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피피엔입니다.
90년대 추억의 용자시리즈, 황금용자 골드런의 스카이골드런을
골드 오버코팅으로 도색해봤습니다.
일부 보이는 부위만 접합선 수정작업을 했고, 크롬도색-클리어골드로 작업했습니다.
중간에 도료 트러블때문에 만족할만한 작품은 아니지만
이번 작업을 반면교사 삼아서 다음엔 더 멋진 작품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가조립 / 접합선수정 / 도색 / 완성
순으로 정리했습니다.
재밌게 봐주세요~
1. 가조립
가조립을 시작합니다.
컬러는 솔직히 그렇게 신경쓰이진 않았는데,
머리의 접합선과 보석부분의 구멍이 너무 적나라 합니다. ㅠㅠ
고토부키야는 처음 조립해봤는데 부분부분 조금 뻑뻑한 부분이 있긴 했지만
악명만큼 최악은 아니었습니다.
백팩교체만으로 일반 골드런 형태도 만들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좋네요.
전에 발매한 제이데커와 함께 찍어봤습니다.
제이데커도 골드런과 같은 프레임이지만
뭔가 어깨나 발, 다리, 가슴, 팔뚝 크기가 조금 과장된 느낌이라 그런지
저는 좀 더 밸런스가 잡힌 느낌인 골드런쪽 프로포션이 더 마음에 듭니다.
2. 접합선 수정
날개쪽 접합선 수정을 위해서 o부분을 잘라내서 c형파츠로 가공해주었습니다.
다리의 접합선 수정을 위해서 무릎의 파츠 가운데를 썰어서 바로 끼울수 있게 변경했습니다.
가슴의 구멍을 어떻게 편하게 없앨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정크로 남은 소드란 (작중 가짜 골드런)의 파츠가 생각이 났습니다.
보석의 조인트 위치에 맞춰서 덮개파츠를 잘라내주고,
덮개의 가운데 라인은 샌딩을 통해 제거해주었습니다.
보석을 끼우니 티가 안납니다!
대충 보이는 곳만 접합선 수정해주었습니다.
이제 도색준비 끝입니다.
도색이 되면 안되는 부분은 마스킹해서 막아주었습니다.
3. 도색
우레탄 도장후 3일 정도 건조 했습니다.
블랙으로 나둬야할 부분은 마스킹 해주었습니다.
크롬까지 도색을 마쳤습니다.
클리어 골드와 제가 따로 조색한 골드중에 어떤게 나을 지 테스트용으로 칠해보았습니다.
사진상으론 티가 많이 안나지만, 제가 조색한 골드는 약간 주황빛이 더 도는 것 같아서
구입한 클리어골드를 처음으로 사용해보았습니다.
여기서 트러블이 터졌습니다.
크롬 도장 후에 클리어도료의 신너성분에 크롬이 부분부분 녹는 것을 방지해보고자
수성 계열의 크롬 쉴드를 칠한 뒤 클리어 골드를 칠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그런데 크롬 쉴드가 심하게 뭉쳐서 굳은걸 인지하지 못한 체 그냥 안이하게
클리어 골드까지 올리는 바람에... 심하게 뭉친 부분들이 육안으로도 쉽게 보입니다...
크롬쉴드가 뭉쳐서 굳은것을 따라서 클리어골드도 똑같이 뭉쳐지는 바람에 더 도드라져 보입니다.
제대로 사용 못하는 도료는 좀 더 연습을 거쳤어야 한건데... 큰 실수를 했습니다 ㅠㅠ
다음엔 이번 실수를 반면교사 삼아서 조심해서 사용해야겠습니다.
4. 완성
실수한게 너무 아쉬워서 그런지 그레이트 파츠가 발매하면 재도전해보고싶습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크으으
와... 썸네일 보고 사제 코팅인 줄 알았는데 오버코팅이었군요;
우와아아.... 영롱하네요
어마어마하네요
클리어 골드는 어디서 구매하셧나요?
크으으
우와아아.... 영롱하네요
와... 썸네일 보고 사제 코팅인 줄 알았는데 오버코팅이었군요;
어마어마하네요
그래! 이 반짝거리는 영롱함!! 이게 골드런이지!!!
이게 골드런이지... 진짜 탐나네요
덕분에 눈 호강 하고 갑니다
우와아아앙......... 트러블이 어디죠!! 멋진작품 잘보고갑니다 ㅎㅎ
클리어 골드는 어디서 구매하셧나요?
문자 그대로 황금로봇이군요.
병아리가 황금의 용자로 변신!
사진으로 담을 수 없는 광빨이 느껴지네요
이게 골드런이지 ㅠㅠ
와, 이게 골드런이지...!! 멋있네여!!
크....역시 골드런은 황금빛이지...
요즘 정말이지 용자뽕이 차오르는 시대입니다 ㅎㅎ
실수가 있었다고요? 뭔 말인지 모르겠지만 그냥 닥추 박고 갑니다.
크 골드런은 이래야죠
반다이 개새들아!!!! 양심이 있으면 이분에게 자리하나 주라고
크롬 도료는 어떤 것을 사용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