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모델이 나온지 모르고 있다가 루리웹글을 보고 알게되어서 부랴부랴 주문했습니다.
라이브판매때는 한정패키지로 종이무대를 줬다던데 그건 아쉽게 못건졌지만 어쩔수없죠ㅎㅎ
박스샷~~~ 박스가 특이하게 위로 열립니다.
생각보다 박스가 부피감이 있습니다.
쟈쟈잔~~~ 완성~~!!!
만들기는 쉽습니다. 두개합쳐서 평범하게 만들면 30분 안짝으로 만들수있습니다.
저는 부분도색을 해줬습니다.
게이트가 터치게이트처럼 생겨서 손으로 분리될줄 알았는데 안되더라구요.
니퍼로 분리해줬습니다~~~
생각보다 스티커가 조금 있는 편입니다.
금액 생각하면 파츠분할 되어있었으면 좋았을것을같은데 그래도 이정도만 되어있어도 감지덕지합니다~
그래도 칭찬할 부분은 눈의 검은자는 파츠분할이라는겁니다.
저게 스티커였으면 펭수 특유의 맹한눈 만들기가 쉽지않았을텐데 파츠분할이여서 펭수특유의 맹한눈이 잘 표현되었습니다.
쟈잔~~ 뒷태는 대충 이러케 생겼습니다~
ㅎㅎ 별거없죠
그치만 꼬리가 매력포인트입니다~
기본펭수같은경우에는 눈동자는 파츠분할이고 스티커가 볼, 입안, 헤드셋문양 이렇게 3부분인데 저는 에나멜로 죄다 부분도색해줬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좀 더 걸렸습니다.
볼의 홍조와 입안은 그렇다치더라도 헤드셋문양은 둥근파츠라서 스티커를 붙이면 다 찌그러지더라구요.
이건 파츠분할이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아쉽~~~~
힙합펭수같은 경우에는 스티커가 볼, 입안, 모자문양 이렇게입니다. 저는 볼과 입안은 부분도색해줬습니다.
모자문양은 아예 패널라인이 없어서 아쉽지만 스티커로 대체해줬습니다~~
기본펭수같은경우에는 헤드셋이 헤드랑 일체형이라서 못벗기는데 힙합펭수는 모자와 선그라스를 벗길수있습니다.
벗길수있는건 좋은데 결합숫핀이 모자쪽이 아니라 머리꼭대기에 달려있어서 모자를 벗기면 상당히 아쉽습니다.
결합숫핀이 모자쪽에 달려있었으면 모자를 벗겨도 머리가 괜찮았을텐데~~~~
거기다 결합숫핀이 원기둥이 아니라 사각이라서 모자쓰는 방향을 임의대로 해주지못합니다.
물론 힙하게 모자를 약간 삐뚤게 쓰고있는게 기본조형이긴 하지만 그래도 모자쓴 각도를 맘대로 할수있게 숫핀을 원기둥으로 했으면 더 좋았을것같습니다.
물론 모자를 180도 뒤로 쓰거나 90도 옆으로 쓰는건 가능합니다.
선그라스는 결합숫핀이 선그라스 쪽이여서 벗겨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근데 이것도 결합핀이 사각이여서 선그라스를 조금 올려쓰거나 살짝 내려쓰거나 하질 못합니다.
그부분은 좀 아쉽습니다.
그리고 가장 아쉬운게 다리입니다.
뽑기운인진 모르겠는데 다리와 몸통 결합고관절부분이 약간 헐거운 느낌이라 큰몸뚱아리를 지탱하고 서있기 좀 힙듭니다.
물론 균형잘잡으면 서있을순 있는데 조금만 안맞으면 넘어집니다.
거기다 발목관절또한 아쉽습니다.
발목관절이 볼조인트인데 너무 타이트하게 발과 다리를 결합하고있어서 가동이 여의치 않습니다.
펭수디자인상 대단한 가동을 바라는건 아니지만 앞에 말씀드린것처럼
고관절이 헐거워서 힘이 없다보니까 발목이라도 좀 여유가 있었으면 세우기가 훨씬 수월했을텐데 발목관절은 가동이 거의 제로에 가까워서 상당히 아쉽습니다.
쓰다보니 너무 단점들만 나열했는데 장점또한 많이 존재합니다.
무엇보다 펭수특유의 얼굴을 너무 잘 조형해주었고 손또한 조형과 가동이 훌륭합니다.
단점보다 장점이 많은 제품입니다. 그래서 아쉬워서 단점을 쓰다보니 단점만 쓰게되었네요.
만이천원의 갑어치는 충분히 하는 훌륭한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