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기 5 - 전체 조립, 조정
다섯번째 글입니다.
그 동안 어디 쓰이는지도 모를 부품들 보느라 지겨우셨을 텐데 이제야 대략적인 형태가 나옵니다.
전체 조립을 시작합니다.
원래 키트를 많이 고쳤기 때문에 간섭이 생기는 부분들을 확인해야 합니다.
역시나 양쪽 팔에 간섭이 생기는군요.
허리도 땅달막합니다.
등의 추진체 탱크 각도를 맞추고 있습니다.
그냥 PVC 파이프인줄 알았는데 나름 몰드도 새겨져 있습니다.
단단하게 고정하고 디테일도 추가할 겸 핀을 박았습니다.
역시 자석을 넣어 탈착이 가능하게 합니다.
간섭이 생기는 오른팔 각도를 조정해주고 총을 쥔 손목도 역시 고쳐줍니다.
지난 번 길고 어정쩡했던 것을 고쳐줄 수 있어 다행입니다.
크기도 모양도 각도도 훨씬 나아졌습니다.
땅달막한 허리를 늘려줍니다.
먼저 자석으로 길이를 재고...
플라판과 에폭시 퍼티로 길이를 늘려줍니다.
키트 등짐의 부스터 팩에는 추력 방향을 조정하는(것 처럼 보이는) 판이 있습니다.
원래 설정에는 없는 부품이지만 그럴듯해 보여 에칭으로 만들었습니다.
먼저 플라판으로 장착 부위를 만들어 주고...
에칭 판을 붙였습니다.
마지막 점검을 위한 조립입니다.
허리도 적당히 늘어났군요.
총을 쥐어 줬습니다.
뒷 손잡이도 서브암이 단단히 붙잡고 있네요.
머리의 메인 선서 커버입니다.
투명 플라판에 오로라 필름을 붙였습니다.
머리 꼭대기의 센서 커버는 녹색 런너를 가공했습니다.
굴러다니는 에칭 부품으로 안테나를 표현했습니다.
이렇게 조립 과정은 모두 끝났습니다.
내일은 색칠 편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귀한 작례네요 잘보고갑니다 (반다이에서 re100등급으로 함 나왔으면 하는 쯔바이)
아직 흰색인데도 제쿠쯔바이의 덩치가 느껴집니다 ㅎㅎ 도색이 기대되네요
감사합니다. 덩치는 어마어마하네요.
귀한 작례네요 잘보고갑니다 (반다이에서 re100등급으로 함 나왔으면 하는 쯔바이)
Re100으로 나와만 준다면 얼마가 되던 사고 싶네요.
이번 사진도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다음 사진도 잘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