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에 나온 드라고나 세트에서 다인과 드라우를 완성했습니다.
조립 + 약간 개조까지는 해 놓고 추가 도색이 귀찮아서 놔두다가 이제야 끝냈네요.
결과는 이렇습니다.
보라색 기가 있는 회색 부분은 래커 페인트를 섞어 에어브러시로 칠했습니다. 마스킹이 좀 힘들었습니다.
다인을 마스킹한 결과.
그리고 에어브러시! 이건 드라우 부품들.
자잘한 부분은 건담 마커로 붓칠 했습니다.
주 색상은 그냥 성형색 그대로 놔뒀습니다.
실제로는 더 예쁜데 사진이 잘 안 나오네요.
개조 부분.
다인은 발 폭을 줄이고, 발목 끼우는 부분을 늘려서 발을 좀 더 앞으로 뺄 수 있게 했고, 무릎 아머 안쪽도 약간 깎아서, 설정화처럼 다리를 S자 느낌이 나게 해 봤습니다.
드라우는 골반 축을 뒤로 꺾어서 팔자 서기가 되게 했습니다.
접합선 수정은 대충 하다 말았습니다.
게바이만 있으면 빨노파 세트가 완성되는데... 작년에 중고 매물로 나온 걸 간발의 차로 못 산 게 마음이 아프네요.
반다이는 왜 세트에서 게바이만 뺀 건지... 이번에 새로 나오는 추가 세트에도 없던데. 나중에 기가노스만 묶어서 더 내려는지.
암튼 게바이 구하고 싶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나 드라고나는 추천입니다. 이번 신제품들도 기대중이네요.
이번에 드라고나 3호기가 HG로 나오더군요. 다인, 드라우가 있던 세트에 포함되어 있던 것도 아직 완성 안 했는데... 하하. 뭐, 나오면 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