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RI 입니다.
드디어 길고 긴 여정의 끝으로 T-80U 가 완성 되었습니다.
참고자료들을 봐도 다들 와일드하게 더럽혀진게 대부분이라 그정도까진 아니여도
워싱으로 톤을 낮추면서 흙먼지느낌으로 뿌옇게 필터링을 해보았습니다.
T-80U 는 노태우정권 당시 소련이 붕괴되고 러시아가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되면서
국가 간의 차관을, 소련이 가지고있던 빚 모두를 러시아가 떠안게되고, 이를 상환하는 과정에서
한국에는 무기 및 헬리콥터 등의 군수물자 등 현물상환을 합의로 일부를 탕감, 싼값에 매매 등을 하여 진행하던 사업입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국가간의 무기를 매매할 때는 자국산 무기와 수출용 무기를 다운그레이드 시키는 등의
그러한 차이가 존재하는데, 독특한 부분은 한국군이 불곰사업으로 들여오던 무기들은 전부 러시아 군 자체에서 사용하는 동 스펙의 신형 장비를 들여온다는 점이 지금도 전세계 군사관련역사에 있어서도 매우 독특한 사례라고 여겨집니다.
T-80U 와 BMP-3 가 대표적으로 있고, 적성무기를 들여와 한국군의 현용으로 운용된다는게 참 독특한 느낌입니다. 그래서 미군들도 한번씩 보고 충격을먹었다던 얘기도...ㅎㅎ
현재는 3기갑여단에 배치되어있으며, 부속품 및 유지관리가 러시아산이라 제한적이다 보니
퇴역 얘기가 돌긴했습니다만 이역시 10여년전부터 나오던얘기지만 아직까지 잘굴리고있습니다.
최근에는 KCTC(과훈단)에도 배치되었다고 들었습니다.
BMP-3는 추후에 기회가되면 도전해보기로하고...^^
T-80U는 RPG 모델을 베이스로 하였으며, 한국군 버젼의 특성인 바스켓이나 일부 악세사리 등이 차이가 있기에
재현해보았습니다.
실제 한국군 육군 3기갑여단 및 KCTC(과훈단)에서 운용하는 T-80U 전차의 사진입니다..^^
한국군으로 운용되면서 약간의 차이점들이 존재하긴합니다..^^ 포탑 후방의 바스켓은 자료에서보면 임의로 제작하여 붙힌 듯하여 전차마다 각각 다른게 특징이고,
한국군계 통신장비(안테나)로 변경, 궤도의 고무패드 등 자잘하게 차이점들이 있어서 이부분들을 신경쓰면서 제작해보았습니다.
T-80U 와 BMP-3 는 불곰사업으로 들여와 적성장비 분석.연구 및 현재 한국군의 주력인 K2흑표 전차와 K21보병전투 장갑차의 기원이 되었다고도 알려져있습니 다.
확실히 동구권 전차가 크기가 작긴 작습니다...^^
이로써 간만에 재미있고 신경을 많이 써본 작업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바스켓이랑 식별판 붙인 t-80u 작례는 이게 처음인 거 같네요 눈호강합니다
3기갑 수색중대 07년 군번입니다 ㅋㅋ 누구 없으실련지 ㅎㅎ
T-80U 시동 주연료탱크 차단밸브 개방 -> 축전지 스위치 ON -> 브레이크 페달 고정, 변속기어 중립, 수동 스로틀 정지 위치 -> 연료 선택밸브 최초 후방연료탱크 사용(ЗАЛНИЕ)에 위치후 연료게이지 200~300L에 위치하면 선택밸브를 모든 연료탱크 사용(ВСЕ БАКИ)위치로 변경 -> 시동방법 선택 스위치를 2번에 위치 (동절기에는 4번) -> 터빈선택 스위치를 고압터빈(ТКП)에 위치 -> 압축공기탱크 밸브 개방 -> 수동 스로틀 레버를 최소 출력 위치(중앙)으로 밀어서 고정 -> 시동버튼(ЗАПУСК)을 2초간 누름(엔진 시동 표시등 점등) -> 엔진 시동 표시등이 꺼지면 가속패달을 밟아 엔진속도를 증가시켰다가 발을 떼서 출력을 최소로 유지 -> 계기판 점검 -> 터빈 선택 스위치를 자유터빈(ТС)에 놓는다. M1 에이브람스 시동 1. 변속기 N에 위치 -> 2. 핸들 중앙 정위치 3. 주차브레이크 셋 -> 4. 포탑구동장치 OFF 확인 5. 장전수 무전기 OFF -> 6. 엔진 시동버튼 누름 ㅎㅎ
마둬 로씨아!
