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갑자기 오른쪽 등록됐네요.
루리웹은 반다이pg 모델 나오기 전부터 활동하던 곳이긴 한데,
아이디 삭제돼서 최근 다시 만들었고...
그때는 오른쪽 왼쪽 없었거등요..
(기준이 뭔지 몰게쯤..ㅋ)
암튼 감사합니다.
----------------
아, 도색에 재미 들려서 결국 이 모델도 붓도색 해버렸습니다.
다 하진 않고(파란색, 은색맥기는 안 건듦 ㅋ), 그럴 능력도 없고, 그저 붓과 도료만 믿고 촵촵 발라버렸습니다.
엄청 잘 만든 분들이 굉장히 많지만, 그래도 완성했으니까 올려봅니다 ㅎㅎ
사진이 많아용...
얘는 뒷태가 개인적으로 마음에 듭니다.
우선 최종 완성 사진 먼저 올리고...
머리와 목...
나중에 LED만 사서 텅빈 머리 안에 넣으면 좋을 듯해요.
공간이 많아서 될듯.
생긴 것 치고는 가동범위가 썩 나쁜 목입니다.
다음 몸통.
몸통은 만들고 감탄했습니다.
사실 뭐 디테일이 어려운 수준은 아니지만,
그걸 구현해냈다는 사실과,
가동 기믹이 디테일했던 점이 인상적이었어요.
옆구리 측 덩어리 부품들이 뒤로 살짝 이동하면서 공간을 만들고
그 상태로 가슴이 아래로 숙여집니다.
가슴을 앞으로 숙이면, 화살표 방향으로 부품 덩어리가 살짝 이동합니다.
재밌어요 ㅋㅋㅋ
만들고 한참을 쳐다본 등.
등, 등을 보자...
(붓도색이라 붓자국이 났네욤... 당연한 건가;)
다음, 팔.
팔의 가동 기믹은
일반적인 MG급 프라모델과 비슷한 듯합니다.
약간 더 나으려나?
두 개의 관절이 당연히 있고..
이두박근 부분이 안으로 들어가고,
삼두박 하단이 내려오고, 팔꿈치 내측 몰드가 위로 상승합니다.
뭐 이런 느낌으로...
펴면 요런 느낌...
상대적으로 다른 부위보다 작아서 그런가
더 디테일하게 느껴졌습니다.
흠.. 원작의 손은 파란색이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유일하게 얘만 검은색, 회색으로 칠합니다.
요렇게... ㅎㅎ
근데 완성 후에 붓으로 촵촵 바른 거라서
안 칠해진 내부가 좀 있어요.. 흠흠...
다음은 다리 완성.
다리 연동 기믹은 건프라와 비슷하네요.
접으면 대퇴근이 내려가고,
무릎 안쪽이 위로 올라오고(보이진 않음)
종아리가 안으로 접혀 들어갑니다.
그래서 두꺼운 다리가 저렇게 접히네요.
내부 몰드를 보이도록 하고 싶어서 발도 장갑 벗겨봤는데..........
얘는 그냥 장갑 씌우는 게 나을 듯 하네요.
다리도 대충 완성스.
(종아리에 있는 저 바퀴가 4개가 다 같지 않은가봐요; 1,3 / 2,4가 짝인데 섞여져서 2개는 구르질 않아요 ㅋㅋㅋ 아몰루;)
암튼 완성.
전체적인 디테일이 강한 킷이다보니 그 자체로 굉장히 마음에 듭니다.
손이 예상대로 덜 칠해짐. ㄷㄷㄷㄷ
광활한 어깨(?)
좌측 허벅지 장갑은 떼버렸어요. 좋네 후후.
은근히 가동범위가 쫍은 목.
제가 잘못 만든 걸까요?
다리 안쪽 장갑도 떼 버리고~
마음에 드는 뒷태!
맥기 은색 마스크와 붓도색한 뺨따구 회색이 저렇게 보니 색상 차가 나네요.
눈으로 볼 땐 전혀 구분 안되던데...
제거된 대퇴근 장갑.
개인적으로 등어리만큼 팔 디테일도 마음에 듭니다.
근데 이상하게 옵티머스 프라임의 자세 하면,
이 쭈그리고 한쪽 무릎 꿇은 자세가 늘 생각이 나요.
왠지 옵티머스 프라임의 시그니쳐 자세 같다는 느낌.
인간과 눈높이 마주하는 자세라서 그럴지도요??
근데...
이 자세가 생각보다 취하기 어려웠습니다.
다른 만드신 분들은 잘 되던가요?
심지어 허리 접은 앞 스커트는 허벅지 압박으로 빠져서 껴있어요 ㅋㅋ
어쨋거나 씨게 접혔다 ;
다음엔 쇼크웨이브 사볼까 합니다.
근데 걔는 옵티머스 프라임이랑 몸통을 공유하는 듯 하던데...
봐주셔서 감사합니당.
아, 사용한 도료는
수닌7 수성 아크릴 메탈릭...
-다크 아이언
-메탈릭 블랙
-건 메탈
-샤인 실버
-물
- 500원짜리 넙적붓입니다.
-그리고 도료를 짜서 담는 10일치 알약 팔렛트 ㅋㅋ
욜로파크는 연동기믹은 정말 대단한거 같네요 :)
이전버전보다 더 줄어든 거 같긴 합니다. 무릎 쪽도 뭔가 있었는데 제 건 안 되는듯..
개쩜 나 발기함
이 금액대로 이런 퀄리티는 보기 힘들긴 합니다 ㄷㄷ
이거 메탈릭 느낌이면 붓 자국 장난아닐텐데 엄청 잘칠하셨네요
도료 탓입니다 ㅋㅋ 밝은 색도 붓자국 잘 안 남고, 메탈릭 회색이하 계열은 붓자국 거의 안남아요. 일부러 내면 금속 거친 질감표현도 가능합니다.
와, ..미쳤다리
생각보다 쉬어요!
아직 만들기 전인데 이거 먹선 넣는게 나을까요 안 넣는게 나을까요? 먹선 지우다 색 지워질까봐 좀 걱정스럽기도 한데...
일단... 다른 분들 작업 좀 저 검색해보심이 좋을 듯합니다. 근데 개인적으로... 먹선 넣을 선이 많이 없어요;
오...나도 메탈릭으로 도색할까...귀찮아서 그냥 조립만 했는데...ㅋㅋ 붓으로 했어도 색감 괜찮네요 도색욕구를 불러 일으킵니다 ㅎㅎ
수닌7 수성 아크릴 메탈릭이 참 좋아요. 붓자국도 거의 안남구요.
간만에 도색부스 함 돌려 볼라고요 ㅎㅎㅎ
프라 쉬고있는지 몇 년 되었지만 한창 모으던 시절에 붓도색 외계인을 목격했는데 다시 출몰하셨군요
ㄴㄴㄴㄴ 다 도료 덕분입니다.
장인이시네요 ㄷㄷㄷㄷ
ㄴㄴ 도료덕분!!!!
응기잇!
간다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