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직 아바타2 못봤지만...
11월에 방문했던 앙코르와트 나무에 영감을 받아
아바타 나무 폭포 한번 만들어 봤습니다.
'한국가면 바로 만들어야지' 생각하며 찍은 인증샷
폭포물통은 주방에서 제일 컸던 김통으로 만들었습니다.
물모터는 인터넷에서 6~7천원대로 살 수 있었어요. (택배비 포함)
물모터가 성능이 너무 좋아서 생각보다 더 폭포 느낌이 났습니다.
네이티리 몸 채색 중
네이티리 밑에는 아바타2에 나오는 수룡입니다.
저는 '삼아삭스호일' 회사에서 은박지를 스폰받아 만든거라..
정확히 몇통 사용했는진 모르지만 대략..4통 정도 사용했습니다. (다이소에서 4통 가격 2만원)
물 때문에 좀 무겁네요. 들어보니 7~8kg 정도 되는거 같아요.
다만 낙수물이 튀면서 사방으로 조금씩 튀기긴 합니다.
물이 머리위와 손위로 떨어집니다.
나무 밑부분은 습하단 설정으로 녹조들을 은박지로 표현했어요.
사진처럼 머리 위,
물모터를 통해 다시 위에서 떨어지죠.
얼래는 명상하는 표정으로 만들려 했는데, (눈감고 있는 모습)
눈 감고 있으면 멋없을 까봐 그냥 눈뜬 표정으로 했어요.
네이티리가 돋보이게 배경에는 최대한 파란색을 사용하지 않았어요.
아바타 1에 나오는 로레유(Loreyu) 라는 식물.
아바타 1에 나오는 피들헤드(Fiddlehead) 라는 식물.
나름 고증을 담아 아바타1과 2 짬뽕 느낌을 내며 만들어 봤어요.
은박지랑 물의 조합이 나쁘지 않아 다행인거 같아요.
외계인이나 괴물 또는 캐릭터 위주로
유튜브 영상 만들고 있는데
만들면 괜찮은거 댓글 남겨주시면 적극 반영해서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긴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게 뭐지.... 내가 뭘본거지...
저 나무 밑에 언옵테니움이 뭍혀있는건가요?
네? 호일요?
이게 뭐지.... 내가 뭘본거지...
호일은 구멍 뚫어서 마스크 놀이하는거 아니예요??
ㅇㅇ 주로 입에 닫는거에 많이 쓰죠. 김밥포장이나 삼겹살 지질때나..고구마 구울때!
가슴에 점찍는거보고 멈칫
2편은 제가 안 봤는데, 1편에 점줄사? 그 느낌 나네요.
무..무서워.. 무서울 정도로 금손이시네..
금색이었으면 부처님 같았을 것 같습니다.
저도 아직 아바타2 안 봤는 데, 보자마자 부처님 인 줄 알았습니다
얍. 캄보디아에서 불상들 많이 보다보니 포즈가 저렇게 됐네요.
역시 천재는 재료를 가리지 않는구나 ... 멋집니다.~~
매번 보고 있지만.. 빠더님의 채색 실력은 엄청나네요 ㄷㄷ;;
사실 빠더는 초벌색칠을 의주로 하시지만, 점점 세부색칠도 욕심내고 있으세요.
아바타 소품 담당님 여기 오셨네..
멋진 작품 잘 보았습니다. 지난 6월에 시엠립가보니 관광객이 없어서 지난 4번째 방문 중 처음으로 유적마다 널널하게 구경은 했지만, 안젤리나졸리 단골집이던 레드 피아노도 코로나 여파인지 문 닫았더군요...
넵. 그래서 이번년도엔 앙코르와트 티켓사면 하루 더 관람하게 해서 관광객 더 유도하고 있더라고요. 운좋게 이번 11월에 안젤리나 레드 피아노 다시 개장한 모습 보고 왔습니다.
와우...대단하십니다. ㄷㄷㄷ
금손 아니 은박손!!!!
우리집 은박지랑 김통 갖다버려야겠다..
재료는 중요하지 않다는건가...
전 김으로 다 만들었다는줄 알고 ㅋㅋ 왜 맛난김으로!! 하고 성질 낼뻔
ㅋㅋㅋ 대신 김은 눅눅하게 방치되어 빠더 뱃속으로 들어가셔부렸습니당..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