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기가 빡세서 그런지 완성사진들이 많이 안보이는
이스턴모델 아이언맨 마크50 디럭스버전입니다.
기본적으로 거의 모든 부분이 메탈릭 코팅이 되어있어 화려하지만
마크50 특성상 세세한 색분할 포인트가 많아 가조립만 하면 약간 심심할 수 있습니다..
팔이 약간 짧은 느낌이라 팔을 연장하고 어깨장갑이 더 밀착되도록 수정후
설정 CG와 다른 피규어들을 참고하여 부분도색을 해주었습니다.
머리, 가슴, 양 손에 led가 점등되고
전신에 있는 발광포인트에는 블랙라이트에 반응하는 습식데칼이 붙습니다.
준수한 가동.
리뷰들에는 땅치기포즈까지도 되는 것으로 나오던데
실제로 해보니 도저히 관절배치가 감이 안잡혀 포기했습니다.
만들면서 감동받은 무장들.
작중에 나온 거의 모든 무장들이 기본적으로 포함되어있고
심지어 핫토이 무장팩에도 없는 클리어부품, 추가 가동기믹과 led가 들어있습니다.
특히 파일벙커처럼 타격부가 가동하는 배터링램과 풋클램프(닭발)의 조합은 엄청난 박력을 보여줍니다.
약간의 팁이라면 포함된 led가 누런빛의 백색광인데
발광부에 파란 마커를 살짝 발라주면 아크리액터 특유의 푸른 빛을 재현할 수 있습니다.
제작이 호락호락하지는 않지만 완성했을 때 만족감이 좋은 프라였습니다.
디스플레이 효과가 상당해서 아이언맨의 팬이라면 충분히 구매해볼만한 킷이네요.
나노머신이 모형화하면 별로 안예쁠줄알았는데 막상 나와보니 진짜 잘빠졌죠ㅠㅠ
곡선이 많은 디자인이라 모형으로 느낌 살리기가 애매할텐데 무려 프라모델이 그걸 상당한 수준으로 구현했다는 게 칭찬할만하지요!
곧휴부분이 유독 튀는거 빼면 구성은 정말 괜찮게 나온것 같습니다 ㅎㅎ
파란새
큰 부분은 마스킹후 스프레이 도색하고 작은 부분은 에나멜 붓도색, 부분도색한 부품은 슈퍼클리어로 유광마감했습니다. 타미야 에나멜도료, 에나멜신너 사용했는데 코팅면에 전혀 영향 없었고 단 타미야 골드가 지웠을때 코팅피막을 약간 깎아먹는 현상이 있었구요 재생산분은 혹시 코팅방식이나 도료가 변경되었을수도 있으니 런너에 시험해보세요. 데칼은 타미야 마크세터 썼는데 이상없었습니다.
파란새
마크세터 하나만 사서 몇년째 쓰고있는지라 다른 제품은 잘 모르겠네요 ㄷ 붙일때 꼼꼼하게 잘 붙이면 큰 문제는 없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