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제작한 로봇은 한때 우리 나라 만화영화 역사중 대표적 흑역사로 유명했다던,
비디오 전사 레쟈리온 입니다.우리나라 제목은 비디오 레인져 007 로 알고 있습니다.
잘 움직이고 가지고 놀기 쉬운 레자리온 피규어를 갖고 싶어서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정면 모습.
먼저 3d 프로그램으로 설계를 해준뒤,
프린터로 출력해줍니다. 참 쉽죠~~.. 는 개뿔... 시행착오 엄청나게 거쳐야 됩니다...ㅡㅡ"
옆모습. 나름 검정색도 어울립니다. 컴퓨터 전송전 색깔이라 이런걸지도 모르겠습니다. 믿으시면 골럼.
전송후엔 총천연색 장편만화 컬러로... 샤샤삭.
이 애니 나온지가 80년대로 아는데.... 이디자인을 어떻게 수작업으로 그릴 생각을 했는지... 존경과 감탄을 금할길이 없습니다.
색칠은 조소냐 컬러와 마커펜으로 칠해 주었습니다.
뒷모습. 뒷모습 디자인도 이쁩니다.
오프닝에 나오는 자세중 하나를 따라 해봤습니다. 비슷하게 됩니다.
또다른 자세.
원래 사포질을 해야 되었으나... 이로봇 디자인상 이거 사포질 하다간 손에 지문이 다 없어질거 같아서.... 포기 하고 바로 칠해 주었습니다.
가동율 테스트 1... 아이언맨 땅치기 자세!
가동율 테스트 2 옆차기 자세. 다행히 설계대로 잘 움직여 줍니다. 관절도 헐겁지 않아서 지탱도 잘 되고.
무기를 들려줘 봤습니다. 레쟈리온 바주카. 빔건인지, 바주카인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찾아보니 무기소개에는 바주카 라고 나와있군요.
양손 파지 씬이 많아서 양손으로 들수있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옆에서 보니 바주카 같기도 합니다. 디자인에서 80년대 레트로 감성이 가득 묻어납니다.
이거 말고 레이져 칼 비슷하게 생긴게 있는거 같은데, 당췌 정확한 자료를 찾을수가 없어서 만들지 못했습니다. 흐릿한 사진으로나마 디자인이 못생겨서 만들 마음이 없었다는건 안비밀.
마지막 무기 레자리온 컷터. 양 팔에서 생성되는 레이져 컷터 입니다.
푸슝... 이렇게 발사 합니다.
얼듯 찾아보니, 이걸로 마지막 보스를 격파 한걸로 보이는데... 가장 강력한 무기 아닐까 짐작해 봅니다.
여담으로 크리링의 기원참이 생각 납니다.언제나 그랬듯.. 이번에도 힘들었지만 재밌게 작업했습니다.
이상 봐주셔서 감사드리고,
다가오는 새해, 다들 복 많이 받으세요.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오른쪽 베스트... 정말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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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fpWNimba344 당시 쓰였던 음악 ㅎㅎㅎ
와아 추억(?)의 레자리온. 실은 저 <비디오 레인져 007> 극장에서 봤습니다; 해적판이라는 표현조차 민망할 정도의 '장물 짜깁기'라는 전무후무한 흑역사입니다만 극장에서 볼 때는 그저 좋았죠. 심지어 짜깁기에 무슨 맥락도 없는지라 이야기도 중구난방이었는데. 당시 농심이 스폰서로 들어간지라 주인공이 사발면 끓여먹는 장면은 새로 그려 넣었던 모양이에요.
https://www.youtube.com/watch?v=pFVnl0-ykqU&ab_channel=Gackd%EC%9D%98%EA%B3%A0%EC%A0%84%EB%A7%8C%ED%99%94%EC%97%B0%EA%B5%AC%EC%86%8C
뉴스데스크에서도 들었던 음악인디 ㅎㅎ
이건 무조건 추천. 국산 오프닝 지금도 부를 수 있습니다.
와우 완성도가 높네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2Ls99VajlpA
크으... 추억 돋는군요. 저야 국내 카피판을 봐서 얼핏얼핏 기억나는 건 등대에서의 적 빌런과 1대1 일기토에서 패배하고, 그 이후 업그레이드해서 저 디스크 비스무리한 걸로 마무리했던게...
적 빌런도 멋있게 생겨서 만들어볼까 생각중이랍니다.
음성슈로대에 나와주길 바랬는데 하필 담당성우인 후루야 토오루선생이....... OTL
전 일반 슈로대에 참전 희망해 봅니다.
