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1/72 F-15K에 하세가와 유럽 무기 세트를 합쳐서 만들었습니다.
원래 우리 공군이 F-15K와 패키지로 산 건 하푼을 개조한 SLAM-ER이지만, 이게 그만 단종크리를 맞으면서 미 해군도 재고품으로 때우는 바, 결국 유럽제 타우러스 순항 미사일을 도입했죠. (에컴7에서 라팔과 그리펜의 LACM으로 나오는 게 바로 이 타우러스입니다.)
29호기로 만들었습니다. 전에 만든 1호기에는 몇가지 문제가 있어서 A/S를 받아야 돼요. (1호기에는 하푼을 구해서 달아주려고 합니다)
왼쪽 꼬리날개는 데칼이 찢어져서 스티커로 급히 때웠습니다. 습식과 스티커의 차이가 확 드러나더군요...
사인드와인더 2발, 타우러스 2발, 암람6발. 동체 밑의 암람도 하세가와 세트. 연료탱크는 아카데미(알파) 아크릴 검은색 + 흰색으로 칠했습니다.
스티커에서 지정해준 거 말고도 꼭 붙이려고 한 데칼만으로도 지쳐서, 지금은 이 정도가 고작이네요. 흑흑. 데이터 데칼은 엄두도 못내고 있습니다. 사실 만들면서 몇 개 날려먹었어요...
F-15E 스트라이크 이글, 미 공군 제4전투비행단 제335전투비행단 소속 기체입니다. (1/72 F-15E 333전투비행대에는 333비행대, 335비행대, 336비행대 기체용 데칼이 있습니다.) 꼬리날개 줄무늬도 데칼을 날려먹는 바람에 급히 땜빵으로 쓱쓱...
이 킷에는 기수와 동체의 RWR레이더와 AN/AAQ-14 타케팅 포드와 AA/AAQ-33 스나이퍼 XR이 모두 들어있어서 초기형과 개량사양 중 하나를 만들 수 있습니다.
나름대로 구맃빛을 표현해보려고 금색 + 은색을 칠했지만 실패했습니다...역시 A/S받아서 분해를 해봐야.
GBU-38 12발 만재. 50kg 더 가벼운 CBU-12도 12발을 달았던 적이 있으니 GBU-38 12발도 충분히 실전성이 있는 세팅같습니다. 사실 킷 자체에 들어있는 폭탄이 저거밖에 없...
F-15K와 F-15E의 투 샷.
15K가 타우러스로 선빵때리고 암람으로 15E의 폭격을 지원한다는 설정으로 세워봤습니다.
오.....드디어 완성하셨군요! 멋집니다. 연료탱크 때문에 고민되셨던것 잘 해결보신것 같아 다행입니다. 추천 누릅니다! ^^b
오.....드디어 완성하셨군요! 멋집니다. 연료탱크 때문에 고민되셨던것 잘 해결보신것 같아 다행입니다. 추천 누릅니다! ^^b
다음에는 우리 공군 도입 떡밥이 다시 나온 그라울러를 해볼까 생각 중입니다. 습식 데칼은 너무 어렵네요...
묵직한게 좋네요. ^^ 저도 나중에 만들어 보고 싶은 킷입니다.
만들기는 정말 편합니다. 딱 건프라만드는 그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