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루리웹에 처음으로 도색작을 제작하는 글을 올려보네요
(처음에 글쓰고 올렸는데 엉뚱한 사진이 대표이미지로 올라가 있어서 다시 올립니다ㅠㅠ 죄송합니다!)
급하신 분들을 위한 베스트샷 먼저 올려 놓을게요
이번 작품을 만들게 된 계기는 어느 유튜브 채널의 커스텀 모델 제작 영상에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제타 건담의 주익과 백 스커트를 개조하는 작업을 영상처럼 동일하게 작업을 해 주었습니다.
영상에서는 건담의 트리콜로를 채용하여 도색작업을 진행하셨는데
저는 제타 계열의 모델들은 RG 제타 건담의 P-BANDAI 한정의 리미티드 버전의 컬러처럼 시원한 하늘색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시원시원한 느낌이 지금 당장이라도 저 푸른 하늘을 가로지를 것만 같지 않나요???
게다가! 이번작업에는 무려 커스텀 베이스 제작에도 도전합니다!
사용하는 모델은 액션베이스 1 클리어!
전체적인 디자인 컨셉은 위 리미티드 컬러 RG제타 건담의 쉴드입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작업을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A Gunpla 채널의 영상에서는 이클립스 건담의 쉴드나 제타 건담의 쉴드를 장착하진 않지만,
저는 저만의 스타일로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도색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날개의 조인트를 개조하는 작업은 이미 마친 상태입니다만,
왠지 잘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아 귀찮거나 그래서 그런 건 절대! 아닙니다 ㅎㅎ... 따로 장착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결국에 장착할거면 한 번 장착이라도 해보고 판단할 껄 하며 아쉬운 마음이 남습니다.
이렇게 만들어 가면서 수정되는 포인트가 있습니다.
먼저 파츠 별로 분리를 해둡니다.
<따로 집게로 집은 상태에서 도색판 위에 꽂은 사진은 찍지 않았습니다.>
<사용된 도료 목록>
프레임: ipp라이트 건메탈, ipp티타늄 실버
외장: ipp스카이 블루
타미야 TS-26 퓨어 화이트
타미야 TS-44 브릴리언트 블루
타미야 TS-47 크롬 옐로우
타미야 TS-49 브라이트 레드
서페이서: ipp 서페이서 그레이, 화이트 #1000
마커: 건담마커 메탈릭그린, 건담마커EX맥기실버
TMI: 저는 레드랑 옐로우는 무조건 위의 두 스프레이, 프레임은 위 두 ipp 도료 배합하여 사용합니다.
프론트 스커트를 륀트브룸의 것에서 제타 건담의 것으로 변경하였습니다.
1차 완성샷입니다.
사진을 오후에 찍어서 사진에 햇무리가 장난이 아니네요;;;
살짝 액션 포즈를 취해 봅니다.
예상한 것보다 잘 만들어 진 것 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사진에서 잠깐잠깐 베이스가 완성된 게 보이는데 베이스는 본체 소개 끝내고 적겠습니다.
제타 주익까지 장착하여 도색 완료입니다!
뒤에 컴터 화면에 켜 놓은 건
원래 제타나 더블제타에 적용 가능한 에칭파츠를 붙여볼까 생각했는데
2차가공이 필요하 것 같기도하고 귀찮기도 하고 해서 건담마커로 대충 그쩍일때 참고하기 위해 켜 놓은 화면입니다.
너무 TMI인가요?
데칼을 붙이고 작업을 마무리 합니다.
이번엔 베이스 제작기 입니다.
사용하는 베이스 액베1 클리어 입니다!
아니 데칼 붙이기 전에 도색 완료한 상태를 찍어야 했는데 깜빡했습니다;;;
근데 다 만들고 데칼까지 붙이고 들은 생각인데 아무리 보고 다시 보고 또 봐도 데칼을 붙이기 전이 훨씬 나은 것 같네요...
아, 참고로 액베1 화이트 안 쓴 이유는 베이스 다리 부분은 클리어인게 보기가 좋더라..만들다 보니 그냥 화이트 쓰면 더ㅏ 편했을 껑ㄹ이라고 후회하는 건 절대! 아니;ㅂ니다. 고요
그리고 혹시 저만 저 다리 부분 하이뉴 하이퍼 메가 바주카 런쳐 닮았다고 생각하나요?
빼박 아닌가요>...?
이전에 완성한 제타, 더블제타와 함께 진열해 봅니다.
제작한 순서는
제타 > 더블제타 > 륀트브름
인데...
나중에 완성되긴했어도 1번기 타이틀은 이상하지 않겠죠?
잠시 형제들과 떨어져 영광의 LED 아크릴 장식장에 오릅니다.
여기서 잠깐!
기체명은 그렇다 치더라도 기체번호는 어떻게 만들어진 걸까요?
제타(Z) 건담: MSZ-006
이클립스 건담: MVF-X08
륀트브름: AMX-107L-2
재료로 사용된 위의 세 기체의 기체번호를 참조하여...
초안은
AMXF-107L-X16이 어떨까? 싶었는데
마침 기체 뒤의 숫자를 모두 더하니 123이 되는게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완성된 기체의 이름과 기체 번호!
이름하여!
Advanced Z GUNDAM - AMXF-X123L
스튜디오가 없어서 아크릴 장식장 택배박스 안에서 찍은 사진을 마지막으로 물러가보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가 될지는 장담드릴 수 없진만...
다음 작품은 (이클립스 건담 + 라이진 스트라이커)x2 로 찾아 뵙겠습니다!
박스안에 이리저리 움직이고 만지작 거리느라 데칼 몇개 떨어진건 안 비밀입니다!
색감이 정말 좋네요 눈호강하고 갑니다
오른쪽 가셔야~~~^^
오른쪽 갈때까지 노력하겠습니다!
프리미엄 반다이 웹한정으로 나오면 순삭일 것 같습니다.
제..제프티!!
역삼각 라인이 굉장히 이쁩니다
감사합니다.
베이스 위에 올려졌을떄 : 쳇 뭐야 발이 왜저래 자립도 안되고 자립된 사진을 보고 난 뒤 : 으아아아아아아아아!!! 스고이!!!!!!!!!!! 대단해!!!!!!!!!! 잘봤습니다.
Ex-s도 그렇고 이렇게 변형이 가능하거나 발 관절이 아래로 쭉 이동 가능한 킷들은 발을 펴줘야 멋이 사는 것 같더라고요 ㅎㅎ
오.. 재생에너지 건담.. 친환경..!
으아 짱멋지다!! 제타 겁나좋아하는데 이런파생이있었군요!!
이모델을 개수하신건가요 ㅎㄷㄷ
네, 다리는 이클립스, 백팩은 제타의 주익을 이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