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https://bbs.ruliweb.com/family/232/board/300082/read/30591218 )에 이어 2편 나갑니다.
이번 주는 회사가 야근의 연속이라 주말밖에 작업할 시간이 없었네요;;
먼저 백팩, 좌우에 파이프를 심어줍니다. 이제 보니 오른쪽이 살짝 휘었네요...
[M.S.G 메카서플라이20]을 이용해서 추가 무장을 붙여 줍니다.
대충 이런 모습이 되었습니다. 왼쪽은 자쿠 머신건을 제공해 줄 수 있고, 오른쪽엔 추가 방어 수단인 쉴드를 하나 더 달았습니다.
좀더 이것 저것 달아줄까 고민했지만 중구난방이 될 수 있어서 적당한 선에서 마치기로 합니다.
HG-Origin은 동력선이 간결하게 묘사 되어 있어서 rg나 mg 에 비하면 동력 파이프가 좀 빈약합니다.
그래서 3mm 파이프를 이용해서 동력선을 만들어 주려고 합니다.
처음에는 그냥 칼로 잘라봤지만 너무 들쑥 날쑥 하길래... 간단하게 도구를 만듭니다.
집에 굴러다니던 다이소 도마랑 목재를 이용해서 틀을 만들었습니다.
잘 보시면 오른쪽에 흠집이 있어서 거기에 칼을 대고, 파이프를 돌리면 잘리는 구조입니다.
허접한 구조지만 생각보단 잘 잘립니다.
이렇게 열심히 잘라댑니다.
잘라놓은 파이프 조각은 위 아래를 사포질해주는데... 저게 개당 5~7mm 정도 되다보니 손으로 잡지 못해서 사포질 하는데 꽤나 고생했습니다.
핀셋으로 잡고 막대 사포로 살살살 갈아주었습니다.
동력선의 재료는 분재용 철사입니다. 3개를 골라서 꼬아주었습니다.
나중에 건 메탈로 칠해줄 예정입니다.
그 결과 요런 결과물이 나왔습니다.
플라스틱 동력 파이프가 너무 얇아서 좀 볼품이 안 사는 감도 있지만... 적당히 넘어가기로 합니다.~
동력파이프는
- 백팩에서 가슴쪽으로 오는 2줄
- 헤드
- 양쪽 허벅지와 장딴지를 이어주는 2줄 해서 총 5 줄이 필요합니다.
- 자쿠 도끼에도 보면 왜인지 모르지만 동력 파이프가 있죠... 확장해줄까 생각중입니다.
헤드쪽 동력선은 2mm 정도 되는 전선을 이용했습니다.
이젠 도끼를 좀더 치명적이 될 수 있도록 확장해 줍니다.
1. 프라판을 이용해서 도끼의 날이 확장되는 느낌으로 2장 만들어줍니다.
2. 깎아낼땐 절삭 도구를 이용했고, 그 다음은 사포질로 큰 형태를 잡았습니다.
고정 잘 되라고 황동선 하나 박아 주었습니다. 이제 패널라인좀 파주고, 도끼 날좀 세워주면 될 것 같네요...
작업 도중 찍어서 먼지가 좀 많은건 양해바랍니다~
백팩도 led를 심어주었고, 버니어를 큰놈으로 교체해주었습니다.
자쿠2는 이 정도 선에서 마무리 하고, 주문한 옵션파츠가 오면 배가 뚫리는 연출을 추가해보려고 합니다.
2편은 여기서 마칩니다.~
2편 기대하고있을께요!!
오오 대작의 향기가 납니다. 기대하겠습니다!
으으... 구슬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