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보니 오른쪽이네요.
가조립 뿐인 누추한 리뷰글인데
오른쪽에 보내주시다니...
인생 두번째 오른쪽, 감사드립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휘케바인 복서의 예약이 끝나고(실패),
어느덧 물건너에는 발매가 되었지만...
건너 때와 다르게 추가 예약이 없어서 좌절 했습니다.
회사가 바쁠 때는 16시에
프리미엄 반다이 확인하는것도 어려워요...
8월 이후로 회사 업무 일정이
너무 빡빡한지라 결국 참지 옷하고
일마존에서 조금 비싸게 구입하고야 말았습니다.
소싯적엔 구하는 걸로 스트레스 받지 않았던 것 같은데...
박스 오픈은 언제나 두근거립니다.
뚝딱뚝딱 조립 완성.
부품이 크고 부품 수도 많지 않아서
뚝딱뚝딱 하다보면 금방 완성 됩니다.
어차피 장식장 정리해야 하니
장식장에 있는 휘케바인 MK-III 들을 꺼내봅니다.
왼쪽부터 보크스, 반다이,
고토제 토론베, 고토제 가바인(대충 빌드).
작은 아이는 마찬가지로 얼마전에 받은 OG 콜렉션.
스케일은 얼추 비슷한 듯 한데
반다이제(왼쪽)은 날렵한 건담형 프로포션이고
고토제(오른쪽)은 좀 더 듬직하고 탄탄한 느낌입니다.
설정화에 가까운건 고토제 같지만...
휘케바인 MK-III때는 액션 베이스 4가 들어 있었는데
복서에는 액션 베이스 7이 들어 있습니다.
처음 만져봤는데 나름 뻑뻑하니 괜찮은 느낌입니다.
AM 복서 까지 장착한 모습.
예쁩니다. 예뻐요.
반다이답게 조립도 깔끔하고 멋집니다.
고토부키야 복서와도 비교를 해 봐야 겠지요.
왼쪽이 고토부키야 휘케바인 복서.
중간이 반다이 휘케바인 복서.
오른쪽은 고토제 복서에
카 시그니쳐 엑스바인을 얹은 것입니다.
고토제 복서.
딴딴한 느낌의 소체에 추가 장갑 같은 느낌입니다.
아주 야무진 느낌이 들어요.
그 자리에 날렵한 엑스바인으로 교체하면
빈공간이 생기고 알록달록해져서
느낌이 조금 달라집니다.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고토제는 꽉찬 오각형 느낌이고
반다이제는 좀 더 뾰족해진 별모양 같은 느낌입니다.
물론 가동성은 반다이쪽이 압승...
AM복서 파츠 형태에서
복서로 조립할 때 약간의 분해 재조립을 하는데
이 과정에서 복서 파츠의
허리와 상체의 결합부가 없어집니다.
AM복서의 상체는 소체의 상체,
AM복서의 하체는 소체의 하체와
결합되는 방식인데
이 덕분에 복서 상태에서도 허리 회전이 됩니다.
다만 복서 파츠 상반신의 무게를
오롯이 소체가 받아서
허리가 좀 아슬아슬한 느낌이 들기도 했어요.
아마 연결된 상태로도
복서로 조립이 가능할 듯도 한데
이 경우 가동은 조금 제약 되겠지만
허리 관절은 든든할 것 같네요.
가이스트 너클용 주먹 파츠가 들어 있습니다.
통상 손 파츠는 전지 가동손 같은데...
리뷰에서나 봤지
실제로 만들어본 건 처음이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냥 전용 손파츠 주는게
더 좋았을 것 같은 느낌.
소체와 AM복서의 팔 파츠를 이어주는 레버가
꽤 길게 연장되서 포즈 잡기 수월합니다.
AM건너를 꺼내서 풀 임팩트 캐논도 해 봅니다.
이정도 포즈는 고토제도 가능하긴 하지만
고토제와 반다이제의
느낌이 전혀 달라서 새로운 느낌입니다.
그리고 대망의 G소드로의 변형.
일단 분해한 뒤에 변형용 파츠를 덧대는 방식입니다.
HG니까 이쪽이 당연하긴 한데...
대형키트라서 그런지
완전변형을 기대하고 있었네요.
전용파츠 덕에 변형후엔 딱 맞게 고정됩니다.
소드 이펙트 파츠가 있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은데...
OGS 때의 피니쉬를 재현 할 수 있는데
제가 못 찾은 건지
휘케바인MK-III가 잡을 수 있는 그립 같은 것은
딱히 없는 것 같았습니다.
그냥 비슷하게 전시는 할 수 있다.... 정도.
오랫만에 장식장 밖으로 나온 흉조 형제들.
