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해 뒀던 모델링의 마음에 안 드는 부분 / 모델링 오류를 손보고 부품 분할 구상 중.
머리 장갑 오픈을 할까 말까로 아직도 고민 중이네요.
다리도 마찬가지.
PGU 프레임에 적용할 거라 이쪽은 일단 시험출력 / 수정을 반복해야 되겠네요.
…그냥 Re/100 이나 메가사이즈
정도 기믹 / 분할로 만든다고 시작한 게 욕심 부리다 보니 부품 수만 진짜 PG 급이 될 지경… 으하하;
CG 사진만 올리면 게시판 규칙에 어긋나니 모형 사진도 붙여 봅니다.
지지난주 건베에 들어왔길래 캐치해다가 냅다 개조 아닌 개조를 해 버린 RX-78 어나더 사양.
SD 건담 작품이긴 하지만 공식 애니에 등장한 녀석입니다.
알렉스 아무로사양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해당 애니 설정도에는 알렉스가 아니고 그냥 RX-78로 돼 있더군요.
뭐 0080제작 당초에는 등장 MS들이 ‘퍼스트 TV판의 동일 기체들’ 인 걸로 돼 있었으니, 이렇게 생긴 건담에다가 일부 추가해서 알렉스가 나왔다는 심산이었겠지만 말이죠.
모델링만으로도 대작이네요.
아무로라면 팔뚝 빈 공간에 개틀링 말고 빔샤벨 여분으로 넣어달라고 했을 것 같습니다 ^^
점점 알렉스 언리시드가 되어가는 군요. SD건담 저 에피소드, 비주얼이 인상에 남아 있네요. 하이곡그/즈곡크E/자쿠2F 같은 후계 바리에이션 기체들에 도장만 1년 전쟁 버전인 것들이 잔뜩 나와서 재밌게 본 기억이 있습니다.
그 때만 해도 ‘1년 전쟁의 걔들’ 이었으니까요. 짐 커맨드가 아니고 ‘그냥 짐이 사실은 그렇게 생긴’ 거고 자쿠 FZ가 아니고 ‘그냥 자쿠아 그렇게 생긴’ 거니.
우왕 저도 모델링 배우고 싶어요~~
별로 안 어렵습니다! 인생은 도전! (독학 3년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