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K 데바스테이터 6기체 중 1기체만을 갖고 있던 중, 팔부분이라도
컴바이너와 합체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그래서, 컴바이너 호환 조인트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3D 프린터를 사용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상황(실력)이 안되니
그냥 설계없이 눈대중으로 자작합니다.
재료는 시중 어디에서나 쉽게 구할 수 있는 경화퍼티입니다.
조인트가 될 크기를 대략 짐작하고 퍼티를 필요한만큼 칼로 잘라
혼합해 줍니다. 바로 열이 나면서 굳으므로 빠르게 칼로 다듬어서
모양을 만들어 줍니다.
NBK와 컴바이너에 모두다 연결 가능하도록 조금씩 모양을 잡아줍니다.
따로 도료가 없는 관계로 공업용 스프레이 검정색으로 마감했습니다.
자. 상황극 스토리 들어갑니다.
"애들아 뭐 재미있는거 없냐"
"엇 깡패형이다"
"가진것 다 내놓아라. 뒤져서 나오면 에너존 1개당 100대씩이다"
"애들아 머릿수로 밀고나가자, 너흰 할 수 있어"
"우리가 합체만 하면 내가 이기는데 분하다"
"4명만 있는거 보고 왔다"
"칫, 5번째 멤버를 찾아라"
"대장 조금 작은것 같습니다"
"그럼 뒤에 있는 녀석.. 분은", "저분은 호환이 되지 않습니다."
"어떻게든 한다. 섭외해!!!"
"합체"
"계속 합체"
"계속 계속 합체"
"계속 계속 계속 합체"
"잠깐... 이건 아니잖아. 반칙이다"
"어금니 물어라. 보호장갑 떨어진다"
------------the end------------
저거 깍기 힘들었을텐데, 용케 하셨네요
반죽혼합 직후는 부드러워서 할만합니다. 대신 칼날이 깊게 들어가면 망하지만요.
오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