위에서 바라보니 건너가 크긴 큽니다.
어느새 장식장을 가득 채운 흉조형제들.
인게임에서도 거의 모두가 배니싱 되었다는게 슬프지만...
어쨌거나 재미있게 만들었습니다.
요즘 슈로대 킷이 다양하게 나와서 너무 기쁘네요.
정말 게임 빼곤 다 활발한 것 같은 요즘...
고토제와 비교하면
당연히 거의 모든 면에서 반다이의 압승이지만
18년의 시간차가 있기도 하고
고토제가 설정화에 더 가깝다는 느낌도 듭니다.
지금 보다는 훨씬 더 청춘일 때
고토제 복서 조립할 때의 두근거림을
다시 한번 더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마 프반쪽도
곧 배송 될거라고 생각되는데
즐겁게 만드실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날이 무척 더운데 즐프라 하세요.
역시 멋진 복서! 복서 재판해주기만 기다리는데 진짜 안해주네요... 그리고 오타파 리뷰영상 보니 상체와 하체가 연결된 상태로도 결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 경우는 짤에서도 보이듯이 하체 먼저 합체한 다음에 막삼이 허리를 앞으로 굽히고 복서의 허리 연결, 등 부위를 결합하는 순서로 하면 된다고 하네요
수 많은 휴케바인들 ! 갈릴나간과 아마라가 싫어합니다
설정에 제일 가까운 쪽이 코토제, 외형이 제일 멋졌던 건 보크스 였던 거 같고요. 반다이는 반다이의 멋이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플레이 벨류도요. 좋은 리뷰 잘 구경했습니다.😊
와...탐나는 컬랙션!
마오인더스트리 한국지부 인터뷰 잘 봤습니다
멋지네요. 분리합체는 못참지 ㅋ
역시 멋진 복서! 복서 재판해주기만 기다리는데 진짜 안해주네요... 그리고 오타파 리뷰영상 보니 상체와 하체가 연결된 상태로도 결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 경우는 짤에서도 보이듯이 하체 먼저 합체한 다음에 막삼이 허리를 앞으로 굽히고 복서의 허리 연결, 등 부위를 결합하는 순서로 하면 된다고 하네요
수 많은 휴케바인들 ! 갈릴나간과 아마라가 싫어합니다
제품 사진에선 한 번도 보여주지 않았지만 여기서는 보니까 소체에 백팩 파츠 그대로 다 들어가 있나 보네요.
기존 휘케바인 mk-iii에서 스탠드만 액션 베이스 4-에서 7로 교체 되었고 백팩, 무장 전부 다 들어 있습니다.
언젠간 국내 2차 재판도 하겠죠. 그저 기다릴뿐..
와 건담많네요
우리 한류가 한단계 더 성장하려면, 일본처럼 만화가 피규어 산업으로 연계되는 인프라가 구축되어야 합니다.
와 역시 간지가 나네요. 예약 성공해서 발송되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ㅎㅎ
좋은 구경 하고 갑니다.
멋지네요~ 간만에 OG 플레이해보고 싶어졌습니다~~!
ㄷㄷ 휘케바인 건담이다. 슈퍼로봇대전에도 나옴.
og도 스팀에 나왔으면 좋겠당
슈로대 알파가 나온지도 어느새 24년. G소드 다이버로도 변형되는 복서 프라가 나오기까지 정말로 엄청 많은 세월이 흘려갔네요~ 과연 앞으로 어떤 OG기체들이 계속 프라화 될지 기대가 됩니다.(분리합체가 되는 하이페리온도 부디 나오기를)
교복 입고 다니던 시절 접했던 슈퍼로봇대전 알파. 1화에서 휘케바인 mk-II가 움직이면서 차크람 슈터 던지던 때의 충격이 잊혀지질 않네요. 고토부키야에서 알테리온 나올 때 하이페리온도 나오겠거니...했더니 결국 아직도 제품화가 되질 않았군요. 크기로 봐선 슈미프에서 해줄 가능성이 있을런지...
잘 보고 갑니다.. 점점 나이도 들고 공간도 없어서 뭔가를 사본지가 오래라 리뷰만으로 대리만족 하네요..ㅠ
와 진짜 영롱하네요 슈로대30에 30th같은거내지말고 건너 복서 고르게나 해주지 진짜.. 이거보니 또 빡칩니다..
반다이제가 내구성이나 가동성 면에서는 확실히 월등하죠 고토제도 출시된 시대를 생각해보면 프로포션이나 색분할에선 훌륭하긴 합니다만 극악의 내구성에 경악을 금치 못하겠더군요 ㅎㅎ 워낙 구하기 힘든 킷들이라 이렇게 한자리에서 보는게 쉽지 않은데 비교하며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