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THEevil입니다.
몇달동안 있는 정크 없는 정크 다 긁어모아서 만든
뻘짓(?)의 결정체가 드디어 완성되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번 빌드작은
용자왕 가오가이거 FINAL의
제네식 가오가이가의 상대로 나왔던
솔 11 유성주 중 한명인
팔파레파 프라쥬나를 만들어 봤습니다.
작중에는 피사 솔의 버프로
게속 재생되어 제네식 가오가이거에게
수번 아작이 나면서도 끈질기게 몰아붙여
고전을 하게한 그 친구이며
제가 솔 11유성주 중 피아데켐과 같이 좋아하는
악역인데요.
제가 알기론 입체화가 상당히 거시기 한 디자인에
인기도 없을거 같아(?)
입체화가 전혀 안되고 있는게
볼때마다 아쉬워서
이번 기회에
집에 있는 SMP 제네식 가오가이거와 같이 두자!
라는 목적 하나로
작업을 하게되었습니다.
작업기 간단 소개
처음 대충 뼈대를 만들때 였는데
기본 가동을 담당할 상체는
안쪽에 프레임 암즈 아키텍트의 프레임에
정크로 남은
인피니티즘 마징가 시리즈의 파츠
hg 마스터 건담의 허벅지 등등
온갖 이상한 정크(?)가 쓰였고
슬슬 모습을 어떻게 해볼까라고
잡혀지기 시작할때...
어느정도 떡대른 보며 맞춰가고 있었고...
이때 당시엔 날개가 고정형이였는데
역시 그건 아니여서
가동축을 추가해서 탈착 및 약간의 가동을 추가...
등쪽의 실린더를
처음엔 프라판으로 원통형으로
만들 생각없이 해봤으나
역시 크기가 조금 다르더라도
원통형이 원래 디자인에 가까우니
원통 프라봉을 사서 만들어주었습니다.
갓 앤드 데빌 파츠도
초반엔 이것저것 붙여서 만들다가
뭔가 깔끔한 맛이 없어서..
좀 더 심플한 디자인으로 만들고자
모양을 조정해줬습니다.
아무튼 그리하여 탄생한
팔파레파 프라쥬나!
솔직히 이번 작업...
예전에 만들던 유희왕 빌드작들보다
시간도 오래걸리고 힘들었지만
또 다른 시도를 해봤고
결과물도 다소 아쉬울지언정
만족스러운 결과는 나온거 같아 뿌듯하네요.
그래도 둘을 놓고 보니
뿌듯!
포징은 전체적으로
관절에 걸리는 부하가 커서
좀 힘들긴 한데...
어찌어찌 취해봅니다.
날개 뽑기는
일단은 해봤는데...
역시 파츠들끼리의 간섭이 매우 심해서
포징이 힘드네요...허허..
그래도 처음처럼 만들었다면
이런거도 못해봤겠죠?
대망의...
갓 앤드 데빌..!
색 배치는 그냥 임의로 했고
3분할 형식이라
따로따로 연결해주는 식으로
장착 가능하게 만들어줬습니다.
다만 무게가 겁나 나가는지라..
당연히 들고있을수 없으니
스탠드가 요란하게 걸리는게 좀 마이너스..
헬 앤드 헤븐 위터 VS 갓 앤드 데빌...!
이 모습을 찍기위해 스탠드 이리굴리고
저리굴리고 고생은 많았지만
그래도...이 장면 하나를 위해 시작한
작업이였기에 후회는 없습니다..!...!
진짜
그간 빌드작들중
큰 소체 하나에서 시작한게 아닌
작은거 하나하나 모아다가 만든
엑조디아(?)같은 친구라
만들고나니 결과물에 관계없이
오랜만에 정말 뿌듯했습니다.
차기작으로
이녀석들도 한번 도전해보고 싶어지네요...
가오가이거 팬으로서 추천드립니다. 저도 rg가오파이가가 나오면 팔파레파 도전해봐야겠습니다
가오가이거 팬으로서 추천드립니다. 저도 rg가오파이가가 나오면 팔파레파 도전해봐야겠습니다
영광입니다..! 사실 오래전에 흑마술님의 조누다 글을 보고 의욕이 생겼었습니다..!
삼중련 태양계 복구 프로그램인데 너무 약했던게 아쉬웠던 애들... 재생빨 없었으면 진작에 다 털렸을건데
그 재생빨이 여간 귀찮은게 아니였지만요...
복구가 목적이지 전투가 메인인 애들은 아니었으니
원시고대 빅-플라이어즈…
오.. 강력한 케미컬 의사양반!!
의사아조씨!
어린 시절 의사양반에 대한 트라우마를 준 팔파레파 선생
저는 그 묘하게 킹받게 생긴게 매력이라 생각이 드네요 흐흐
모데로이드가 만들어 주길 빕니다...
이왕 입체화 하는김에 솔 유성주 전원을...
그놈의 신타령만 해대다가; 골디언 크랏슈에 휘두르기 파장에 수많은 카피들이 갈려나갈 때, 피식했어요.
파바바바바바바밬 시원하게 갈렸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