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90 을 과거 픽스 설정화를 참고로 도색하고 데칼을 붙여서 완성해봤습니다.
집에 굴러다니던 버카 습식 데칼이 잘 붙지 않아서 고생을 좀 했습니다.
어릴때 문방구에서 카피판으로 많이 만져본 건담이라 추억돋는 기체이기도 하고
간만에 MG 완성하니 뿌듯하네요.
눈밑 부분의 조형이나 몰드가 희미해서 패널라이너로 파주었고
가슴의 회색 부분은 처음에 프레임보다 밝은 회색으로 칠했다가 너무 붕뜬 느낌이라서
프레임색과 동일하게 재도색 했습니다.
스커트 노란 부분에 있던 삼각형 모양은 매꿔주고 대신 데칼을 한장 붙였습니다.
원래 밝고 진한 파랑이 강조되는 컬러링에서 파랑을 좀 죽이고 노랑 덕트류들이 부각되게 칠했습니다.
과거 실루엣 포뮬라 박스아트 같은 옆모습으로 한방.
방패에 큼지막하게 붙는 90 데칼이 포인트인데... 붙이다 날려먹고 사나리 마크 붙여주었습니다.
라이플은 전체가 단색인 설정인데, 심심해보여서 투톤으로 나눴습니다.
쉴드와 라이플 장착!
방패를 등에 맨 모습이 다부지고 괜찮아보여서 이 상태로 장식장에 놔둘 예정입니다.
같이 발매된 E/S 타입 합본 무장팩도 사두었는데, 딱히 맘에 드는 옵션팩은 아니어서 만들어줄지는 미지수네요.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각이 살아있는게 멋있네요
픽스풍으로 작업했다고 하는 분들은 많은데 진짜 픽스맛을 낸 분은 첨 뵙네요!
빅스케일 로봇혼이다! -ㅁ-!
소형기체라서 빅스케일도 아니예요 ㅠ
각이 살아있는게 멋있네요
뭔가 무감 마감하면 면이 평평해지는 느낌이더라구요
우와! 혹시 조색은 어떻게 했는지 알려주실수 있나요? 저도 저렇게 도색하고 싶네요
흰색은 군제 MS화이트, 옐로우는 가이아노츠 오렌지 옐로우, 블루는 군제 MS블루에 흰색 보라색 녹색 조금 마구 섞었는데.. 다시는 만들 수 없는 색이 되었습니다...
와 정말 깔끔하네요!
실물 먼지 공격에 좀 당했습니다.
픽스풍으로 작업했다고 하는 분들은 많은데 진짜 픽스맛을 낸 분은 첨 뵙네요!
한창 픽스가 나올때 학생이라 구경만 했는데 욕망의 표출인가 봅니다.
픽스 스타일 최고네요
버카 버전들이 인기가 많은 이유는 그냥 멋있기 때문이죠
색이 차분한게 굉장히 멋지네요.
감사합니다!
스커트 부분에 노란색 커버부분의 삼각형 마크는 수정하신건가요? 없으니 되게 깔끔하게 보이네요
네 퍼티로 매꿔주었습니다.
초딩때 아카데미에서 p타입사서 엄청 좋아했던 시절이 떠오르내요 크 이쁩니다.
네 저도 그기억이 있어서 만들어봤어요 ㅎㅎ
솔직히 나올거란 기대는 접었는데 갑자기 나와서 놀랐죠
마크투+알렉스 느낌도 나네용
팔뚝은 알렉스 종아리는 막투같은 느낌이더라구요
작품은 멋진데 조명이 좀 아쉽네요 좀 더 밝았으면 ㅠㅠ
방이 어두침침한데 따로 조명은 없고... 꾸진 아이폰으로 찍다보니.. 다음부턴 낮에 찍도록 하겠습니다 ㅠㅠ
이야... 멋있다.
색감 정말 멋지네요. 이런 완성품 있다면 사고싶을 정도로.. 추천드립니다.
도색이 차분하고 깔끔하고 조형의 장점을 부곽시키는 멋진 작품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