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루프동의 한 회원분께 정말 감사하게도 작년에 나눔받았던
클럽G웹한정 MG 마크5인데 나눔받은지 1년이 훌쩍 지나서야 늦게나마
본격적인 축광테이프 작업에 들어가서 간단히 어깨장갑만 작업한거 몇장 찍어 올려 봅니다.
나눔 받았을 당시에는 중고 가조립으로 조금이라도 싼 가격에 정말 애타게
구하던 키트였는데 사정을 들으시고 나눔해주신 루프동의 모 회원분께는 정말
지금도 늘 감사한 마음을 갖습니다 _ _)
양 어깨 옆면의 쓰러스터 부분에는 노랑색 축광테이프를 잘게 재단해서 꾸며주고..
어깨 장갑의 정면과 좌우 옆의 갈라진 장갑 형태 부분은 테이프를
각각의 면에 맞춰서 두가지 길이로 재단하여 붙여 줍니다.
나머지 부분의 파여진 면에도 눈대중으로 대충 단차를 조금씩 수정하며
파여진 형태에 맞춰서 재단을 하여 붙이면...
불을 끌시 위와 같이 야광빛을 발하는 식이죠.
아래는 작업을 끝낸 어깨 장갑을 마크5 본체에 착용후 사진 몇장입니다.
가장 최근에 축광작례로 올린 무등급 1/100 버체 이후 HG보다는 큼직큼직한 키트들이
축광테이프로 작업시 효과도 크게 보이고 멋져서 그에 잇는 대형 킷으로서
MG 건담 mk-v를 작업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야 한달에 몇킷씩 작업을 했지만 이제는 나이를 먹어가면서
눈도 침침하고 손도 느려서 한킷 작업하는데 시간이 엄청 오래 걸리는중이네요 ㅠㅠ
이번 글의 어깨 장갑 두개만해도 오늘 몇시간을 들여서 작업한건데
개인적으로 손이 느리다보니 작업량에 비해 들이는 시간이 너무;;
아무튼 뒤늦게나마 천천히 작업중인 마크5인데
전체 작업후 모습이 개인적으로 무척이나 기대중인 대형킷입니다!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