구랍니다. 실제 T-80U 운용해본 양반들이 제법 있어서 들통났죠 교범상에 나오는 내용을 누가 긁어온것 같은데 실제로는 저렇게 복잡하게 시동절차 밟는건 베터리 교체후에나 사용하는 방법이고 실제 시동절차는 간단하다고 합니다.
마둬 로씨아!
김치맛 보드카 (?)의 느낌이 물씬풍기는 친구입니다 ㅎㅎ
그냥 녹색으로만 칠한것보다 한국군식 위장도색이 더 이쁜것 같아요
맞습니다 ㅎㅎ 러시아 특유의 위장패턴도 이쁜데 유독 한국군패턴이 약간 혼종같지만 그만의 매력이 확실한 것 같아서 만족하고있습니다 ^^
바스켓이랑 식별판 붙인 t-80u 작례는 이게 처음인 거 같네요 눈호강합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아무래도 작례도 적고하다보니 나름 풀세팅(?)으로 완성해보려고 작업해봤습니다 ^^
외계인이 지구에 침공해서 인류 대 외계인과의 전쟁이 시작됐는데 외계인의 진보된 EMP 공격으로 인류가 가진 대부분의 디지털 장비들이 손상을 입었을 때 아날로그 방식의 무기들로 싸우게 되는.. 그런 SF의 한 장면이 상상이 되네요
러시아제 장비가 오묘하죠~ ㅎㅎ 미국이나 한국군 장비들이 대체적으로 각진느낌이면, 러시아나 동구권 공산권 장비들은 대체적으로 둥글둥글해서 독특한 이미지가 연출되는 점도 있는 것 같습니다..^^
80전차 불곰대대 2중대 09년 전역할 때 10년부터 부대 해체 한다면서 KCTC 팔려간다더니 지금 전역한지 12년이 되가는데 아직도 현역임 ㄷㄷ
아무래도... M48 계열도 그렇게 굴리는거보면 T-80U는 아직 쌩쌩한 현역에 속하지 않을까..싶습니다 ^^ 말씀하신대로 그 쯔음 부터 부품수급같은 면에 있어서 제한적이라고 퇴역얘기는 꾸준히나오는데 M48처럼 돌려막기를 하는건지...자체 국산화를한건지 아직까진 쌩쌩히들 굴리는 듯합니다..^^;;
3기갑 수색중대 07년 군번입니다 ㅋㅋ 누구 없으실련지 ㅎㅎ
파주 2기갑 출신 06입니다ㅎㅎ 106기보 933포병대대등이 있죠ㅎㅎ 훈련하면서 다른 기갑부대는 한번도 못만나봤네요
제 기억에 수색중대에 k-1 전차가 3대 정도 있었던거 같은데 수색을 전차타고 하셨나요??
3기갑 660포병 07군번입니다 ..ㅋㅋ
저도요 ㅋㅋ 예전에 101여단이 기갑으로 바꾼다고 해서 그쪽 간부들 저희쪽에와서 공부하고 그랬습니다 ㅎㅎ
아뇨 ㅋㅋ 전 보병이라 1/4톤 타고 다니던지 가끔 소대장 따라서 전차도 타고 그랬습니다.
ㅋㅋㅋ 앗 따로 떨어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03군번 입니다 bmp3 랑 t80 전환할때 그 군번입니다 t80에 대한 기억은 엔진소리 한번 기똥찬게 가장 크군요
5기갑 여단 의무중대
3기갑 02군번요. 제가 복무할때 T-80U가 처음 들어왔죠. 가스터빈엔진 소리가 독특했던 기억이 있네요.
호우 전우들~~3기갑 90기보대대 본중06군번 입니다~~통신병 이러 bmp 탈일 없는데 훈련이라 뒤에 타서 전튜식량 먹은 기억이 있군요~~너무 시꾸러웠던..장갑차 ㅋㅋ
3기갑 90기보 11군번입니다 ㅋ.ㅋ
3기갑 04군번입니다. 수색 옆 중대였죠 -_- 유격가서 조교하던 수색형들이 싫었던.....
