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을 갖고 주문했으나 한동안 만지지 못했던 운드워트입니다.
키트의 프로포션이 설정화의 매력과 다른 부분이 많이 느껴져서,
각부가 흩어지지 않고 단단하게 조여진 형상이 되도록 몇가지 개수를 했습니다.
고관절 위치를 꽤 위로 올리고, 관절 길이도 살짝 짧게 했고요,
목의 길이는 조금 늘렸습니다.
무엇보다 콤포짓 실드가 팔과 붕 뜨는 느낌이 싫어서,
크로우 모드를 포기하고 일부 부품을 삭제하여 실드 안쪽 공간을 확보, 어깨가 실드 안쪽으로 쏙 들어갈 수 있게 하였습니다.
전에 만들었단 헤이즐 라 세컨드폼과 같이 두니,
성격이 많이 다른 기체지만 역시 같은 시리즈여서 디자인 DNA가 일치하는지 꽤 어울리네요.
헤이즐 라 세컨드폼은 클럽G에서 주문한 부스터만 도착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손가락은 씨타델 메피스톤 레드로 붓도색하였는데 차폐력 좋네요-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쁩니다!
다소곳한 소녀 같은 인상이죠 ^_^
보다보니 제 운드워트들은 오징어처럼보이네요 ㅋㅋㅋㅋㅋㅋ 정말 이쁩니다!
감사합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가조립하고나니 순정 상태로는 프로포션이 갸우뚱하게 하는 부분이 있어서... 저도 고민고민하다가 여기저기 손보게 되었네요
컴포짓실드부스터는 역시 저렇게 착 달라붙어있는게 훨씬 보기 좋네요.
나름 신경을 쓴 부분인데, 말씀 감사합니다! 크로우모드때 쓰는 꼬리 부분도 잘라내고, 기존의 손잡이도 없애고 손과 결속 부분도 아래로 많이 내렸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