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창원 마이스터즈 공방에 서식중인 마프티 입니다.
얼마전에 섬광의 하사웨이 블루레이를 보고 크시건담 뽕에 차서 주변에 수소문 해서 크시건담을 하나 빌렸습니다.
네 빌렸으니 돌려주어야 합니다. 완성 후에는 바로 포장해서 보내줬지요 ㅎㅎ
크시건담 블루레이를 구입하니 받았던 셀화...인가?? 그런 것이 있어서 찍어서 올려봅니다 ㅎㅎ
크시건담은 일단 가조가 되어있었고 스티커와 어느정도 적당한 먹선이 되어있었습니다.
이렇게 말이죠 ^^
일단 패널라인의 먹선은 대충 벗겨내고 스티커는 제거 후에 애나멜 신너로 슥슥 해서 깔끔히 지워 줍니다.
순조 시 색이 화이트가 90퍼센트를 차지하는 색이더군요 도색은 로봇혼 크시와 중국제를 참고 하였습니다.
예전에 메카니X어 의 크시를 샀다가 인터넷에서의 조립평을 보고 바로 다른분에게 재판매를 하였습니다.
크시를 참 좋아하는데 안타깝지만 당시 제 실력으로는 그것을 완성하기에 벅찼다고 생각했습니다.
컬러는 이 녀석을 참고하는걸로 하고 밑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가지고 있던 도료를 보니 적당히 좋은 색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그걸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안녕 하이뉴... 너의 도료는 하루하루 없어져만 가는구나)
그래서 작업을 시작합니다. 일단 완성되어 있던걸 받아 온지라 빔샤벨이라던지 편손의 한쪽이 없다던지 비행형태의 재현 파츠를 보내주지 않은 관계로
있는 한도 내에서 조립과 포징 그리고 사진을 완료하는걸로 했습니다.
손의 골다공증을 치료하고 윙바이더와 기타 접합선을 수정하고 뿔도 갈아서 샤프하게 해주고 C형가공으로 도색 후 조립에 대비합니다...
그 과정에서 윙바인더에 들어가는 작은 날개가 박살이...ㅠ.ㅠ
마침 공방에 크시건담의 레진 컨버전을 작업하시는 분의 같은 파츠를 하나 강탈하게 됩니다.
후훗 걱정마세요 아직 한개 더 남아서 또 부러져도 재 도전이 가능합니다.
암튼 밑 작업을 해서 전부 분해하고 세척을 실시합니다.
분해하고 보니 꽤나 많은 부품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그와중에 크시의 턱 부분을 분실하게 됩니다...ㅠ.ㅠ
괜찮아요 이런일을 대비해서 부품샵도 있는거고 이런일이 자주 발생해야 그분들도 먹고 사니까요..ㅠ.ㅠ
전 괜찮습니다.
턱에 저 빨간게 없어졌어요... 그건 레진 컨버전에서도 사용하는 파츠라...
얻을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5천원돈을 주고 새로 구입을 했지요...
파츠별로 나눠서 도색을 해줍니다 이것저것 많이 시도를 해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 만든 녀석들 중에 마스킹을 가장 많이 한 녀석이 아닌가 싶습니다.
도색 정말 대충 했네요 ㅎㅎㅎ 일단 데칼은 사제 델X데칼에서 홀로그램 자개 데칼을 사서 올렸는데...
문제는 무광으로 마감을 할 시에는 자개 홀로그램이 반짝임이 싹 죽어버렸습니다.
그래서 강구한 방책이... 유광 80% + 무광 20%의 반광으로 적당히 광이 나는 마감을 해주었습니다.
거의 무광으로 작업하다 반광으로 해보니... 적응은 안되었지만 만족스런 데칼의 반사광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반광까지 마감한 상태의 어깨뽕 입니다. 이게 어깨뽕이 맞는지는 잘... ㅎㅎ
아무튼 데칼을 살리는데 성공해서 매우 기뻣습니다.
적당히 도색과 마감을 하고 조립을 시작합니다.
역시 어깨뽕이 정말 중요하네요 ㅎㅎ 순조와 비교입니다.
여러모로 공을 많이 들인 도색이지만 약간의 귀차니즘으로 인해서 안보이는곳은 적당히 본인과 타협을 해 봅니다.
그렇게 대지에 세웠습니다.
라이플도 정말 못생겨서... 컬러로 좀 분할 하고 이리저리 포인트 도색도 해보고 즐겁게 작업을 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이번 크시가 루리에 올리는 첫 건담 완성작인것 같습니다.
완성후 포징과 사진 올립니다.
이번에도 역시 공방의 실장님께서 사진을 찍는데 너무 고생해 주셨습니다.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가정의 달 다들 잘 보내시고 항상 좋은 일만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Ps. 보내 줬더니 장식장에 넣어 두었군요 ㅎㅎ
옆에 페넬로페가 보이는거 보니 저것도 빌려달라고 해야 겠습니다.
오른쪽 베스트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실력을 갈고 닦아! 한국의 프라왕이 될께요!
마프티는 건담 모조품까지 들고왔나!
이야...역시 한 어깨뽕 하는 크시군요... 멋진 작품 잘보고 갑니다:)
이야... 대작이네요... 감탄하며 추천하고 갑니다!!
마프티도 건담 정도는 입수할 수 있다 이겁니다!!!!
이야...역시 한 어깨뽕 하는 크시군요... 멋진 작품 잘보고 갑니다:)
어깨뽕이 없으면 어좁이 크시가 되버리죠 ㅎㅎ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야... 대작이네요... 감탄하며 추천하고 갑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ㅎㅎ
마프티는 건담 모조품까지 들고왔나!
마프티도 건담 정도는 입수할 수 있다 이겁니다!!!!
모조품 건담! 후후 이만하면 메카니코어 제 도 잘 만드실 거 같네요!
지금은 할 수 있을듯 합니다 ㅎㅎ 하지만 그땐 안됐지요?! ㅋㅋ 봐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장딴지에 노란 스러스터 부분은 더떻게 도색 하셧나요? 집에서 부분도색 정도만 하는데 저긴 마스킹도 힘들어보이던데...
서페 상태에서 노락색을 먼저 올리고 안쪽으로 마스킹 한 후에다시 서페이서 올리고 윗색을 올려서 유광 클리어 먹선 다시 반광클리어 마감을 하였습니다. 마스킹 하실때는 항상 적층 순서로 작업합니다 제일 밑면부터 위로 위로 그리 하시면 편하게 작업 가능하십니다.^^
자 이제 제 것도 빌려 드릴 테니 사진과 같은 것을 내어 놓으시죠. 넘 멋지네요!
일단 페넬로페를 먼저 빌리고 생각할 시간을 주세요 ㅎㅎㅎ
패널 라인이 보라색으로 들어가니까 열리면서 NT-D 할거같네요
열리면 너무나 좋겠지만 ㅎㅎㅎ HG는 한계가 명확하더라구요 ㅋㅋ
제것도 좀 빌려가주세요
빌릴게 너무 많아요 ㅠㅠ 죄송합니다 ㅜㅠ
크시건담을 제대로본게 이게시글이처음인데 얼굴이 정말 신묘하게생겼네요 ㅋㅋ
귀뚜라미 닮았다고 혼자 생각합니다 ㅎㅎ 건담처럼 안생겨서 더 매력적인 부분이 아닐까요? ㅎㅎ
와... 창원에도 공방이 있었구나 ...
창원에 아마 제가 알기로 저희 공방 외에 두곳 정도 더 있고 김해 장유쪽에도 한곳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