오 저는 08군번 이었는데 기보나 중대 이런건 하나도 기억이 안나네요 정비과 소속 k1a1전차 포탑정비 주특기였었는데
아무리 머리를 굴려도 기억이 안나네요 bmp3 맨날 정비했는데 수륙도하 훈련하다가 물에 빠지고 그 이름이 기억안나는데 전차 엔진 들어올릴수 있는 큰 차량이 우리 정비과 거였는데
80대대 2중대였습니다 ㅎㅎ
파주 2기갑 03군번입니다~ㅎ
90기보 중대본부소대 통신병 군생활햇는데 기억나는건 본중07군번 통신병 아저씨가 젖꼭지가 3개 엿다는거밖에 기억안남 ㅋㅋㅋㅋㅋㅋ 06군번이니 아시겟네요.
여단 정문을 기준으로 오른쪽이 80대대 90기보 였고 왼쪽이 91기보랑 수송대, 수색중대였죠 ~.~ 90기보랑 80대대 주차장이 거의 붙어 있어서 터빈 돌아갈 때 소리는 참 많이 들었었네요
억~!!!국X열....
제 맏후임..이었죠 무선분대 전 유선분대 아시는분 06.3월 군번 입니다 ㅋㅋㅋㅋㅋ얼굴 보면 저도 잘하면 아시것내 제가 본부 왕고1년 했어서
파견 갔을 때 보던 그 녀석이네요.. bmp-3에 타서 계속 굴러 다녔는데
BMP-3 가 많이 좁다고 그러던데 탈만하셨는지요...^^;;
뒷자석에 쳐박혔는데 엔진이 뒷쪽에 있어서 소음과 진동과 매연에 고생하고 왔죠...ㅎㅎㅎ.... 멀미는 덤 ㅎㅎㅎㅎ...
전차 내부크기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인체공학적인 부분과는 거리가 먼 장비들이란게 사실인가보군요...ㅠㅠ
네 ㅠㅠ
90기보라서 옆건물이라 자주보고 제병협동 훈련할때 포사격 하는거 봤었는데 확실히 125mm라서 소리가 엄청납니다 전차 자체는 터보엔진이라 앞에서는 진짜 조용하게 움직이는거 처럼 들립니다 뒤에서면 터보엔진 답게 비행기소리나서 귀 터지는줄 ㅋㅋㅋㅋㅋ
맞습니다 ㅎㅎ 무슨 비행기 이륙하는 소리지만 앞에서나 거리두고 들으면 상당히 조용한게 특징이죠 ㅎㅎ
앗~!!90기보 본중 06군번입니다~~신막사 이전을 저희 군번이 주도 해서 했죵~05.07 이랑
90기보에서 위잉 위잉소리 엄청 들렸죠 ㅋㅋ
내 첫 행군로가 3기갑여단 둘레 한 바퀴돌기였는데 부대가 얼마나 크던지 4시간 걸렸네. 93년 8월...
3기갑은 아니지만 인근에서 군복무한 사람으로써 반갑습니다 ㅎㅎ
저도 3기갑 아니라 옆동네인데 거기로 행군을 보내더라구요. 432고지 돌아서...
시대에 따라서 아래 짤 처럼 11사랑 같이 본 사람도 보일거 같은데
아무래도 그렇지않을까 싶습니다. 지상군페스티벌때 같이 서있는걸 봤었는데 오묘하더라구요 ㅎㅎ
아 다른 의미 였습니다 둘이 한부대였다가 갈라진곳이 있거든요
아 그랬었군요 ㅎㅎ;;
후반기교육 받을 때 상무대서 저넘을 실제로 봤는데, 엔진소리가 비행기 소리가 나더군요 ㅋ
작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탱크인지라 옆으로 지나가니 땅이 흔들리던데..
가스터빈 엔진 이라 그런 겁니다. M1A1 도 비슷한 소리 납니다.
그게바로 가스터빈엔진의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ㅎㅎ
삭제된 댓글입니다.
!!!!@!!!!
노잼
정말로 멋있는 작품이네요. 혹시 모형사는 어디인가요?
감사합니다 ㅎㅎ 모형사는 RPG 모델이라는 곳에서 발매한 제품입니다. 분할,퀄리티가 좋은대신 에칭이 많아 조립난이도도 꽤 되고 불친절한 설명서도 한몫합니다 ㅠㅠ
https://youtu.be/aN4iFuSEPM0
소비에트 마치, 헬마치와 잘어울리는 그 퍼레이드장면이네요 ㅎㅎ 한국군 좋습니다 :)
04 군번 1사단 입니다. 훈련뛸떄 산 속에서 바로 제 믿으로 한개 소대 지나가는데 포스가 장난 아니었습니다. 가스터빈 앤진이라 앤진 소리가 K-1 전차하고 완전 달랐던게 기억납니다.
