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케이한 전차 700형 케이온! 5주년 래핑 전차
출전: K-ON!
제조사: 반다이
발매일: 2015년 11월 7일
가격: 2,420엔
패키지.
B 트레인 쇼티는 대체로 2량 구성으로 발매되는 편인데, 이 차량은 2량 편성이기에 이 제품 하나로 완편성이 됩니다.
몇년 전에 올린 럽라 선샤인 처럼 이쪽도 일러스트 대신 실차의 사진을 실어놓고 있는게 특징.
실차는 케이온! 애니메이션 방영 5주년이 되는 2014년 10월 6일부터 2015년 3월 31일까지 오츠선에서 운행된 차량입니다.
709호차.
행선지는 패키지 견본 그대로 이시야마사카구치 선의 종착역인 사카모토 역(現 사카모토히에이잔구치 역)을 선택.
일부 역들은 2018년부터 역명이 변경됐기 때문에 2015년 당시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이외에도 같은 노선의 하마오츠, 오토선의 산조, 케이신선의 시노미야, 기타 시운전, 임시, 준급행, 단체, 회송 등을 취향대로 골라 붙일 수 있습니다.
라이트는 임의로 선두차 역할을 부여해 헤드라이트를 선택.
정면.
710호차도 동일하게 거의 눈에 띄진 않지만 정면에서 좌측에는 호차표기가 프린팅 되어 있습니다.
멤버들의 교복차림 래핑과 함께 우측에는 헤드마크가 부착되어 있는 모습을 재현.
헤드마크는 디폴트로 달린 것이나 패키지 견본을 포함해 총 10종이 자유롭게 사용하라고 제공됩니다만 아마 쓸 일은 없을듯...
전면의 더미 커플러는 패키지 견본대로 너클 커플러를 선택.
(이하 진행방향은 사카모토 역 기준입니다.)
진행방향을 기준으로 좌측면엔 미오, 츠무기, 유이의 교복차림 일러스트와 이름, 멤버별 심볼 마크가 래핑으로 덮여져 있습니다.
좌측 운전석 쪽 출입문의 글자는 이 차량이 운행할 즈음해서 블루레이가 발매된 상태이므로 그것의 홍보도 겸하고 있는듯.
그 위에는 케이한 전기 철도의 로고 마크와 차량 번호가 표기되어 있네요.
진행방향의 우측면.
아즈사, 츠무기의 사복차림 일러스트와 기타 피크를 이미지화한 5주년 기념 로고가 래핑으로 덮여있습니다.
710호차.
실차량은 이 번호들을 포함해 12량 6편성이지만 제품은 오직 709-710 편성만 재현할 수 있도록 되어있어 차번 스티커도 그것만 제공됩니다.
마찬가지로 행선지는 패키지 견본 그대로 이시야마사카구치 선의 반대편 종착역인 이시야마데라 역을 선택.
라이트는 709호차와 반대로 후미차의 역할을 부여해 테일라이트로 붙였네요.
정면.
헤드마크가 패키지 견본하고는 다른 것(아마 정면의 큰 것과 같은 도안)이 적용되어 있는데 견본의 것도 스티커로 제공되긴 합니다.
이쪽은 709호차와 반대로 사복차림의 일러스트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진행방향의 우측면.
709호차의 아즈사, 츠무기와 이어지는 리츠, 미오, 유이의 사복 차림 일러스트가 래핑으로 덮여 있습니다.
진행방향의 좌측면.
709호차의 미오, 츠무기, 유이와 이어지는 리츠와 아즈사의 교복 차림 일러스트가 래핑으로 덮여있습니다.
이쪽에만 다른 차량과 면에는 없는 방과후 티타임의 로고 마크가 포함되어 있는게 특징.
심플한 2량 편성에 풀래핑 차량이기때문에 아기자기하면서도 귀여운 모습.
N게이지 호환 차량이기에 궤간은 N게이지 표준 9mm 규격.
여담으로 일본의 거의 대부분의 협궤 차량은 1/150 스케일, 신칸센은 표준 1/160 스케일이라 스케일은 다소, 궤간은 상당히 차이나는데
양자를 N게이지 표준 규격에 맞추기 위해 협궤 차량은 정밀한 축적 묘사를 포기하면서까지 궤간 9mm 규격으로 생산되죠.
다른데는 다 깔끔하게 잘 나왔는데 710호차의 좌측면만 유리창 부분이 살짝 어두워보이는걸 보면 개체차가 있긴 한 모양.
데폴메 모형이기도 하고 특별히 크게 신경쓰이는 부분도 아니긴 합니다.
일단 B 트레인 쇼티도 나름대로 철도모형을 표방하는 브랜드이기 때문에 접사로 최대한 땡기면 각각의 문자가 제대로 읽을 수 있다는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스케일과 스타일의 특성상 아주 작은 글자나 일러스트는 얼추 그렇게 그려졌다는 것만 식별할 수 있네요.
레일 사러 간 김에 픽업한 토미텍의 디오라마 콜렉션 역앞 상점 C2.
세탁소와 외식점이 세트로된 구성입니다.
특별히 필요한건 아니고 그냥 그 날의 느낌상 이거다! 싶어서 고른 제품이네요.
2체 세트 구성으로 각각의 건물마다 깃발(노보리) 2개가 제공됩니다.
동봉된 데코레이션 스티커를 쓰면 세탁소는 간판의 스타일을, 외식점은 카레 전문점으로 스타일을 바꿔줄 수 있지만 귀찮아서 패스.
두 건물 다 스티커는 패키지 견본에 나와있는 것만 대강 적용했습니다.
세탁소.
오렌지색 기와 지붕이 독특한 풍미를 내고 있습니다.
이런류의 소형 상가 건물은 대체로 2층은 가게 사람의 실거주지 역할을 담당하는데 이 건물도 그러하지 않을까 싶네요.
외식점.
이쪽은 1층은 음식점, 2층은 영어 회화 교실로 운영되는 모양.
내부.
같은 베이스에 건물 별로 다른 인테리어 파츠가 부착되는 구성입니다.
안쪽에는 LED를 설치할 경우 전선 등을 빼내는 구멍이 구바되어 있습니다.
뒷줄 오른쪽의 제일 큰 것이 토미텍의 대형 사무 건물, 그 왼쪽은 KATO의 이지킷 스트럭처 대기소.
앞줄 왼쪽은 PLUM의 애니텍처 래빗 하우스, 오른쪽은 토미텍 디오라마 콜렉션의 디자이너스 아파트.
스케일 비교 겸 해서 세워둔 엔트리 그레이드 건담 이외에는 전부 N게이지 공통 1/150 스케일입니다.
b트레인쇼티 가볍게 모으기 좋은 철도모형이었는데 반다이가 공지도 없이 단종시켜버렸죠. 나름 16년된 시리즈였는데
뒤늦게 N게이지 개조하려니 순정 대차는 진작에 절판이라 카토의 호환품으로 마개조해서 놀고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