도색 작입니다.
어우... 백식을 제일 고생했네요..
결국 블랙으로 한번깔고 위에 입히니 그나마 원하던 발색이 나왔네요..
결국 백식 도색 마를 동안 제타부터 완성.
백식이 정말 손이 많이 가네요..
HG라고 우습게 봤더니.. ㅋ
일단 4개 다 만들고 드디어 디오라마 메인기체가 다 만들어져서
2주만에 아가마 캐터펠트 데크 를 뜯어보기로 합니다.
벽걸이로 하려면 나사로 조여줘야 하는 제품이네요..
연결고리가 중간중간 엄청 뻑뻑한 부분이 있습니다
일단,
5일동안 일하고 들어와서 새벽에
고생해서 만들었으니 에우고의 주력기체 4인방 하나씩 올려봅니다.
마크2입니다
지저분한건 싫어서 큰 데칼과 포인트만 잡아줬습니다.
릭디아스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기체인데
너무나 통짜 부품들이라 손이 많이 가더군요.. 다만들고 나니 부분도색한곳은 티도 안납니다..
백식... 애증의 저놈의 황금컬러...
번쩍 번쩍 거리는게 싫어서 차분하게 가라앉는 금색컬러를 찾느라 블랙컬러위에 두겹으로 발라줬네요
마크2 베이스의 기체라 프로포션은 잘 빠졌네요.
이놈은 워낙 화려한 놈이라 데칼은 최대한 간단하게..
파이프라인만 좀 신경써줬더니 이뻐졌습니다.
제타건담..
이놈도 블루컬러때문에 2번 컬러를 아세톤과 사포로 밀었네요..
결과물은 깔끔하게 나와서 만족스럽네요.
다만 워낙 작은 크기가 얼굴 먹선이 좀 진하게 나와서.. 아쉽습니다..
역시나 데칼은 최소한으로 간단하게..
(변신은 하지도 않았습니다.. 귀찮..)
하이퍼 메가런쳐..
역시나 열심히 부분고색 했지만 티도 안나는...
단독샷입니다.
멋지게 잘나왔네요..
HG 제타건담은 정말 프로포션 하나는 기가 막힙니다..
백식과 더블샷
마크2까지 에우고의 주력기체 3인방
릭디아스까지.. 같이 한번 기념으로 박아봅니다.
자, 그럼 오늘의 메인 드디어..
아가마 캐터펄트 데크 를 살펴보겠습니다.
일단 부품은 웨더링이 잘 되어있어서 데칼을 붙이지 않아도 꽤 그럴듯합니다.
저는 그래서 데칼은 일단 패스했는데.. 데칼을 붙이면 좀더 이쁠꺼 같습니다.
일단 가장 기본형태입니다
이 구성이 장식장에 들어갈수 있는 최소한의 변형 구조인거 같네요.
정면샷
뒤쪽의 함선안쪽 까지 표현되게 되어있습니다.
비록 한쪽 구성이지만 정말 아가마의 모습이 보입니다.
뒷면입니다.
내부함선 모양을 대충이나마 표현해주었습니다.
뒷면은 완전 안습..
마치 연극무대의 뒷편을 보는듯...
그럼, 일단 세워봅니다.
이 장면 하나 찍자고 1주일을 조립하고 도색하고.. 쑈를 했네요.. ㅋ..
아가마 캐터펄트 데크 주문한거 받기전부터 짬짬히 해둘껄....
그래도 이 장면 보자고 열심히 만들었더니 나름 애착은 가네요.
기본 아가마 캐터펄트 데크 모습에서 디오라마 신입니다.
カミーユ, 行きます!!!!!
(카미유, 이끼마스~!!!!)
이 기본모습이 가장 무난합니다. 출격장면 재현이 가능한점
아쉬운건 캐터펄트 발판이 하나만 들어있다는 점입니다.. 하나씩 올라가 있어야 이쁜데..;;
기체는 4개인데 캐터펄트는 1개.. ㅠ.ㅠ. 후후..
이렇게 함선내에서 대기하는 모습 연출도 가능
정면 모습입니다.
아가마 함선내에서 출격하는 듯한 내부 모습
이번엔 두번째 형태입니다.
함선내쪽의 발판 하나를 띄어서 앞쪽 테크쪽으로 연결해주어 캐터펄트 활주로를 길게 이어줍니다.
그냥 전시에는 가장 무난한 구성의 아가마 디오라마입니다.
설정상처럼 활주로로 길어지고 안쪽 함선 내부도 보이는 이 구성이 전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듭니다.
기체를 올려두어도 이 모습이 가장 이쁘네요
캐터펄트 활주로 디오라마 구성을 위해 다시 올려봅니다.
점점 길어질수록 캐터펄트 받침대가 2개 정도만 더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조금 있습니다..
활주로도 길어지고 함선내부도 보이는 이 구성이 가장 좋네요..