확실히 적성무기이다보니 흔한볼거리도 아닐뿐더러 장비 자체도 상당히 고스펙인 편에 속하는지라 한국군에서 운용중이라는게 안믿기는 참 신기한 사례같습니다 ㅎㅎ
철풍~
T-80U 시동 주연료탱크 차단밸브 개방 -> 축전지 스위치 ON -> 브레이크 페달 고정, 변속기어 중립, 수동 스로틀 정지 위치 -> 연료 선택밸브 최초 후방연료탱크 사용(ЗАЛНИЕ)에 위치후 연료게이지 200~300L에 위치하면 선택밸브를 모든 연료탱크 사용(ВСЕ БАКИ)위치로 변경 -> 시동방법 선택 스위치를 2번에 위치 (동절기에는 4번) -> 터빈선택 스위치를 고압터빈(ТКП)에 위치 -> 압축공기탱크 밸브 개방 -> 수동 스로틀 레버를 최소 출력 위치(중앙)으로 밀어서 고정 -> 시동버튼(ЗАПУСК)을 2초간 누름(엔진 시동 표시등 점등) -> 엔진 시동 표시등이 꺼지면 가속패달을 밟아 엔진속도를 증가시켰다가 발을 떼서 출력을 최소로 유지 -> 계기판 점검 -> 터빈 선택 스위치를 자유터빈(ТС)에 놓는다. M1 에이브람스 시동 1. 변속기 N에 위치 -> 2. 핸들 중앙 정위치 3. 주차브레이크 셋 -> 4. 포탑구동장치 OFF 확인 5. 장전수 무전기 OFF -> 6. 엔진 시동버튼 누름 ㅎㅎ
이거 레알인가요? ㅎㅎ
https://m.dcinside.com/board/war/1609510
sainthans
구랍니다. 실제 T-80U 운용해본 양반들이 제법 있어서 들통났죠 교범상에 나오는 내용을 누가 긁어온것 같은데 실제로는 저렇게 복잡하게 시동절차 밟는건 베터리 교체후에나 사용하는 방법이고 실제 시동절차는 간단하다고 합니다.
와 내가 고친 전차 개오랜만에 본다...
정비병 출신이시군요 ㅎㅎ 당시 만지시던 전차와 유사하게 잘 만들었는지 모르겠습니다 ^^;;
나도 정비과 출신인데 내 상세 소속이 기억이 안나네요 08군번이었고 정비과에 정비과장님이 준위였고 성함도 기억이 안나네요ㅕ ㅋㅋ 행보관님이 성이 진 씨였던거 까진 기억나는데 생일이면 미역국 끓여주시고 ㅋㅋ
구글링해서 부대 확인해보고 하니깐 기억이 얼추나네요 3기갑여단 90기보 본부중대 정비과 주특기는 k1a1포탑정비병이었으나 컴공출신이니깐 정비과 사무직하라고 해서 했었죠 ㅋㅋ 08년 9월 군번 ㅋㅋ
탱크 진짜 잘생겼다ㅣ
확실히 디자인적으로도 잘빠진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3기갑 군생활 하면서 딱 한번 봤내요. 여단에서 제가 있던 부대랑 완전 반대쪽에 있어서...
그러셨군요 ㅠㅠ 저도 인근지역에서 복무하는데 큰훈련때나 멀리서 봤던기억이 있네요..^^;;
우리나라 전차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T-80U....
K2 흑표 개발 및 신형무기에 있어서 많은 영향을 준녀석임은 확실한것같습니다 ^^
어렸을때부터 탱크 엄청 좋아해서.. 나중에 기갑부대 가서 탱크몰아보고 싶었는데.. 현실은...ㅠㅠ ㅋㅋㅎ휴ㅠㅠ
저도 기계를 조종한다는 로망이 있었는데 현실은 군대에서 중장비를 몰고왔었네요...^^ 확실히 군대에서 '만' 접할수 있는 기회라 전차병출신분들의 부심이 부러울때도있습니다 ㅎㅎ
넹..부러워요..
