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날드PD입니다.
지난 주말동안 조립했던 윙건담 제로 버카 입니다.
조립재미도 높았고, 의외의 관절 강도가 높은 파츠들이 보여 당황스럽기도 했습니다.
무사히 조립을 마치고, 데칼링과 무광마감으로 정리하였습니다.
MG 신규런너 답게 최신 MG의 방향성을 알수 있었던 제품이었습니다.
- 최대한 프레임 노출을 활용한 톤분할.
대부분의 외장 곳곳에 프레임이 노출되고, 먹선과는 또다른 깊이감(볼륨감)이 들어 좀 더 디테일한 느낌이 듭니다.
또한 흰색과 더불어 파란 파츠는 투톤색상 사용으로 및및한 면적에 아기자기한 파츠들의 조합이 살짝은 도색을 한 느낌의 완성도를 보여주었습니다.
어쩜 무감마감도 한몫 한듯 합니다. (여담으로 흰색의 투톤차이가 아주 미미한 탓에 재대로 보지 않으면 구분이 힘든 점은 아쉽습니다.)
- 내부 프레임
아마 MG의 이런 방향성이 오랜된 탓에 무뎌진 점도 있지만, 내부 디테일이 없다는 점은 아쉽긴 합니다.
조립과정에서만 느낄 수 있는 외장 안쪽과 내부프레임의 디테일이 많이 생략되다 보니, 메카닉적인 요소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없다시피 합니다.
- 관절 강도
예전 반다이 자료를 보면, 금형제작 후 미세작업을 직접 수작업을 통해 진행된다는 정보를 들었습니다.
기계로 잡을 수 없는 미세한 유격을 사람손으로 조정하는 작업을 보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몇 관절 파츠들은 자칫 잘못 조립하거나
가동시 파손될 위험이 느껴집니다.
반대로 이런 강도를 기반으로 다양한 포즈를 무리없이 지탱해주는 모습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 가동성
윙건담의 포징을 위한 가동에 충실한 설계가 들어가 있는 부분들이 대거 보입니다.
흉부부터 어깨까지 앞으로 손을 모을 수 있는 기믹과 관절들, 안장다리까지 원하는 자세가 가능합니다.
부속된 스탠드와 각종 연결파츠들로 모든 자세와 액션 포즈가 가능하며, 미흡했던 발목 가동성은 큰 단점으로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이번에 조립 이후 분해 재조립을 하며, 최대한 영상으로 표현할 수 있는만큼 편집해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역시 이번 윙 버카는 이쁘네요~!! 유튜브 영상도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들 예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