추억 소환... 합금제품으로 제대로 된 제품이 나와주면 좋겠어요. 에볼루션토이의 그것은.... 뭔가 좀 나사 빠진 듯해서..
진짜 한군데 나온다는게 하필 크회사..ㅋㅋ 모데로이드 나올줄알았는데 영소식이 없네요
리뷰를 보니 무엇보다 관절이 낙지라 평가가 엇갈리는것 같습니다.
이건 무조건 추천. 국산 오프닝 지금도 부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와 비디오전사 오랜만에 보내요
이름도 지금은 거의 사라진 ‘비디오’ 전사지요.
아 보기만해도 귀에 산체스의 아이들 주제가가 맴도네요!!
영화 엔딩 으로도 쓰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당시 우리나라 애니에 비해 퀄리티가 너무 좋아 열광했던 비디오레인져007 알고보니 일본애니 짜집기였는데 그 출격신 사운드만큼은 원작보다 더 잘어울렸던
달려가면서 전송시 산체스에서 이퀴녹스로 이어지는 센스가….
https://youtu.be/fpWNimba344 당시 쓰였던 음악 ㅎㅎㅎ
이퀴녹스….
유주❤️
뉴스데스크에서도 들었던 음악인디 ㅎㅎ
그림도 표절을 넘어선 도용 이었고..음악도 도용....그런점에서 전설적인 비디오레인저007ㅋㅋㅋ
와우! 장 미셀 쟈르~ 저도 이 에퀴녹스 앨범을 아직도 LP로 가지고 있습니다.
진짜 브금 하나로 먹고 들어간 애니......
이 노래랑 같이 붙여서 썼어요 교묘하지만 기가막히게 ...., https://www.youtube.com/watch?v=Xiddb08A4dY
서부제로
84년도에 육영재단 최순실이가 운영하던 어린이회관 무지개 극장에서 연속 3번보고 왔죠.... 혼자가서... 추억 돋네..ㅋㅋ
오른쪽 언넝 가시져! 팬으로써 감동입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헙! 뒤에 고바리온이!!
저번에 올린 로봇이예요. 싸이코아머 고바리안.
https://www.youtube.com/watch?v=pFVnl0-ykqU&ab_channel=Gackd%EC%9D%98%EA%B3%A0%EC%A0%84%EB%A7%8C%ED%99%94%EC%97%B0%EA%B5%AC%EC%86%8C
오프닝의 트럼펫소리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
등장씬과 음악이 워낙 강렬해서 쉽사리 잊혀지지 않는것 같습니다.
트럼펫 소리는 척멘지오니의 '칠드런 오브 산체스' 를 도용한거고 뒷부분 전자음악부분은 잘 미셸자르의 이퀴녹스4를 도용한거...저작권따위는 그림이나 음악이나 그냥 가져다가 새로 만든것도 아닌 원본을 그냥가져다 썼음..
원화도 도용(강탈?). 음악도 도용(표절을 넘은 그 무언가...). 하지만 강렬했고 기억이 남았고 나중에 찾아보고 명곡도 알게되고 ... 참.. 나에게 좋았던건지 나빴던건지..
https://youtu.be/28ds69kqY8s?si=NV_urcJtWx64b4hZ 너무 좋은 곡이죠. 지금도 가끔 듣습니다.
방송에서 워낙 많이 들었던 곡이라 이 노래가 왜 여기서 나와? 했지만 저 사이버틱한 장면과 잘 어울리는 느낌도 확실히 있긴 했던..
뒷 곡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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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꼬꼬마시절에 봤음에도 그 꼬마가 이거 음악에 절율을 느꼈던...👍👍👍👍👍
와아 추억(?)의 레자리온. 실은 저 <비디오 레인져 007> 극장에서 봤습니다; 해적판이라는 표현조차 민망할 정도의 '장물 짜깁기'라는 전무후무한 흑역사입니다만 극장에서 볼 때는 그저 좋았죠. 심지어 짜깁기에 무슨 맥락도 없는지라 이야기도 중구난방이었는데. 당시 농심이 스폰서로 들어간지라 주인공이 사발면 끓여먹는 장면은 새로 그려 넣었던 모양이에요.
‘장물 짜집기’ 라는 표현에서 한참 웃었습니다. 처음보는 출격씬에 강렬한 음악.. 뭐. 이때 보신분들의 눈엔 … 게임 끝났죠~~.