저도 기갑사단 나와서 그런지 더우덕 친근하고 멋있네요
앞으로도 한국군 콜렉션 많이 올릴테니 보러와주세요~ ㅎㅎ
02~04년도까지 상무대에 있다가 04년도 3기갑에서 전역했습니다 전투부대가 왜 교육부대인 상무대에 있냐고 부대 이동 명령이 떨어져서 부대이동을 했었죠 전 정비병이라 정비복 입고 하판 열어서 엔진 오일 필터 교체했던 기억밖에 없네요 ㅋㅋㅋ
그쵸 맨초반에는 상무대에 배치되었다고 들었는데 해당부대에 계셨던분이군요 ㅎㅎ T-80U BMP-3 관련된 전역자분들이 주변에 없어서 그런지 연이없다고생각했는데 막상 이글에 댓글을보니 관련전역자분들이 많아서 새삼놀랐습니다 ㅎㅎ
러시아가 혼란하던 시기에 차관 대신에 받았지만...바로 준걸 후회했다는 전설의 소련제 전차군요...다운 그레이드 된걸 줄 여유조차 없었나 봐요...ㅎㅎ 도입된 시기만 보자면 K-1전차보다 더 뛰어난 성능덕분에 국군 최강의 전차로 불렸다던데...참 유니크한 국군전력 같습니다...ㅎㅎ
시기상으로는 105mm에 1200마력의 k1보다도 월등히 고스펙이였단건 사실이네요 ㅎㅎ 지금도 뭐 꿀리지 않는 전차이지만 한국에서의 운용이라는 제한적인 환경이 안타까울따름입니다 ㅠㅠ 말씀하신대로 참 유니크한 조합(러시아+한국)이라서 작업하면서도 뭔가 재밌었던것 같습니다 ㅎㅎ
오 90기보 06군번입니다. t80 엔진이 전투기 소리 났던게 기억나네요
전투기소리가 나는 탱크라 참 신기하죠 ㅎㅎ 저도 멀리서야 간접적으로 들어보긴했는데 가까이서 직접들어보면 더 신기할 것 같습니다 ㅎㅎ
90기보 12군번인데 겁나반갑네요 ㅋㅋ bmp 조종수여서 훈련도 자주같이나갔었는데
오오 BMP 조종수셨군요 ㅎㅎ 다음에는 BMP-3도 완성해서 같이 세워둘생각입니다 ^^
마와루 마와루루루! 아이아이아! 음 저는 강원도 8군단 소속 58전차대대였나? 암튼 거기서 그냥 M48이랑 놀고 전역했었어서 저건 본적이 없네요 후반기 교육은 조종수로 받았는데 자대가서는 포수 부족하다고 해서 포수로 배치됐습니다만 조종수들 구리스 집어넣고 정비때마다 구르는거 보니 다행이라고 생각했던 기억이
90년대 중후반 도입장비인데 한참 선배님이신가봅니다..ㅎㅎ 다음번에는 M48로 찾아뵙도록하겠습니다 ^^
한참 선배인건 아니고 워낙 시골 당나라 군대라서 K1도 후반기 교육에서밖에 구경못했어요 아무래도 전차부대쪽은 경기도에 집중된 경향이 있으니까요 상대적으로 도로가 좁고 진입이 어려운 강원도쪽 전차부대는 노후된 장비들을 가지고 있었던거 같네요 그런데도 그 워게임으로 하는 가상훈련때는 군단장님이 저희 대대를 북한 보병대대 2개던가 3개랑 맞먹는 말로 취급하는거 보고 웃겼다는 간부들 얘기가 생각나네요ㅋㅋ
07군번 91BN 3P 2CO 8번자리 BMP조종수였슴돠. 이때 쯤 영내 아스팔트위에 똬리튼 살모사가 발에 채일정도로 많았던거 같기도 합니다. 운전하는 사람이 뱀 밟으면 안좋다고 정비관님이 치우래서 삽이랑 양동이랑들고 땅꾼마냥 뱀퍼올려서 뒷산에 던지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헉 그런얘기도 있군요..ㅎㅎ 다음번에는 BMP-3 작업해서 올려보도록하겠습니다 ^^
국군이 굴리는 러시아제 땅크라는 점이 정말 신선했죠. 가상 적 차량으로만 굴린다는 말이 있었는데 루머였나 보군요.
32년동안 군생활하시면서 15년정도 가장 오래 계셨던 곳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