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무장창, 랜딩기어 베이 디테일은 어느 정도 된 것 같습니다. 랜딩기어 베이 추가 디테일은 도색 끝내고 나중에 더해줄 생각입니다.
실제 기체 사진을 보면서 비슷하게 해보려고는 했는데 1/72 스케일이라...잘 안되네요. 공작용 나이프 하나로 프라판 잘라서 하다보니
한계가 있습니다. 그냥 비슷한 느낌만 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레벨 특유의 밋밋한 표면 처리 덕분에 동체에 그림을 그리고 스크라이버로 파는 작업이 대박입니다. ㅋㅋㅋ
꽤 파줬는데 아직도 많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특히 기수 부분 라인은 거의 없다시피해서 다 파줘야 하네요.
복합소재로 되어 있는 노즈 레이돔 부분에 벼락이 떨어졌을 때 전하 방전을 해주는 스태틱 스트립도 만들어 붙여줘야 하고...
일단 어느 정도 되면 접착제로 동체 상하 접합을 해주고 디테일을 더해줄 생각입니다.
오래된 아카데미 1/72 F-15C도 욕하면서 작업했었는데...이건 그걸 훨씬 뛰어넘는군요. ㅋㅋㅋ
스텔스 전투기가 원래 일반 전투기보다 만들기 빡세긴 한데...랩터는 특히 더 까다로운 것 같습니다.
그리고 도색도 좀 까다로울 것 같아요. 실제 기체 사진을 보면 군데 군데 스텔스 도료를 덧칠해서 생긴 흔적과 그 부분에 때가 낀 모습이 참
오묘해보이거든요. 엄청난 양의 마스킹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ㅎㅎ
많이 진행된 거 같네요 마스킹 얘기 하신 거 보니 기대감이 오릅니다?
아직 갈 길이 멉니다. ㅎㅎ 프라이머 작업까지도 할 일이 많이 남았는데...언제 도색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