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의 땅 폭죽인줄 알았지만 알고보니 사기캐였던 M61A5입니다.
'반다이가 전차를 만든다면'이라는 화두를 멋지게 실현시켜준 키트입니다.
이 가격에 이정도 크기에 이정도 디테일을 만들기 쉽게 재현할 수 있는 메이커는 반다이가 유일한 것 같습니다.
타미야나 멩 같은 곳에서 나왔다면 상상을 초월하는 가격이 될 듯...
트랙이 연결식이 아니라는 것은 좀 아쉽지만 다른 부분들은 무척 뛰어납니다.
메탈제 연결식 트랙을 판매하는 곳이 있었지만 구하려 보니 이미 절판이더군요.
손잡이나 고리 부분을 금속제로 바꾸고 몇 군데 에칭을 새로 설계해서 추가한 것 외에는 키트 그대로 만들었습니다.
현용 전차를 만드는 느낌으로 작업했습니다.
손잡이나 고리 등 부러지기 쉬운 부분은 황동선으로 대체합니다.
밋밋한 부분에 육각 너트를 추가했습니다.
포신 기부를 우레탄 필름과 에칭 부품으로 교체했습니다.
사이드 스커트 고정구에도 볼트, 너트를 추가합니다.
작은 장비품 걸이도 금속선으로 바꿉니다.
발연탄 발사기 커버에 리벳으로 볼륨을 주었습니다.
안테나는 K2전차용 디테일 부품을 사용했습니다.
중간 점검차 포탑을 얹어봤습니다.
에칭으로 설계한 휀더 지지대 크기가 맞지 않아 다시 설계했고 시제품이 오기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기관총열을 cal.50 금속제 부품으로 교체했습니다.
설정보다 구경이 작아졌지만 모양은 그럴듯합니다.
새로 설계한 휀더 지지대를 조립했습니다.
이 번에는 정확하게 들어맞네요.
케이블 고정구는 이차대전 독일군 OVM 마운트입니다.
레이저 조준기도 에칭 부품으로 디테일을 추가했습니다.
엔진 그릴입니다.
이런 단순한 형태는 에칭 설계하기 편하지요.
여기까지 조립은 끝났습니다.
밑칠은 군제 락카 마호가니입니다.
데저트 옐로우로 프리쉐이딩을 넣어줍니다.
기본칠을 마쳤습니다.
데칼을 붙이고 치핑을 넣었습니다.
현용 전차의 경우 해치나 레일 등 가동부는 심하게 벗겨지지만 차체는 거의 색이 벗겨지지 않습니다.
워싱을 마친 상태입니다.
필터링까지 마쳤습니다.
여기서 부터 웨더링이 들어갑니다.
혹시나 궁금하실까봐 핀업 데칼 사진 한 장.
머플러에 녹표현을 합니다.
그을음은 훨씬 심하게 올라갈 예정입니다.
포탑의 숫자와 스커트의 이스라엘식 숫자는 스텐실로 그렸습니다.
완성 사진은 내일 올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나가던??? : 흐음....
이런게 다 있었군요!!
구하셨군요! 무게가 엄청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