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샤트리아 재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ㅠㅠ
어제 퇴근 후 조립한 RG 시난주
극강의 외형 비주얼과 거지같은 관절, 고정성 등으로 인하여 평가가 별로 좋지 않지만
오로지 외형 하나만 보고 구입한 건프라입니다.
미칠듯이 떨어져서 나중에 본드를 칠해줄 생각인 무릎 파츠
80년대에 나온 구판들보다 덜렁거리고 세울 수가 없었던지라 바로 베이스에 장착했네요.
조립할 때도 즐거웠고 겉모습도 마음에 쏙 드는지라 더욱 아쉽습니다.
RG 사자비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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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형 만큼은 정말 이쁘죠!
외형 하나만 보고 구입한지라 만족하고 있습니다.
처음 조립하고 세워뒀을때 너무 예뻐서 입이 귀에 걸렸었는데, 단 한달만에 배사장이 되가는 허리, 다떨어져 가는 프레임쪽 황동데칼들을 보다보니 꼴배기 싫어서 구석에 박아뒀었던 시난주... 최근에 다시 꺼내서 허리 안처지게 개수하고, 물티슈로 싹 닦아서 장식해뒀는데요, 역시 예쁜거 하나만큼은 역대급인거 같아요.
고정성은 정말 최악이지만 너무 예쁜 것 같습니다.
가조립 비주얼만 보면 정말 톱클래스죠. 포즈를 취하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마음속에 평점이 점점 떨어진다는게 문제지만요.
서있지도 못하는지라 포즈를 엄두도 못내고 있습니다. ㅠㅠ
액션베이스도 구형 액션베이스가 무게를 못버티더라고요 ㅠ_ㅠ
액션베이스가 필수인 녀석인데 구형은 버티질 못하는 모양이군요. ㅠㅠ
얘는 그냥 다른거 생각안하고 접착제로 아예 붙이는게 나을것같기도 합니다. 도색할 필요없이 이미 외관은 완성된 애라...
저도 그냥 예쁜 스테츄라는 생각으로 전시 중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