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올라오지 않는군요.
옛날 옛적 네오에 짧게나마 이름을 걸고 연재했던 적이 있어 더 각별합니다.
그 이후 만들었던 것 중 그나마 멀쩡한 것들을 차차 올려보겠습니다.
글라디에이터는 10여년 전 Bomvol&Zionel의 프리미엄까지 붙은 제품을 개당 40만원 가까이 두 개를 구입했었습니다.
그리고 3년 뒤, 당연히 사둔 것 만들기 전에 웨이브에서 더 좋은 품질의 인젝션 키트로 발매했습니다.
...그냥 생돈 날렸습니다...
아직 레진 키트는 그대로 봉인되어 있고 이건 웨이브의 인젝션 키트를 만든 것입니다.
이 키트도 생산량이 많지는 않은지 요즘 보기가 힘드네요.
플라스틱으로 재현된 것을 금속으로 교체했습니다.
알루미늄 파이프를 얇게 설고 황동선 납땜까지 동원했지만 키트 부품에 비해 별로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차체 하부 부품이 최후기형인 가동구를 감싸는 모양입니다.
훨씬 많이 보이는 꺾인 판 모양으로 교체하는 작업입니다.
지지대를 납땜하기 위해 준비합니다.
정확한 모양과 간격을 맞추는 건 어렵지 않지만 납땜할 동안 붙잡고 있기가 어려워서 에폭시 퍼티로 지그를 만들었습니다.
땜질은 그럭저럭 잘 됐군요.
플라판으로 보호판을 만들어 접착합니다.
요즘이라면 3D 프린트로 뽑으면 간단할텐데요.
이렇게 장착됩니다.
전용 에칭 부품을 설계해서 적용했습니다.
차대 번호라는 설정입니다.
차체 후부 가이드나 손잡이 등도 황동선으로 바꿔줍니다.
안테나 마운트는 에칭입니다.
메쉬의 줄눈을 SF스럽게 독특한 문양으로 해봤습니다.
레일건의 방열핀도 에칭 부품입니다.
이런 부분에 얇은 금속판이 잘 어울리지요.
이렇게 제작이 끝났습니다.
처음 스펀지를 이용해서 칠했던 모형입니다.
독특한 질감이 마음에 들어 종종 사용합니다.
밑칠로 black brown을 칠해줍니다.
붓자국이 심하게 나도 상관없습니다.
스펀지로 desert yellow를 찍어 칠합니다.
밑색의 얼룩이 살짝 남는 편이 자연스럽습니다.
데칼을 붙이고 반광 마감재를 역시 스펀지로 칠했습니다.
치핑은 붓으로 그렸습니다.
바닥 보호판은 변색과 녹슨 표현을 거칠게 해주었습니다.
이 때 실험했던 기법들을 요즘도 잘 써먹고 있습니다.
여기서 부터 완성 사진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보기힘든 글레디에이터네요 ^^ 완성도 높게 완성 하셨네요 색도 마음에들고 좋은 작품 잘 감상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요즘 키트 보기 힘들더군요.
완성도가 엄청나네요. 잘 보고 갑니다.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와 장난없구나 대단하십니다.
감사합니다. 사실 장난 조금 있었습니다. ㅎㅎ
와...금손
사실은 곰손입니다. ㅎㅎ
삭제된 댓글입니다.
[▶◀]ⓘⓚⓐⓡⓞⓢ
그렇게 보였다면 정말 다행이네요.
이건 따봉을 안 누룰 수가 없음!
이번에는 허연게 안 들어가서...
진짜 멋지네요. 세세한 부분의 디테일업과 사실적인 색감이 돋보이네요. 잘 보고 있는데 저처럼 댓글 잘 안 다는 사람들도 많을거 같습니다. 정성스런 작품 잘 봤습니다. 다음 작업도 기대되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만들어둔 것 다 떨어지기 전에는 월요일마다 올리려고 합니다.
완성도가 어마어마하네요 멋진 작업기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와.....
감사합니다~
이야 정말 멋지네요 눈호강 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입니다.
????
데칼입니다. 그림 잘 그리고 싶지만 실력은 꽝입니다.
멋진 작품 잘 보았습니다. 질감이 엄청나네요! 혹시 사용하신 도색 기법에 대해서 배울 수있는 유튭이나 관련 블로그 있을까요? ㅠㅠ
사용하시는 분들은 종종 있는데 정리된 것은 본 적이 없습니다. 이 게시판 자쿠 제작기를 보시면 무척 간단하지만 기본적인 방법을 적어 두었습니다. 제 아이디 작성글 검색하시면 쉽게 찾으실 겁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