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크파이어는 좋아하는데
SMP는 조립도 빡쎄고 스티커붙이는것도 힘들고
조립후에 손볼데도 많다보니
너무 귀찮아서 미루고 미루다 조립은 완료했습니다
이게 애정의 힘이에요
다른 캐릭이었으면 쳐다도 안봤는데
듀크파이어는 해야지...
제일 충격받았던건 머리 아래가
빈공간이에요...
얇은 판때기 하나에 목이 붙어있고
그아래는 비어있음...
시선강탈하는 어깨구멍이나
비둘기 갑빠는 출시전부터 봤으니까
마음의 준비는 되있었는데
이건 ...뭔...
상체조립하다가 저 빈공간보고
부품하나 빼먹은줄알고 설명서랑 런너를
한참을 뒤져서 더빡침
진짜 SMP는 딴건 다 이해해도
포즈잡고 놀다보면 관절부분 요상한거나
빈틈 같은게 너무 많이 보여서 좀깨는 경우가
많았는데 (대표적인게 파이어 다그온 팔목 빈공간)
이번거는 좀 역대급인듯...
어깨 구멍은 런너조각으로
막고 갈아서 없애줬습니다
실물로 보면 괜찮지 않을까했는데
실제로보니 괜찮긴커녕 구멍만 보임 ...ㅠㅠ
도색도 망했고 갈아낸 부분도
매끄럽지않게 되긴했는데
구멍보다는 훨씬 낫습니다
거대흉부때문에 정면에서 보면
머리가 파묻혀보여서 5밀리정도 연장해줬습니다
SMP답지않게(?) 머리는 잘생기게 나왔어요
근데 얘네는 왜 로봇에 목을 안만들죠?
가지고 있는 SMP들 둘러보다가
뭔가 이상한데 뭔지는 모르겠다 한적있었는데
얼마전에 얘네들 하나같이 목이 짧거나 없다는걸 깨달음
제 능력으로 불가능한 흉부파츠 축소는
사제 프로포션 파츠 구매로 해결
흉부가 작아지니 연장했던 목부분이
또 어색해져서 다시 원상태로 복구
앞에 언급했던 머리아래 빈공간도
채워져서 1석2조의 효과!
이제야 뭔가 좀 후련하네요
그래 이게 듀크파이어지
칼자루좀 짧게 만들지마...ㅠ
멋있어야 되는 용자가 없어보이잖아..
선가드때는 수납때문에 그렇다고 이해는
됬는데 이건 왜이런지 몰루게씀..
불만은 가득적었지만
완성시켜놓고보니 예쁘긴합니다
특히 어깨구멍 없어진게 너무 시원함
여러분도 어깨구멍 꼭 막아보세요
두번하세요!! 진짜 좋음
듀크 로봇모드요?
변형은 커녕
스티커는 손도안대고 바로 버렸습니다ㅋㅋ
나에겐 코토부키야 듀크가 있으니깐
-예고-
다음게시물은 데커드 순직후
다음화인 듀크의 두번째합체
에피소드로 뵙겠습니다
혹시 사제 프로포션 파츠가 뭔가요 ㅠㅠ 전에 제이데커도 사제 프로포션 파츠 써서, 데커드 사용하시는분도 있던데. 댓글남겨도 답이 없으셔서...
저같은 경우는 가슴프로포션 파츠 도면파일을 무료로 풀어주신분이 있어서 3D프린터 업체에 의뢰해서 받았어요
아니 칼손잡이 또 저 길이예요? 진짜 이해가 안되네 ㅋㅋㅋ
반다이 : 히히 이렇게 내도 사주겠지?
smp는 점점 비싸고 점점 성의없는데 하필 제일 좋아하는 용자라 마음 아프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