저도 극장에서 보면서 우와 퀄 죽인다~~라고 생각해었는ㄷ 알고보니 전부 도용..ㅋㅋㅋㅋㅋ
저도 유독 그 장면만이 기억에 남습니다. 나중에 진실을 알고 나서는 더 이상했었죠. '아니, 그럼 대체 육개장 사발면은 왜 집어넣은 거야?' 그랬군요... 스폰서가 농X이었군요...
극장에서 보았던 그때를 잊을 수 없습니다. 나중에야 표절인걸 알았지만 그 연출은 정말~ 이렇게 멋지게 자작하다니 대단하십니다!
위에도 적었지만 그 출격씬에서…그때 그시절 아이들 눈높이에서 보면 게임 끝났어요….
추억돋네요~ 저도 무려 비디오레인져007이랑 람보트를 대구 시민회관에서 봤었죠. 그래도 람보트보다는 비디오레인져007이 백배는 잼났었음..
잘하면 시민회관에서 마주쳤을수도 있겠네요...ㅋㅋㅋ 저도 ㅂ비디오레인저007, 람보트 둘다 시민회관서 봤었습니다..ㅋㅋㅋㅋ
음악이 진짜 좋아서, 어린시절 진짜 인상 깊게 보고 기억했었는데, 그 좋은 음악이 전부 표절 수준을 넘어 유명 음악을 그대로 가져다 쓴 것이 더군요.
내인생의 어찌보면 가장 재밌고 행복했던 시절에 들었던 음악과 작품이라 그때의 추억이 다시 떠오르네요. 너무 행복했던 나의 과거 다시는 돌아갈수없겠지
어릴떄 극장서 저거 보고나서 그림도 그림이었지만 도용되서 쓰였던 음악이 너무 좋아서 뭔가 하고 궁금해 했었죠...당시는 인터넷이고 뭐고 아무것도 없던 시절이라 궁징이 알리도 없었고...결국 나이먹고 20대 후반되서야 그 음악이 척멘지오니의 칠드런 오브 산체스 라는걸 알게되고나서 얼마나 반가웠엇던지...ㅎㅎㅎㅎㅎㅎ
이 분 덕분에 모데로이드에서 조만간 레자리온이 나와주겠군요 ㅠ
디테일이 상당히 많은 디자인의 레자리온을 작업하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설정상 실체화된 컴퓨터 대전 게임용 로봇다운 디자인은 지금봐도 놀랍기만해요. 여담이지만, 핀치 상황에서 종종 흐르는 이 배경음악을 아주 좋아해서 만일 레자리온이 콘솔용 슈로대에 참전한다면 이 음악을 전투BGM중 하나로 쓰고싶습니다. https://youtu.be/GYnl2fBVjNo?si=FxMjkzgQyS5_BKdO
저는 원작 오프닝곡 좋아라 합니다.
어른들도 한때는 아이들이었다, 라는 명곡이죠
레저리온의 저 모습을 보니 저의 두 손이 저절로 키보드로 가게 됩니다;;;;;
레자~리온~ 꿈을 실어 나르는 화안상의~ 비디오 로보트~
시민회관에서 500원 내고 봤던가 어릴때는 만화에 로보트만 나오면 좋았지 게다가 저만화는 뭔가 사이버틱한 이미지뽕이 대단했져 물론 다 표절이었지만
이제 '레자 배틀기어'를 만드시면 될 듯...
이 애니에서 기억나는 건 뿅뿅 뿅뵤뵤봉~ 하는 브금과, 이상하게 생긴 악당들과, 주인공과 여주인공이 갑자기 농X 육개장 사X면을 꺼내는 장면이었습니다. 그건 그렇다치고 노래는 참 좋았지요. 아, 물론 원판 이야기입니다.
독특하고 콕콕 귀에 박히는 음악과 그당시로썬 신선한 와이어프레임이 오가는 오프닝이 기억나네요. 댓글보니 다 표절이었나보네요.ㅜ 밤새도록 일기토하는 장면이 아직 기억나는군요.
정확히는 표절 그 이상으로 심각한 문제가 있었습니다. 원본에 해당하는 애니가 일본산이고 제목이 [비디오전사 레자리온]인데, 이 작품의 하청을 맡은 곳이 한국 업체였고 거기서 지들이 레자리온 영상 작업을 해서 원본 필름을 갖고 있으니 그걸 멋대로 짜맞춰서 극장판 애니 한 편을 뚝딱 만들어낸 것이 [비디오레인저 007]입니다. 거래처에 납품할 작업물을 무단으로 활용했으니 상도덕따윈 엿바꿔먹은 작품(?)이었죠. 당시의 다른 표절작들은 그나마 직접 처음부터 새로 그리기라도 했지......;;
멋집니다 일본에서도 마이너중에 마이너한 작품이라 상품도 거의 없다던데, 없으니 직접 만드시는군요!
srx 인줄 ㅋㅋ
표절을 넘어 원화짜집기한뒤 몇컷 삽입수준..... 하지만 로봇은 멋졌다......순간이동하는 설정도 좋았고....
