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기 2 - 동체, 팔
오늘은 두번째로 동체와 팔 제작기를 올립니다.
운반을 위해서는 몇 군데 탈착이 필요합니다.
엉덩이짐 접속구에 자석을 심어줬습니다.
먼저 자석이 들어갈 위치를 표시해 줍니다.
막대형 네오디뮴 자석이 몇개 있어서 사용했습니다.
무거운 엉덩이짐을 버텨야 하기에 충분히 큰 것을 넣어줍니다.
반대쪽에도 넣어주고...
잘 들어 맞습니다.
허리와 가슴의 결합은 고정되는 부분이 많아서 한개로 충분합니다.
역시 잘 붙어 있습니다.
굴러다니는 금속 부품, 플라파이프, 별매 부품 등을 짜깁기해서 머리 뒤의 센서 뭉치를 만들어줍니다.
레이돔 센서입니다.
투명 부품 몇 가지를 조합해 봤습니다.
등짐 접속구에도 자석을 심어 줍니다.
팔의 수정 작업을 시작합니다.
먼저 듣보잡 총을 끼우는 구멍을 에폭시 퍼티로 메꾸어 줍니다.
양쪽의 쐐기꼴 돌기를 잘라냅니다.
길이를 5mm 줄이고 손목 쪽으로 가늘게 가공해서 전체적인 크기를 줄입니다.
상박도 역시 5mm 줄여 줍니다.
좌우 폭도 많이 갈아내야 합니다.
거의 팔뚝 크기인 어깨 관절도 5mm 줄였습니다.
팔을 조립해 봤습니다.
여전히 크고 굵은 어깨 관절은 마음에 안듭니다만 일단 다음 단계로 넘어갑니다.
가슴과 어깨 프레임에도 자석을 심어 줍니다.
(덴마의 고산 공작이 생각나는...)
어깨 프레임과 팔의 연결 부분의 각도가 많이 벌어져 있어 서브암의 위치에 제약이 큽니다.
접속 부분을 잘라내서 각도를 고쳐줍니다.
아직은 부품 수정하는 사진만 나열하고 있어 어떤 모양인지 감이 안잡히시겠네요.
3~4편은 더 진행해야 모양이 나올 것 같습니다.
내일은 무장류를 올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