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과학의 T50B블랙이글스 입니다. 초등학교때 블랙이글의 에어쇼를 보고 한눈에 반해서 아직도 엄청 좋아합니다. 예전에 에어쇼 보러가다 길이 막혀서 길위에서 본적도 있어요 ㅋㅋ. 제작은 2년전 군대가기 직전에 시작했는데, 결국 완성은 못하고 중간에 엄청난 공백이 생겨버렸죠... 그렇게 미루고 미루다 이번에 탑건을보고 먼지가 쌓인 비행기를 꺼내 완성시켜 주었습니다. 경험이 많지도 않고 전문적인 장비도 없어서 사진이나 퀄리티가 안좋을 수 있습니다.
이사진은 만들기 시작했을때 제일먼저 콕핏 만들고 뿌듯해서 찍어뒀던 사진입니다. 완성하고나면 잘 안보이는 부분이기도 하고 그래서 따로 사진 올려봐요 :)
전체샷. 블랙이글이 까만 몸에 노란색과 하얀 도장이 크게 들어가기 때문에 자잘한 부분도색만 해줘도 아주 그럴싸한 모습이.완성됩니다. 그리고 일부러 랜딩기어는 안으로 집어넣어서 작업량을 줄이는 꼼수도 해봤습니다 ㅋㅋ.
베이스는 문방구에서파는 DIY원목 액자와 자석, 철사, 지점토, 메탈릭 마커를 이용해서 만든 초저가 자작베이스 입니다. 데칼은 전사지에 남아있던 부분들을 활용해 주었어요
파일럿 피규어. 만들고니서 자료를 더 찾아보다 알게된건데, 블랙이글 조종은 한명이서 하는것 같더라구요..? 어쩐지 핼멧 데칼이 번호당 하나씩 밖에 없더라;;
그리고 이날, 날이 굉장히 좋아서 야외를 배경으로 찍으면 좋을것 같아서 잠시 밖에 나가기도 했습니다.
네...베이스에서 떨궜습니다. 자석으로 만든 탈부착 시스템이 이렇게 돌아올 줄이야... 이때 안태나도 하나 부러져서 집에 굴러다니던 T50의 안태라를 뽑아다가 이식해 줬습니다. 그리고 피토관들도 몽땅 부러졌는데, 제 실력으로는 차마 복구할 수 없어서 그냥 두기로 했습니다...꼬리날게도 부러져 버려 본드로 어거지로 붙여놨어요.
지금은 집에 가만히 전시해 둬서 이런일은 다시 없겠죠. 다시는 이런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ㅠㅜ
어흑.. 막사진에 심장이... ㅠㅠ
S,,,T…A,,,Y…!!! 마음이 아팠네요ㅜㅋㅋㅋ 멋진작품 잘 보고 갑니다!
이젝트 이젝트! ㅠㅠ
어흑.. 막사진에 심장이... ㅠㅠ
초등 1학년생 자녀 덕분에 지금 이걸 아무런 생각 없이 구매 했다가.. 잠자던 루리웹 로그인을 하고 열공 중입니다.. 접착제 조립 제품인지도 모르고 구입했는데, 아이는 오매불망 조립해 주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ㅠㅠ 살려주세요 .ㅠㅠㅠㅠㅠ 도색을 브러쉬로만 해보려고 하는데.... 에어브러쉬 아니더라고 괜찮을까요? ㅠㅠ
앗... 고생이 믾으십니다 아버님..ㅎㅎ 저도 에어 없어서 브러쉬로만 작업한 거에요! 키트 자체가 까만색이고, 데칼도 다 잘 들어있어서 크게 신경 안쓴다면 가조립하고 데칼만 붙혀도 완성도가 높습니다. 다만 이렇게 되면 조종석 부분하고 엔진부분이 문제라고 볼 수 있겠네요. 그리고 바퀴부분이 제일 문제인데, 다리가 하얀색으로 도색됩니다. 랜딩기어 부분이 난이도도 있는편이라고 생각되서 그냥 접힌 모습으로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화이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