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 검은 건다... 아니, HG 휘케바인 mk-2 도색 완성했습니다.

[카레냐옹]

안녕하세요! 카레냐옹입니다.

이번에 도색 완성한 키트는 티탄즈의 검은 건담...과는 전혀 무관한
HG 휘케바인 mk-2를 완성해 보았습니다.

최신 반다이 키드 답게 뛰어난 조형과 조립감, 완벽에 가까운 색분할을 보여주는 명키트 였습니다.
물론 저는 초보인지라 모든 과정이 원할하진 못했습니다. ㅠㅠ 그럼 일단 사진 보시죠!

최근 장식장 앞에서 사진을 찍다보니 배경이 너무 어지러워

쿠X에서 3550원짜리 싸구려 배경지를 하나 구입해서 찍어보았습니다. 깔끔하니 좋네요

이번 도색의 컨셉은 로봇혼같이 메탈릭 도료는 쓰지 않고 깔끔하게 무광으로 완성하자! 였습니다.
전체적으로 의도되로 잘 도색됐다고 생각합니다만, 원래 기체 자체가 시커먼지라 사진도 저모양이네요;;
밝기를 높이면 너무 도색한 색이 왜곡되고...ㅠㅠ
...일단 계속 올려봅니다.

앞 사진에서 얼굴이 전혀 보이지 않은고로 상반신을 확대해서 찍어 봅니다.

옆면입니다. 백팩이 크지만 직립은 잘 되는 편입니다.

후측면 입니다. 디테일이 과하지 않으면서 또 부족하지도 않은, 훌륭한 조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엔 반대쪽 옆모습.

이번에는 반대쪽 옆모다음은 무기를 든 사진입니다만, 그 전에 무기 모음을 먼저 올려봅니다.

이번 HG 휘케바인 mk-2의 무장은

포톤라이플, G-임팩트 캐논, 빔소드, 차크람 슈터의 총 4종입니다.

첫번째로 포톤라이플.

매우 심플하면서도 멋진 조형을 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사실상의 필살무기인 G-임팩트 캐논 입니다.

실제 사용시에는 저 손잡이 부분이 옆으로 벌어지면서 잡고 쏘게 되죠

이제 무기를 들고 포즈를 취해 보겠습니다^^

빔 소드를 들고 포즈를 잡아 보았습니다.여기서 눈이 멋지게 빛나면 좋았을텐데요;;

여기서 마침 눈을 UV도료로 칠했다는 것이 생각났습니다!!

한손으로 적외선 라이트를 비추고 나머지 한손으로 폰을 들 한장!

하이앵글로도 한장 찍어보았습니다. 이 각도에서도 멋지네요!

다음은 필살무기 G-임팩트 캐논 입니다. 이런식으로 손잡이를 전개해서 잡은 뒤

뽜이야!!!

다음은 포톤라이플입니다. 여윽시 건다... 리얼로봇계는 라이플이죠! ㅎㅎ

지상에서도 한컷!

뒤로도 돌려봅니다.

라이트 비추고도 한컷! 라이플의 조준경(?) 부분도 UV도료로 칠했더니 같이 반짝이네요 ㅎㅎ

다음은 차크람 슈터입니다. 네? 차크람 슈터가 어디 있냐고요?

왼팔에 붙는 이 장치가 바로 차크람 슈터 사출장치 입니다.

여기를 열면 차크람 슈터가 나와

발사!! .... 저 와이어는 한번 잘못 구부리면 돌이킬 수가 없어서 슬퍼요 ㅠㅠ

마무리 하면서 다시 한번 얼굴을 찍어봅니다. 아, 진짜 명락없는 티탄X제 건..3

암튼 멋지다!!

이번 휘케바인 mk-2는 지난 모데로이드 다이오쟈의 악몽을 날려주는 힐링 키트였습니다.
색 구성이 단순하고 분할도 잘 되어 있어서 도색 공부용으로도 딱이라 저같은 초보에게는 더할나위 없었죠.
불행한 사고(아래 PS. 참조)만 없었다면 퍼펙트했을테지만, 뭐 지나간 일은 어쩔 수 없죠!!

그럼 또 도색이 완성되면 돌아오겠습니다. 긴 게시글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만나요~~!!

PS. 초보의 불행한 사고

직전에 만든 키트가 악명 높은 모데로이드 다이오쟈라서 그런지 정말 반다이 매직을 외치며 즐겁게 작업한 키트였습니다....만,

두둥!



도색으로 인해 피막이 두꺼워져 뻑뻑한 상태가 된 것을 미쳐 간파하지 못하고조립후 뒷 날개 부분을 움직이다가 그만... 흑흑 ㅠㅠ

황동선 신공을 사용해볼까 했으나, 재료도 없고 그것 때문에 불필요한 쇼핑을 하기도 그래서 순접으로 붙이고 완성했습니다;;;

도색 초보 동지 여러분 언제나 조립 조심하세요~~!! ㅜㅜ

[화이트_모로]

아앗 .....그래도 멋지네요~~

[카레냐옹]

초보라 초보적인 실수를 ㅎㅎ;;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21027]

티탄즈의 새로운 건담인가!

[카레냐옹]

티탄즈의 기술력은 우주 제일~!!

[개망창월]

그래서 에우고버전은 언제나오나요?

[비염천]

여기요...
다만 급조된 도색으로 인해 색분할이 처참하긴 합니다

[카레냐옹]

오오 에우고의 마크투!!

[곰돌이복돌이]

우와!! 건담이 검정색이네요!!

[카레냐옹]

그야 말로 검은 건담입니다! ㅎㅎ

[포스21]

휴케 3형제 중에선 둘째가 최고 인듯... ^^

[카레냐옹]

동의합니다! 잴 잘 생긴 거 같아요
그런데 나머지도 나와주면 좋겠네요 ㅎㅎ

[[덕밍아웃]오거]

심봉 작업은 꼭 황동선으로 안 하셔도 됩니다.
그냥 집이나 사무실에 굴러다니는 클립 잘라서 끼워도 돼요.

빡빡하게 맞물릴 수 있도록 드릴날 사이즈를 잘 대어보고 구멍 뚫어서 작업해주시고, 클립심에는 다이소에서 파는 천원짜리 막 쓰는 야스리 같은 거로 흠집을 좀 내주시면 구멍에 꽉 맞물려서 순접으로 심봉으로 삼을 수 있어요.

황동봉 쓰는 이유는 쓰기 편하고 사이즈별로 잘 나와서이지 무조건 황동봉을 써야만 하는 건 아닙니다.

튼튼한 관절작업 되시길 빕니다.

[카레냐옹]

오오 그런 방법이!!!
조언 감사드립니다!
다음에 꼭 실행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