다만 전시공간의 압박은 더 커집니다. ㅋ.. 이게 가장 문제...;;
1/144 사이즈인데.. 무지막지하게 큽니다...
4번째 구성
함선 내부쪽의 바닥을 모두 앞쪽 활주로로 길게 이어줍니다.
이건 너무 길어서.. 벽걸이로 걸지 않으면 답이 없습니다...
뒷모습니다.
벽걸이로걸라고 지지대가 들어있는데 나사로 쪼여주면 됩니다.
(전 그냥 걸치기만..)
생각보다 더 깁니다..
저 원형 테이블이 넘쳐서 튀어나오네요..
작은 테이블이 아닌데도 튀어나옵니다..
그래도, 길어서 사진찍는 맛은 좋네요. ㅋㅋㅋ
출격장면 다시 찍어봅니다.
좀더 멋져지네요
다만, 이렇게 길어지고 벽에 걸게 되면
함선내부가 재현이 안되다 보니, 모든 MS가 다 외부에 나와있어야 합니다.
아쉽네요.. 이건..
길어서 좋긴 하네요. ㅋㅋ...
다만, 이걸 어떻게 관리할지.. 진짜. 벽에 걸어야 할까 봐요.. ㅋ
일단, 이렇게 두고 있는데..
벽에다 못질하고 박을지.. 2번째 형태로 장식장에 둘지..
고민좀 해봐야겠습니다..
일단 제품은 화이트베이스 격납고보다 훨씬 마음에 듭니다..
워낙 제타건담이 제 인생애니중 3손가락안에 들어서... 애정깊게 열심히 만들었습니다..
(다른곳에 게시를 올렸더니 인생애니인데. 하나도 없었냐고.. 누군가 물어봤는데..
제타건담 2.0이 나올시점에는 피규어, 프라 취미를 안할때라. ^^;; 어쩌다보니 제타건담류만 기회가 안닿았었네요..
그러다 돈버느라 아둥바둥 일하고 잊고 살다가.. 이제 좀 먹고 살만해졌는데 ㅎㅎ
우연히, 아가마 캐터펄트 테크 디오라마를 보고.. 다시 예전 추억에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기체도 없이 아가마부터. ㅋㅋㅋ)
아뭏튼, 여태 제타건담 기체는 SD 기체말고는 소장하고 있던게 없었는데.. 비록 1/144 사이즈만 주요기체를
모두 만들게 되어서 매우 즐거웠습니다..
반다이에서 아주 좋은걸 내주었네요
이래서 혼웹으로 장난질을 치는 악덕기업이라고 욕을 하면서도 반다이를
싫어할수가 없네요. ㅋㅋ
캐터펄트는 겉치레일뿐 MS들이 멋지네요
감사합니다~ 위송빠래님 아가마 주문해 놓고.. 아무생각없이 주문했는데 만들어놓으니 정말 잘 나온 제품이네요 ^^
단번에 최애 작품 입증 잘하신거 같습니다
아가마를 보면 프라를 조립안할수가 없게 잘 나온거 같습니다 ^^ 반다이가 가끔씩 이런 희한한거를 내줘서 매우 고맙네요 ㅎㅎ
오~ 전 아직 개봉은 안했는데 이쁘네요. 근데 캐터펄트랑 아가마 도장이 포스트쉐이딩으로 대충한느낌인것같은게 많이 아쉽네요..
양산품에 이정도 웨더링이면 나쁘지 않습니다 데칼 붙이시면 더 간지 나실꺼에요~ 그리고 확실히 ms 랑 같이 두니 확실히 뽀대가 나더라구요 ^^ 저 아가마 전시하려면 장식장안에는 들어가지도 않습니다. ㅠ.ㅠ. 먼지와의 사투가 벌써 걱정이네요.. 타조털로 한번씩 털어주려구요 ㅎㅎㅎ
와 아가마 모형 너무 비싸서 손가락만 빨고있었는데 능력자분이 만드신거 보니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ㅎㅎ
전 능력자가 아닙니다. ^^; 하하하... 여기 계신 괴수분들이 비웃어요 ㅎㅎㅎ
가터벨트는 어디갔지....?
와...벽에 달아두면 이쁘겠어요
먼지가 어마어마할꺼 같네요..;; 약간 걱정이긴 하네요..
하나 더 구매하시면 되겠네요
둘곳이 없습니다...;;
벽이나 책장에 걸어두고 좋아하는 기체들 출격 포즈 취해다 전시해놓고 싶어요 놔둘 장소만 있다면......
지금 보조책상위에다 쫙 늘어놨는데.. 이쁘네요.. 다만. 벽에 거는게 공간 활용은 더 좋을꺼 같아요 ^^:;
벽에 아가마 옆모습 그리고 걸어두시면 멋질것 같아요!
벽이 시멘트벽이라 공구리 한번 해야겠습니다 ^^; 이쁘긴 진짜 이쁩니다.. 아가마도 데칼작업좀 해주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