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썸네일 用
▲ 아리쓰기아 아이기쓰!!
▲ 게임「앨리스기어 아이기스」의 주인공 캐릭터, 요츠유의 figma가 몇 달간의 연기를 거쳐서 발매되었습니다.
우선 박스 정면입니다. 정사각형 규격이네요
▲ 브리스터 사진입니다. 웨폰 기어들은 러너에 붙은 상태로 뒷편에 깔려 있습니다
▲ 기어를 장착하지 않은 전용 슈트 차림입니다. 사무실에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4성 없찐이라 본 적이 없습니다 ㅠㅠ
▲ 활기가 넘치는 귀여운 모습을 입체로 만끽할 수 있습니다
▲ 정보량이 적어서인지 슈트 부분은 깔끔하게 완성된 듯 합니다. 문제는 기어...
▲ 날씬한 몸매 곡선이 드러나 보입니다. 쏙 들어간 배, 동그란 빵뎅이!
▲ 메가미 디바이스의 카에데 양과 소체 크기 비교입니다.
원래 신장 차이도 있고 하니 위화감은 없습니다
▲ 좋아하는 카에데 씨와 찰싹 달라붙어서 투 샷!
▲ 얼굴은 기본 3종입니다. 모두 귀여워서 좋습니다.
다만 액션 장면을 표현하려면 정면을 보는 표정이 외침 얼굴밖에 없어서 답답할 때가 있습니다.
쓸만해 보이는 또 하나의 표정은 굿스샷 특전입니다...
제가 이 게임을 시작한 건 굿스샵 예약이 끝난 뒤였기 때문에 미처 고민조차 못했습니다 ㅠ
▲ 호환되는 목 관절이 들어 있어서 목 아래를 메가미 디바이스로 바꿀 수 있습니다.
이렇게 카에데의 전용 슈트를 훔쳐입은 요츠유도 만들 수 있습니다.
고토부키야가 관계된 제품들에는 이런 경우가 많더군요.
메가미 디바이스에도 figma 목 관절 들어있고 프암걸과도 호환되고...
▲ 앨리스 기어 아이기스 게임에서 쓸 수 있는 특전 코드도 어김없이 들어 있습니다.
내용은 굉장히 푸짐합니다.
그냥 얻으려면 상당한 파밍과 노가다가 필요한 요츠유 전용 코스튬과 기어들을 듬뿍 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이제 4성만 있으면 되겠네요 하하! 콦롮픖랎 손절하고 DMM에 완전히 팔렸으면 좋겠다
...혹시 이 게임에 흥미가 생기신 분이 계시면, 자체 탑재된 리세마라로 4성 요츠유쟝을 뽑은 뒤
이 figma 부록 코드로 처음부터 4성 만렙기어 풀셋을 갖추면 초반에 못 뚫는 곳 없고 아주 신납니다!
어 이 이야기 저번에도 오른쪽에서 했던 것 같은데
▲ 츄라이 츄라이!
...ㅎㅎ
(※앨리스기어 아이기스 공식 홈피가 움짤 삼아 자동재생으로 틀어놓은 전투 영상입니다)
▲ 드레스 기어(상체 탑스 기어, 하체 보톰스 기어)를 입힌 모습입니다.
완성품으로 내기에는 정보량이 많은 조형을 용케 이렇게 구현해 냈군요!
▲ 다만 가까이에서 보면 도장과 마감 품질이 약간 조악함을 알 수 있습니다 -ㅅ-;
그래도 이게 이렇게라도 완성품으로 나온 게 어디냐고 할까...
공장에서 힘들여 손으로 칠하고 개중 괜춘한 부품만 골라 조립했다는 공정이 눈에 선합니다.
저는 메가미 디바이스 두 개 만져보고 지옥을 경험했기 때문에 이 부분은 너무 욕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완성품이 채고시다 엉엉
▲ 웨폰 기어는 러너에서 떼어내야 하며 특히 샷 기어(이즈모 라이플)는 조립해야 합니다.
이런 것을 이상할 정도로 싫어하는 분들도 가끔 봤습니다만,
이건 정말 러너에서 뚝뚝 잘라내기만 하면 되는 수준이기 때문에 아주 쉽습니다.
figma 대상연령에 해당되는 사람이면 전혀 무리가 없을 것입니다
▲ 다만 크로스 기어(하바키리)는 칼자루에 튀어나온 꼬다리를 자르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게이트가 아니라 분동을 끼우는 부분입니다)!
이 부분을 실수로 자르고 교환문의 및 항의를 제기하는 분들이 많았는지
공식이 트위터에서 공지했을 정도입니다
▲ 쓰임새는 정해져 있습니다.
