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결함기(!) 데스티니 임펄스를 만들고 있습니다.
아주 예전에 완성 작례를 보고 완전히 꽂혀서
임펄스R은 아니고,
스트라이크 IWSP, 포스 임펄스, 데스티니를 개조해 만들어봤습니다.
마감제까지는 올렸고 추가 먹선과 세세한 수정 작업이 남았네요. 대략 90퍼센트 진행이라고 봅니다.
데칼을 붙이기 위해 전체 부품을 늘어놓고 찍어봤습니다.
진짜 많네요. 프레임은 메탈릭+유광, 장갑은 퍼플과 화이트 두 개 버전으로 따로 만들고 각각 무광과 유광 마감을 했습니다.
도료와 퍼티는 피니셔즈를 써봤습니다.
도료 자체는 농도가 매우 진해서 가성비는 오히려 좋은 편이지만 전용 신너가 다른 브랜드보다 몇 배나 비싸서...... 도색을 한 번이라도 실패하면 돈과 멘탈이 팍팍 깨집니다.
조만간 완성해서 포징샷을 보여드리면 좋겠네요.
모두 코로나와 감기 조심하시고요,
즐거운 한 주 보내세요.
굉장한 노가다셨겠네요
리 마이사카님, 댓글 감사합니다. 개조 작업은 처음이어서 시행착오가 정말 많았네요. 마스킹과 데칼 작업은 의외로 중독성이 있더라고요. 조만간 완성해서 더 멋진 사진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이야 지금도 충분히 멋진데... ^^ 나중에 꼭 사진 올려주세요
xenogears님, 댓글 감사합니다. 작업하다보니 욕심이 끝이 없더라고요^^ 곧 완성 사진 올릴 테니 꼭 한번 봐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빔포가 3개..?! 데스티니 날개는 4장 다시는건가요..? 저도 전에 데스티니임펄스 오리지널 버전을 모티브로 개조하여 만들었었는데, 임펄스 허리가 못버티는...
블랙퍼플라인 님, 댓글 감사합니다. 데스티니의 장사정빔포까지 포가 3개인 것은 맞습니다. 다만 백팩 상단 2개의 주포(?)는 IWSP의 레이건입니다. 크고.... 아름답지요. 덕분에 가동이 매우 제한됩니다. 데스티니의 윙 유닛은 퍼플 무광과 화이트 유광 2개를 만들었는데, 포스임펄스 특유의 고속기동 컨셉에는 퍼플, 바디의 일부 부품을 교체한 다른 컨셉에는 화이트를 달아볼 생각입니다. 임펄스의 허리..... 사실 백팩에 저렇게 주렁주렁 많이 달면 허리가 아무리 튼튼해도 못 버티지요 하하. 곧 완성해서 화이트 버전까지 보여드리겠습니다.
제가 만들었던 데스티니 임펄스는 올화이트였는데 도색으로 하느라 죽는줄 알았네요..그 마져도 완벽히 못했었지만... 캐서리과민영화 님의 화이트버젼 기대하겠습니다~!
도색을 하면서 깨달은 건데, 화이트와 그레이 계열이 오히려 색 맞추기가 훨씬 어렵습니다. 괜히 퍼스트 건담이 삼원색과 화이트인 게 아니더라고요. 조색은 보라색이 어렵지만, 보라색은 군제, 가이아노츠, 피니셔즈 모두 여러 색이 잘 나와 있어서 굳이 조색을 할 필요가 없죠. 그런데 화이트와 그레이는 색분할을 할 때 색상 차이가 너무 나면 안 예뻐서 조절을 잘 해야 하는데 망하기 십상입니다 하하 그레이와 화이트 조색은 개인적으로 피니셔즈의 블루 그레이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