지금 나오면 "블루레이 전사" 혹은"OTT 전사"였을텐데..구수한 비디오
비디오 테이프가 주요 소재로 등장하지는 않은 걸로 보아 영상매체라는 의미에서 비디오였나봅니다. 예시) 비디오 게임
내일 메카스마에서 갑자기 발표할지도...
기도 드립니다...
오프닝 영상에서 마치 춤추는 듯한 주먹질이 인상적이었습니다. ㅋㅋㅋ 자전거 체인같이 생긴 껍데기에 속살을 채워넣어 로봇을 만든다는 특유의 구조가 참신하기는 한데, 그래서 멋있냐고 물으면......^_^;; 마이너한 탓도 있겠지만 레자리온 특유의 그 구조를 완벽히 재현하면서 가동성까지 챙기기에는 제품화 난이도가 높기에 제품화가 거의 안되는 원인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건 그렇고, 뭔가 설계하신 의도대로 출력되지 못한 부분이 있는 듯 하여 그 점이 아쉽네요. 필라멘트 녹여서 출력하는 방식은 묘하게 이런 문제점이 나타나기 쉬운 듯 합니다. ㅠ_ㅠ
그 당시 우와 우리나라 에서 이런 작화 이런 캐릭터 디자인? 진짜 우리나라 거 맞아? 하면서 의심 반 놀라움 반 이었던... 당시 애니메이션 들은 '번역 : 아무개' 이런게 들어가 있는 걸 보고 아 우리나라 거 아니구나 알수 있었는데 이건 아니었죠. 선화 그런거에도 우리나라 사람들 이름 들어가 있으니 (뭐 하청받아 그리는 거였으니 제작스텝 이름은 맞다면 맞는 ㅋ) 그래도 워낙 퀄리티 차이가 크다보니 의심은 거둘 수 없었고 나중에 보니 역시나... 오프닝 곡 도용이야 저거 보기 전부터도 방송, 광고 등에서 워낙 많이 들었던 익숙한 곡이니 애니 오리지널 곡이 아니라 가져다 쓴 곡이구나 하는 건 처음부터 알았지만 장면과 너무도 어울려 강렬하게 소년들 뇌리에 남았다는 건 확실하죠. 처음의 역동적인 달리는 장면에 어울리는 산체스의아이들 의 트럼펫 연주 부분부터 해서 와이어 프레임으로 표현된 소위 사이버 느낌 에 음악까지도 사이버 그 자체. 소년들 마음 끓어오르게 하는 오프닝. 도용할 때 그냥 두서없이 막 갖다 쓴게 아니라 와 이 장면에 이 곡 넣으면 엄청 쩔겠는데? 하고 확신에 차서 곡들을 잘라 넣은게 확실하구나 싶은...
아니 피규어처럼 서있는 애가 나온줄 알았는데 왜 움직이는거죠 ㄷㄷㄷㄷㄷㄷ
저 역시 다른 분들처럼 어릴 때 보았던 신선한 느낌과 인상적인 BGM이 바로 떠오르네요. 멋진 모델링 잘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어느 분께서 사포질 버전도 올려주셨으면 하네요 ㅎㅎ
저는 어렸을 적 비디오판 레저리온으로 봤었네요 비디오 레인저 007은 극장에서 그리 오래 상영되지는 못했었기에 오히려 사람들에게 덜 익숙할수도 있는데, 유선방송에서 해 주는 방송이나 비디오판이 익숙한 분들이 더 많을거 같기도 합니다.
이거 처음이 주인공이 온라인으로 로봇조종해서 대전하는 게임 유저였는데 근처에서 비행기인가 우주선인가 관련 박람회 하다가 거기서 전기가 어떻게 된건지는 기억 안나는데 주인공 컴쪽으로 흘러들어와서 어찌저찌 됐다 같은 단편적인 기억만 나는거 같음
저게 단순한 해적판 흑역사가 아닌, 레자리온 하청이었던 대영동화와 세영동화가 자기 하청물을 빼돌려 만든거.... 대영의 정욱 대표의 흑역사중 하나.
기억이 맞다면 저걸로 구속되었다 보석금 내고 풀려났었던가 그럴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