본체 가동능력이 메가미 디바이스보다 크게 후달리기 때문에 무기를 쓰는 포즈를 잡기 어려운 편입니다.
그리고 무기를 쥐는 손의 손아귀 힘이 너무 헐겁습니다(부품의 두께가 너무 얇음);;
무기가 계속 아래로 처지는 것에 짜증을 내다가,
결국 일부 사진은 다른 figma 손으로 바꿔서 촬영했습니다 -_-;
맥팩 이놈들 이제와서 이런..
▲ 보톰 스킬을 쓸 때 해치가 열리는 기믹을 자리 바꿔 끼우기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메가미 디바이스였을 경우 개변태기업 고토부키야가 이것도 어떻게든 슬라이드를 시켰을 가능성을 생각하면
figma 쪽은 디테일이 크게 떨어진다 할 수 있습니다... 만
완성시키는 데에 들어가는 인건비를 도외시할 수 있는 프라모델의 디테일을 완제품에서 기대하면 안되겠죠
▲ 뚫려 있는 구녕들은 메가미 디바이스와 규격이 같습니다.
카에데에 들어있던 부스터 이펙트 파츠를 그대로 쓸 수 있습니다.
아, 이 figma엔 이런 것은 들어있지 않습니다 =ㅅ=; 코스트 억제를 위함일까요.
SOL 스트라이크 랩터 프라모델에도 이런 류 부품은 일절 들어있지 않더군요
▲ '톱스 기어를 카무로 이상까지 진화시켜면 디자인이 바뀌면서 따라붙는 옵션 유닛' 들은
(이 놈들 명칭 아는 분은 덧글 부탁드립니다. 공식 디자인 웍스 책에도 이놈들 개별 이름은 없더군요)
반투명한 연결부품으로 등에 끼웁니다.
그런데 이것이 재질만 빼고 메가미 디바이스 카에데의 것과 완전히 동일금형입니다.
고토부키야와의 협력이 엿보이는 부분이네요 ㅋㅋ
▲ 작전 개시!
▲ 작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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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가격설정과 발매연기라는 악재를 짊어지고 어렵게 나온 제품입니다.
캐릭터 이미지를 살리기로는 내공이 삽갑자 쯤 되는 맥팩답게,
마치 게임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히라사카 요츠유의 모습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아 즐겁다!
단점은 본문에서 말했듯 도장과 마감이 거칠다는 것, 그리고 가동이 불편하다는 것입니다.
(메가미 디바이스와 비교하면 차이가 확연합니다).
이런 부분들은 프라모델에 비해 확실히 차이를 알 수 있고 크게 뒤떨어지는 부분들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완성품으로 낼 수 있는 한계점이 이것이라고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기어가 우주세기 건담의 모빌아머처럼 육중한 캐릭터,
기어 부피 자체는 콤팩트하더라도 카에데처럼 도장 디테일이 복잡한 캐릭터는
가격을 유지하며 완성품으로 내는 것이 처음부터 불가능합니다.
(이럴 경우 원하비 셀렉션에라도 올려서 가격 다섯자리로 완전수주판매 해야 할텐데)
(이 게임 캐릭터 figma가 그 반열에 오르리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흑흑)
'그나마 나올 수 있었던 것이 이것' 이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하지 않을까요.
개인적으로는 프라모델을 직접 만들어 보고 심경의 변화가 생겨서 너무 비판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
이 요츠유나, 지난 원페에서 발표된 타카나시 레이처럼 가격 설정을 억제할 수 있으면서
완성품으로 낼 수 있을만큼 적당한 크기와 색상정보를 갖는 캐릭터들은 figma로 나오고,
그렇지 않은 캐릭터들은 고토부키야에서
메가미 디바이스 콜라보로 내는 식으로 시리즈 전개가 될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다음 타자인 레이쨩도 가격 네자리를 유지하면서 이것보다는 아래가 아닌 퀄리티로 나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와 리뷰 잘봤습니다.. 무장이 취향저격이라 사고싶긴한데 피그마는 한번도 안사봤고 내구성도 안좋다 그래서 고민중이네요...
훌륭한 리뷰내요. 하늘에서 찍은 사진 참 좋습니다. ^^
결정판 리뷰 잘봤습니다. 카에데를 사서 이것도 땡기네요...
와.. 기본형 표정을 굿스마일 한정 인질로 삼다니 너무하네요;;;
이거 폰겜이 나쁘진 않던데 하면할수록 너무 똑같은짓만 계속하는데 오토도 없고해서 좀하다가 말고 다시하다가 말고 하는 매력이 있더군요.